새 블로그 공사중

by H.F. Kais | 2006. 4. 28. | 0 comments

Blogger의 가장 큰 단점은 역시나 '트랙백' 기능이 없다는 것과, '카테고리' 기능이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카테고리의 경우 반대로 장점이 될 수도 있다. 블로거에서는 사용자 한 사람이 여러개의 블로그를 운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즉 블로그 하나에 올라온 이것저것 다양한 주제의 글들을 카테고리로 분류하지 않고, 아예 하나의 블로그가 하나의 주제만 다루도록 해놓은 것이다.

덕분에 블로거의 블로그 하나는 대부분 한가지 주제에 대해서만 다루게 된다. 다른 주제에 대해 글을 쓰고 싶다면, 그리고 그 주제에 대해 장기적으로 쓸 것이라면, 블로그를 또 하나 개설하면 된다. 블로그의 주소에 사용자의 ID가 쓰이지도 않고, 사용자는 자기 마음대로 주소를 설정할 수 있다.

때문에, 나는 요즘 새로운 블로그 개설을 준비중이다. 지금 운영중인 세 개의 블로그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고 있긴 하지만, 어차피 들어오는 사람도 적으니 크게 신경쓰이진 않는다. 그저 검색엔진을 통해 옛 글들을 보러 오시는 분들껜 약간 죄송한 마음일 뿐... 새 블로그는 지금 공사중이다. 물론 지금도 직접 주소를 입력하면 접속할 수 있긴 하지만, 완성되면 공개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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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맵을 효과적으로 - YourGMap

by H.F. Kais | 2006. 4. 25. | 2 comments

Cities Daily Photo에 속한 여러 블로그들은 직접 각 블로그의 링크 리스트를 통해 접속할 수도 있지만, Daily Photo Map 사이트를 통해서도 접속할 수 있다. 이 사이트는 구글 맵을 이용해서 전세계 지도에 각 도시의 블로그를 표시해주고 있는데, YourGMap 서비스를 이용하면 이처럼 구글 맵의 지도에 직접 그 지역에 대한 정보 등을 입력해서 다른 사람에게 보여줄 수 있다.

이 서비스는 구글 맵의 API를 바탕으로 운영되는데, 사용법이 매우 간단하고 편리하다. 회원가입 방식이 약간 특이한데, 이 사이트의 전면에는 회원가입을 위한 어떤 링크도 제공되지 않는다. 단, 이 사이트에서 자신의 map을 만들고 난 뒤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사이트 전체가 영문이긴 하지만, 이용에 어려운 것은 없다. 지도를 찾고, 그곳에 대해 설명할 핀을 꽂고, 설명을 적고, 설정을 한 뒤 Blogger.com에서처럼 publishing을 하면 된다(간단하므로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지도는 별도의 페이지로 보여지거나 iframe을 통해 자신의 블로그 또는 사이트에 삽입할 수 있다.

나는 시험삼아 서울 용산역에 대한 맵을 만들었는데, 이 링크에서 볼 수 있다. 가운데 핀을 클릭하거나 지도 아래에 있는 YongSan Station이란 글자를 클릭하면, 풍선도움말 처럼 펼쳐진 설명을 볼 수 있다. 구글 맵에서 아직 한국에 대한 지명 서비스나 확대된 지도를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한국 사용자들은 위성사진으로 설정해두고 보는게 좋을 것 같다. 지도로 보여줄 지, 위성사진으로 보여줄 지, 아니면 둘을 합쳐서 보여줄 지는 우선 맵을 만든 뒤 'Map Settings'에서 설정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이 서비스는 한국에서 상당히 유용할 것 같다. 미국의 경우, 구글 맵에서 주소를 입력하면 구글 맵에 바로바로 지역이 표시된다. 그러나 한국은 아직 지도조차 제대로 표시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비록 위성사진이나마 구글 맵에서 특정 위치를 설명하고자 할 때 사용하면 매우 유용할 것이다(물론 위성사진으로 특정 건물 등을 찾으려면 무척이나 힘들다. 역 같이 크고 특수한 건물이 아닌 이상, 일반적인 건물을 찾으려면 눈알이 빠질지도 모르겠다 :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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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iesDailyPhoto 위젯 업데이트

by H.F. Kais | 2006. 4. 20. | 0 comments

얼마 전에 소개했던 Cities Daily Photo Widget이 업데이트 되었다. 구형 버전은 1.0, 새 버전은 1.1b라는 릴리즈 정보를 갖는다. 원래 간단한 위젯이기 때문에, 위젯 자체에 변경된 사항은 없다. 다만 새롭게 추가된 도시들에 대한 정보와 버그 패치가 이루어졌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 Cities Daily Photo family에 새롭게 추가된 도시들에 대한 정보가 업데이트되었다. 물론 여기엔 시원한냉면님의 Daejeon Daily Photo도 포함된다. 4월 20일 현재, 이 위젯의 리스트에 있는 전체 도시 수는 약 60여개에 달한다.
  • Akita, HongKong 등의 블로그에서 사진을 불러오지 못하던 문제가 수정되었다.
  • 코드를 개선했는지, 위젯이 많이 가벼워진 것 같다. zip을 통해 압축하고 .widget 파일로 변환했을 때 용량이 약 68kb로, 200kb에 달하는 기존 버전보다 많이 가벼워진 느낌이다.

새 버전을 받으려면, 위젯에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눌러 'Is my widget up-to-date?' 항목을 누른다. zip으로 압축된 파일을 다운로드받을 수 있는데, 압축을 풀고 안에 있는 CitiesDailyPhoto.kon파일을 실행시킨다. 물론 CitiesDailyPhoto10.widget 폴더를 zip으로 압축한 뒤 확장자를 .widget으로 바꿔주어도 상관은 없다. 이 위젯이 시스템에 없는 경우, 야후! 위젯 갤러리에서 이 위젯을 다운받아 위의 업데이트 절차를 거치면 된다. 야후! 위젯 엔진을 설치하지 않은 경우, 이 글을 참고삼아 위젯 엔진 프로그램을 설치해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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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월드 미니홈피 신규서비스, '파일방'

by H.F. Kais | | 0 comments

오랜만에 싸이월드 미니홈피 관리메뉴에 들어갔더니, 못 보던 서비스가 보인다. 다름아닌 '파일방'이 그것이다. 이른바 싸이월드 미니홈피에서 대용량의 파일공유를 가능하게 하겠다는 것인데, 첫인상은 '글쎄올시다...' 이다. 대용량 파일공유 서비스라면 이미 거의 포화상태 아닌가. 게다가 기가단위급 이메일 서비스들이 대거 등장하면서 그냥 이메일의 첨부파일로 보내버리기도 한다. 또한 아파트를 중심으로 광랜이 급속도로 보급되면서 이제 웬만한 데이터는 메신저로 수 분 내에 보내버릴 수도 있다(안타깝게도 우리집은 아직 ADSL이지만...).

싸이월드에서 제공하는 '파일방' 서비스는 일단 전적으로 유료로 제공된다. "도토리 10개 = 파일방 100MB, 30일 동안" 이다. 일촌 또는 일촌이 아닌 특정 10명과 파일을 공유할 수 있다. 다운로드는 모르겠고, 업로드를 위해 Active X를 설치해야 한다.

개인적으로 매우 회의적인 생각이 드는 서비스가 아닐 수 없다. 싸이월드의 인기가 슬슬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것 같아 내놓은 SK Communications의 임시방편식 대책인지, 아니면 전부터 준비해오던 서비스인지 가늠하기 어렵다. 전자라면 그 효과는 그다지 크지 않고 또한 오래 가지도 않을 것이고, 후자라면 시기를 놓쳐도 한참 놓쳤다. 글쎄, 혹시 또 모른다. 싸이월드라는 브랜드가 가지는 파워가 '적어도 아직까지는' 먹혀들지도 모르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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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오픈할 Writely가 기대된다

by H.F. Kais | 2006. 4. 19. | 0 comments

웹 워드프로세서를 표방하고 나선 Writley는 얼마 전 구글에 인수되었다. 사실 난 Writley라는 서비스에 대해 모르고 있었다. 구글이 인수했다는 것, 그것만으로도 Writley는 크게 주목을 받았다. 기존의 아래아한글이나 MS 워드 등의 소프트웨어를 설치해서 써야 했던 워드프로세서를, 웹을 통해 아무곳에서나 쉽게 쓸 수 있다는 것. 이것 참 멋진 생각 아닌가. 어찌 보면 구글이 추구하는 방향과 잘 맞아 떨어지는 것 같기도 하다.

인수 소식 이후, Writley의 홈페이지에서 이것저것 구경을 했다. tour 페이지에서 몇몇 내용을 보고 난 외쳤다. "이것 정말 편하겠는데!" Writley는 내가 그동안 바라던 바로 그 서비스였다. 웹에서 문서를 작성하고 저장하며 공유하는 것, 어떻게 보면 간단한 것 같기도 하지만 전엔 꽤 불편한 절차를 거쳤었다. 예를 들어, 학교 수업 시간에 발표할 내용을 여러 명이 팀을 이루어 준비한다면, 다음의 절차를 거치게 된다.

  1. 워드프로세서 프로그램으로 문서를 작성하고 저장한다.
  2. 이메일을 통해 문서를 공유한다.
  3. 다시 워드프로세서 프로그램을 통해 문서를 수정하고, 저장한다.
  4. 또다시 이메일을 통해 문서를 공유한다.
  5. 1~4 반복.

그냥 글자로 써놓고 보니 이것도 크게 불편할 것 같진 않다. 그러나 좀더 현실을 파헤쳐보면, 이것은 매우 골치아픈 일의 반복이다. 우선, 각 팀원이 사용하는 워드프로세서 프로그램이 통일되어야 한다. MS 워드의 경우 각 버전간 호환성이 그럭저럭 괜찮은 편이지만, 아래아 한글의 경우 호환성은 거의 포기 상태다. 때문에 문서를 저장하고 공유하면서 상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그냥 아무 생각없이 파일을 첨부해 메일을 보내면, 상대 팀원은 아마 그 파일을 열지도 못하고 쩔쩔 매는 상황에 닥칠지도 모른다. 또한 이메일을 이용해 파일을 공유하는 것은 은근히 스트레스를 유발하기도 한다. 일단 팀 구성원들의 이메일 주소를 모두 알아야 하고, 각각의 구성원들과 파일을 교환해야 한다. 프로젝트 말기엔 수많은 첨부파일들 사이에서 헤맬 수도 있다.

Writley를 쓰면, 이런 불편함이 모두 해소된다. 문서의 버전을 걱정할 필요도 없고, 저장은 바로 웹에서 이루어진다. 귀찮게 이메일을 보내지 않아도 된다. 문서는 바로바로 업데이트 되고, 변경 사항을 바로바로 접할 수 있다. '워드프로세서 프로그램이 없다' 라던가 '버전이 맞지 않아 파일을 열 수 없었다' 등의 변명은 더이상 할 수 없게 된다. 인터넷이 되는 곳이라면, 어디에서나 Writley에 접속해 공동작업을 이룰 수 있다. 이는 결과적으로 공동 프로젝트 작업의 능률향상을 가져와, 같은 시간에 좀더 많은 일들을 할 수 있게 도와준다.

그러나 내가 가장 기대하는 Writley의 기능은 바로 Blog This! 기능이다. Writley에서 작성한 글을 블로그로 바로 포스팅해버리는 것이다. 사실 Blogger에서 제공하는 위지윅 에디터는 그다지 좋은 편이 아니다. 물론 간단한 글과 이미지를 넣어 글을 쓰고 포스팅하는데는 큰 문제가 없지만, 이글루스나 워드프레스의 위지윅 에디터에 비해 한참 모자란 느낌을 받는다. 물론 대부분의 HTML태그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외부 에디터에서 글을 작성해 넣을 수도 있지만, 기본 에디터의 기능이 너무 부실하다. 이런 부분을 Writley가 채워주길 기대하는 것이다. 아마도 이런 모습으로 쓰이게 되지 않을까.

  1. 사용자는 구글 계정(Google Account)을 통해 Writley에 접속한다. 여기서 Blogger.com의 아이디와 연동한다.
  2. 새 글을 작성한다. 글의 내용은 작성하는 도중에도 계속 Writley서버에 자동 저장된다. 사용자는 쓰던 글을 저장하고 나중에 다시 이어 쓸 수도 있다.
  3. 글에 간단한 이미지나 플래시 등을 삽입한다. 삽입된 객체는 블로그에 포스팅할 때 자동으로 Blogger.com 서버로 업로드 된다.
  4. 미리보기를 사용해 글이 어떻게 보일지 확인한다. 개인적으로, 블로그에 포스팅했을 때 어떤 모습으로 보이게 되는지 미리보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으면 한다. 블로그에 사용된 템플릿과 CSS가 작성한 글에 적용되어, 실제 어떻게 보이는지를 나타내는 것이다(글 작성시에도 적용되면 정말 멋질 것이다).
  5. Blog This!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블로그에 글이 포스팅된다. 물론 Writley를 통해 블로그의 글들을 수정할 수도 있어야 할 것이다.

Writley 블로그를 보면, 구글이라는 틀 안에서 새롭게 오픈하기 위해 열심히 준비중인 것 같다. 하루빨리 초대장이 날아왔으면 좋겠다. 기존에 Writley를 쓰던 사람들은 지금도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는지, 매우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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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데스크톱 3 한글판 릴리즈

by H.F. Kais | 2006. 4. 13. | 0 comments

링크 : 구글 데스크톱 시작하기(한국어)

방금 야후! 위젯 엔진의 업그레이드 소식을 포스팅했는데, 급하게 또 포스팅을 해야 할 것 같다. 구글 데스크톱 3 (GDS 3)의 한글판이 릴리즈된 것이다. 정확히 언제 릴리즈 되었는지는 모르겠는데, 업그레이드 후 나타나는 버전정보를 보니 4.2006.315.959-ko 버전이다. 아마 릴리즈된 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다. 혹시 GDS 2의 업데이트 버전이 아닌가 싶었는데, 몇몇 기능이 동작하는 걸 보니 GDS 3가 맞는 것 같다.

설치 후 바로 이것 저것 건드려보니, 몇몇 바뀐 기능들이 눈에 띈다. 우선 GDS 2에서도 제공했던 사이드바는 그 기능이 더욱 확장되었다. 왼쪽 스크린샷에서도 볼 수 있듯이, 각각의 사이드바 패널을 떼어서 바탕화면에 자유롭게 놓을 수 있게 되었다. 바탕화면에 띄워놓은 패널들은 Shift 키를 두 번 눌러 화면에서 보이게 또는 보이지 않게 설정할 수 있다(야후! 위젯에서는 F8 키를 눌러 위젯들을 보이게 한다). 이는 곧 GDS의 사이드바가 야후! 위젯을 타깃으로 삼는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이 아닐까.

또한 새롭게 추가된 기능 중에 '빠른 검색창' 기능이 있는데, 이는 GDS의 검색창 보기 설정 중 '데스크 바' 검색창을 화면 한가운데에 바로 띄워주는 기능을 한다. 데스크바는 시스템의 시작표시줄 트레이 옆에 위치하는데, 이를 바탕화면 한가운데에 바로 띄워주는 것이 '빠른 검색창' 기능이다. 사용자는 작업을 하다가 Ctrl 키를 두 번 누르면, 빠른 검색창을 불러올 수 있다. 기능은 데스크바와 똑같다. 다만 기존의 데스크바가 시작표시줄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던 것에 비해, 빠른 검색창은 자리를 차지하지 않아 좋다.

기존 데스크탑 검색 부분에서, '전체 컴퓨터 검색' 부분이 추가되었다. 자세한 사항은 모르겠지만, 아마 한 사용자가 여러 대의 컴퓨터를 사용하는 경우, 각각의 컴퓨터에서 생성된 색인 내용을 다른 컴퓨터에서도 검색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즉 데스크탑과 노트북을 동시에 사용하는 사용자라면, 기존의 GDS에서는 각각의 컴퓨터에서 생성된 색인(index)을 각각의 컴퓨터에서만 검색할 수 있었지만, 새 GDS에서는 노트북에서 데스크탑의 색인을 검색하거나, 또는 그 반대로 검색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이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구글 계정이 필요하다. 이 기능은 GDS의 환경설정 페이지에서 설정할 수 있는데, 그러고보니 환경설정 페이지도 보기 좋게 레이아웃이 약간 바뀌었다.

개인적으로 GDS를 매우 유용하게 쓰고 있다. 이전에 방문한 웹페이지를 다시 찾을 때도 유용하고, 문서를 찾을 때도 쓸모있다. 무엇보다 날로 방대해져 가는 하드디스크의 여러 파일들을 찾고, 정리하는 데 크게 유용하다. 구글 외에도 많은 회사들이 데스크탑 검색 프로그램을 내놓고 있는데, 글쎄, 아직은 구글 데스크톱에게 좀더 끌린다. 뭔가 더 새로운 것을 발견하면, 또 포스팅 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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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 위젯 엔진 3.1 버전업 릴리즈

by H.F. Kais | | 5 comments

링크 : oojoo님의 글(혹시나 해서 찾아보니 포스팅을 하신 분이 있었다. 트랙백이 없어서 링크로 대신한다.)

얼마 전부터 야후!위젯을 실행시킬 때마다 새 버전이 나왔다면서 업그레이드를 권유하는 메시지가 떴다. 귀찮아서 그냥 내버려 두고 있다가, 오늘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업그레이드를 단행했다. 새 버전은 3.1(build 95)로, 처음엔 그냥 별다른 변화가 보이지 않을 것으로 생각했다. 우선 설치를 시작했다.

기존 3.0엔진은 파일 하나에 설치파일이 모두 들어있는 식으로 제공되었는데, 이번엔 580kb정도의 다운로드파일이 제공되고, 실제 설치를 위한 파일들은 웹에서 다운로드 받는 식으로 바뀌었다. 설치를 위해 쓰이는 파일은 총 11MB정도이다. 설치할 때, 왼쪽 스크린샷의 설치과정을 무시하고 넘어가면 야후! 툴바와 함께 갖가지 설정이 바뀔 것이다(기업에서는 매우 효과적이고 좋은 방법일지 모르지만, 개인적으론 이런 걸 매우 싫어한다). 설치는 매우 간단해서, 앞에서 설명한 부분 빼고는 그냥 쉽게 넘어갈 수 있다. 기존 3.0 엔진이 설치되어 있어도, 별다른 문제 없이 깔끔하게 설치된다.

새 버전에서 바뀐 점들을 살펴보자. 야후! 위젯 엔진의 새 버전은 실행속도가 매우 빨라졌다. 기존 3.0 버전에선 엔진을 실행시키면서 여러개의 위젯을 불러오는게 매우 느렸지만, 3.1 버전에선 위젯을 불러오는 게 훨씬 빨라졌다. 코드 최적화라도 한 것 같다. 또한 위젯 엔진에 대한 환경설정 내용이 추가되었다. 특히 환경설정 내에서 위젯 엔진의 사용 언어에 대해 변경이 가능해져, 환경설정에서 15개 언어를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 새 위젯 엔진은 분명, 이전 버전보다 크게 발전했다.

위젯 엔진의 변화 외에도, 그 안에서 돌아가는 위젯들에도 많은 변화가 생겼다. 야후! 위젯 엔진을 다운로드받아 설치하면 기본 위젯 몇가지가 설치되는데, 이들 중 야후! 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위젯들이 조금씩 업그레이드 되었다. 우선 야후! 로그인이 필요한 위젯들의 로그인 창이 바뀌었는데, 위젯 엔진의 환경설정에서 선택한 언어로 로그인창의 메시지가 출력된다(환경설정에서 사용 언어를 바꾸고 난 뒤, 위젯 엔진을 다시 실행시켜주어야 바뀐 언어가 적용된다. 일본어나 기타 언어들도 잘 나오는 걸 보니 유니코드로 만들어진 듯). 또한 위젯 로그인 화면 내에서 바로 야후! 에 회원가입을 할 수도 있다.

가장 반가운 변화가 Yahoo! Notepad 위젯에서 있었는데, 드디어 한글 인코딩 문제를 해결했다. 이전 포스트에서 이 위젯에 인코딩 문제가 있음을 제기했었는데, 이 부분이 말끔하게 수정되어 있었다. 왼쪽 스크린샷에서와 같이, 야후!메모장 <-> 야후! 노트패드 위젯 간의 데이터 연동이 훌륭하게 이루어졌다(그동안 이 문제로 인해 이 위젯을 쓰지 않았었는데, 다시 사용을 재개해야 겠다).

기존 위젯의 변경 외에도 새로운 위젯이 추가되었는데, Yahoo! Maps 위젯과 Yahoo! My Headlines 위젯이 그것이다. 야후! 맵은 Google Maps와 비슷하게 지도를 위젯상에 표시해준다. 물론 우리나라는 겨우겨우 지명 정도만 표시해주는 수준이지만, 그럭저럭 쓸만한 것 같다. 야후! 마이 헤드라인 위젯은 마이 야후! 에서 설정된 내용을 바탕으로 실시간 뉴스를 보여주는 위젯이다. 상당히 유용해 보이긴 하지만 위젯에 대한 환경설정을 할 수 없어서 다소 아쉬운 느낌도 든다.

야후! 위젯 엔진의 새 버전은 확실히 이전 버전보다 많은 발전을 이루었다. 아마 곧 있으면 릴리즈 될 Google Desktop 3 정식버전과 MS의 Windows Live Gadget를 의식한 것일까. 적어도 Widget 시장에서 독주체제를 굳히고 있는 야후! 위젯은 이로써 또 한 발자국 전진했다. 구글은 하루빨리 데스크탑 3의 정식 릴리즈를 서둘러야 할 테고, MS도 가젯에 힘써야 할 것이다. 한편 네이버는 네이버 데스크탑 검색에서 비슷한 서비스를 선보였는데, 어떻게 되고 있는지 원... 거대 소프트웨어 제작사들 사이에서 과연 살아남을 수 있을까? 앞으로의 일들이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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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ger에 올블릿(Allblet) 달기

by H.F. Kais | 2006. 4. 12. | 4 comments

링크 : 하늘이님의 올블릿 설명글

전에도 이야기했듯이, Blogger에는 트랙백 기능이 없다. 같은 Blogger 내의 블로그 끼리는 links to this post 기능으로 연결이 될 수 있지만(그것도 실시간으로 되진 않는다) 워드프레스나 이글루스, 네이버 블로그 등 다른 외부 블로그와는 트랙백을 주고받을 수 없다. 겨우겨우 링크나 달면 그나마 다행이다. 하지만 아무래도 트랙백 기능이 없다는 것은 블로그에 있어 치명적인 단점이 될 수 있다. 때문에 Haloscan 같은 외부 서비스를 이용해 트랙백 기능을 별도로 달아야 한다. 개인적으로 하루빨리 Blogger에도 트랙백 기능이 추가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러나 올블로그에서 제공하는 올블릿(Allblet)기능을 이용하면, 비록 직접적인 트랙백은 아니더라도 관련된 글을 표시해준다는 점에서 비슷한 기능을 구현해놓을 수 있다. 물론 글의 직접적인 트랙백 주소가 아니라 태그를 이용해 글들을 엮어준다는 점에서 트랙백과는 구분되지만, Blogger에서 그것만 해도 어딘가. :)

Blogger의 템플릿 코드에 들어갈 스크립트를 하늘이님의 글에서 찾을 수 있었다. 글에서는 워드프레스가 예제로 나와있었지만, Blogger에서 쓰이는 템플릿 태그와 조합해서 코드를 만들 수 있었다.

<script language="JavaScript" src="http://www.allblog.net/Allblet/Libraries/GetReleationPostList.html?<$BlogItemPermalinkUrl$>" type="text/javascript"></script>

보시다시피, 매우 간단하다. 요점은 <$BlogItemPermalinkUrl$> 요 부분. 각 포스트의 영구링크를 출력해주는 Blogger 템플릿 태그다. 이는 Blogger의 도움말 페이지에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는데, 이러한 태그들을 조합해 블로그의 내용들을 표시해준다.

여기에 파스크란님의 블로그에 쓰인 태그를 참조해 올블릿 내용이 클릭에 의해 보였다 안보였다 하게 만들어두었다. 이 태그는 div를 이용해 클릭에 의해 각 div가 보이게 또는 안보이게 하는 것인데, 중간에 살짝 버그가 발생했다. 소스를 보면 알겠지만, 각 div는 각각의 id를 갖게 된다. 이걸 모르고 그냥 대충 넣어버렸더니, 블로그 인덱스 페이지(여러 포스트가 모두 표시됨) 에서 엉뚱한 div 레이어가 나왔다 사라졌다 하는 현상이 발생했다. 한마디로 꼬여버린 것이다. 물론 각 포스트의 영구주소로 들어간 페이지에서는 문제가 없었지만, 인덱스에서는 문제가 되었다. div의 id에 각각 다른 숫자를 넣어주면 되는데, 나는 여기에 Blogger에서 제공하는 각 포스트의 고유 id번호표시 태그를 사용했다. 바로 <$BlogItemNumber$> 태그가 그것이다. 이를 이용해 각각의 div에 서로 다른 숫자를 넣어주었고, 훌륭하게 작동했다.

지금은 Blogger 인덱스 페이지에서 올블릿 관련글을 보이지 않게 설정하고, 각 포스트의 영구주소 페이지에서만 보이게 해놨다. 이도 물론 Blogger의 태그 중 조건부 태그를 이용해 설정했다. 코드나 방식이 매우 간단하므로, Blogger 이용자는 쉽게 템플릿 수정에서 이 태그를 넣어 자신의 블로그에 올블릿을 설치할 수 있다. 내가 쓴 태그는 다음과 같다. 여기에 약간의 CSS수정만 해주면 Blogger에서 사용할 수 있다.

<!-- 올블릿 --> <div id="allblet"> <div id="allblet_more<$BlogItemNumber$>" style="display: block;"><a href="#" onclick=""hideLayer('allblet_more<$BlogItemNumber$>');showLayer('allblet_less<$BlogItemNumber$>');;return false"> [+] Allblet 관련글 표시 </a></div> <div id="allblet_less<$BlogItemNumber$>" style="display: none;"><a href="#" onclick="showLayer('allblet_more<$BlogItemNumber$>');hideLayer('allblet_less<$BlogItemNumber$>');return false"> [-] Allblet 관련글 닫기 </a> <br><script language="JavaScript" src="http://www.allblog.net/Allblet/Libraries/GetReleationPostList.html?<$BlogItemPermalinkUrl$>" type="text/javascript"></script></div>lt;/div> </div> <!-- 올블릿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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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ommunications는 '한국의 구글'이 되고 싶었나?

by H.F. Kais | 2006. 4. 7. | 3 comments

구글의 NHN인수설에 이어, 이번엔 언론에서 SK Communications가 야후!코리아를 인수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일단 SK 컴즈 쪽에서는 사실 무근이라고 강력하게 부정하고 있기 때문에, 어느 쪽 말이 맞을지는 좀더 두고 봐야겠다. 개인적인 추측으론 아닐 거라고 생각한다. SK 컴즈에서 야후!코리아를 인수할 만한 큰 이유나 근거가 별로 떠오르지 않기 때문이다.

나는 최근의 이러한 상황들에서 문득 구글이 떠올랐다. 초기의 구글은 검색엔진 하나만 가지고도 큰 이슈를 불러일으킬 만한 회사였다. 구글의 검색엔진은 매우 뛰어난 성능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야후!를 비롯한 여러 회사들이 구글의 검색엔진을 자사 사이트에 사용했다. 여하튼 구글은 이를 발판삼아 큰 돈을 벌 수 있었고, 수많은 인터넷 회사들을 인수하여 사용자들에게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다. Blogger나 구글어스, Hello, Writely 등은 구글의 품에서 사용자에게 훌륭한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사용자 입장에선 매우 환영할 만한 일이다.

자, 나는 그럼 어떤 면에서 SK 컴즈를 보고 구글이 떠올랐을까? 일단은 단순히, SK 컴즈 또한 여러 회사들을 인수하며 커온 회사이기 때문이다. 지금은 국내에서 그 흔적을 찾기가 어렵지만 라이코스 코리아가 네이트에 인수된 것은 많은 사람들이 아는 사실이다. 실제로 인수 뒤 얼마 동안은 네이트 홈페이지 한 귀퉁이에 라이코스 로고가 있었다. 지금은 그마저도 찾을 수 없지만. 게다가 현재 네이트 트래픽의 약 80% 가까이 차지하는 싸이월드도 SK 컴즈에서 과거에 인수한 사이트다. 여기에 최근 블로그사이트인 이글루스의 인수까지, 단순히 기업 인수라는 측면에서 볼 때 SK 컴즈는 구글과 비슷한 길을 걷고 있는 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SK 컴즈는 구글과 비슷한 길을 걷고 있다' 라고 하기엔, 무언가 비교되는 점들이 너무나 많고 또 명확하다.

위에선 SK 컴즈가 구글과 비슷한 길을 걷는 것 같다고 하고, 밑에선 또 그게 아니라니. 혹자는 욕을 해댈지도 모르겠다. 몇 가지 짚어보자면, 일단 두 회사는 태생이 다르다고 생각한다. 현재 나스닥에서 라이벌이 없을 정도로 최고의 주가를 자랑하는 구글이지만, 그 시작은 기술과 아이디어 빼고 아무것도 없을 정도로 미미했다. 그에 반해 SK 컴즈는 대기업의 전폭적인 자금지원 속에서 시작된 회사다. 기술력이나 아이디어에 대한 것은 섣불리 말하기 어렵지만, 적어도 구글만큼은 아니라고 본다.

또 다른 점은, 시너지 효과에 대한 것이다. 구글은 많은 회사를 인수했지만, 서로 충돌하는 아이디어나 서비스 없이 개성있고 훌륭한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여기에 각 서비스끼리의 연동에 따른 시너지 효과로 그 영향력은 극대화되고 있다. 예를 들어, 구글의 개인블로그 서비스인 Blogger는 사진관리 프로그램인 피카사, 사진공유 프로그램인 헬로, 광고 프로그램인 애드센스, 구글 검색 등과 훌륭하게 연동된다. 이를 통해 구글은 각 서비스의 장점을 살려 사용자에게 쾌적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그럼 SK 컴즈의 서비스들은 어떨까. 네이트라는 포털이 있긴 하지만 다른 포털에 비해 특별히 나을 것도 없고, 트래픽은 싸이월드가 차지하는 게 대부분이다. 나름대로 야심차게 준비한 듯한 통(Tong)의 경우 그 성격이 모호한데다 펌질 사이트로 전락한지 오래고, 마찬가지로 야심차게 준비한 싸이월드 페이퍼도 준비단계의 기대와는 달리 크게 주목받지 못하고 있는게 현실이다(최근 새롭게 단장했다는데, 얼마나 먹혀들진 두고 봐야겠다). 여기에 얼마 전 이글루스까지 인수했으나, 우려섞인 반응이 대부분이다.

가장 크게 우려되는 차이점은, 아이디어와 그 실행력에 대한 차이다. 구글은 떄때로 사용자 입장에서 기가 찰 만한 아이디어를 내놓고 이를 실행에 옮기곤 한다. 서비스 제공자의 입장에서, 이메일 사용자들에게 개인당 2GB가 넘는 용량을 제공하고자 하는 것은 엄청난 일이다. 물론 구글도 상당수 서비스는 기존 서비스와 크게 다르지 않지만, 세세한 곳에서 구글만의 아이디어가 돋보이기도 한다. 대부분의 이메일 서비스가 디렉토리와 폴더로 메일을 구분할 때, 구글은 메일마다 라벨을 붙여버렸다. 물론 크게 새로운 것은 아니지만 그 실행력이 놀라운 것이다. 그에 비해 SK 컴즈는? 글쎄, 내부적으로 어떤 아이디어가 오가는지 알 수야 없지만 그냥 일반 사용자 입장에서 봤을 땐 그저 평균 이하다. 원래는 평균이라고 쓰려 했지만, 문득 떠오르는게 있어 평균 이하라고 썼다. 작년, 파이어폭스 열풍이 불기 시작했을 때 '싸이월드는 크로스 브라우징을 지원하지 않느냐'고 메일을 보냈더니 회사 내부에서도 크로스 브라우징을 준비중이라고 답장을 보내왔었다. 지금, 그사이 싸이월드는 두 번의 리뉴얼을 거쳤고 새로운 서비스도 여러 개 내놓았다. 물론 지금도 파이어폭스로 싸이월드를 접속하면 여러 버그 때문에 IE를 띄우게 된다. 여전히, 파이어폭스로 내 미니홈피에 접속해 게시판에 글을 쓸 때 이미지 첨부는 되지 않는다.

제목에 쓴 말은 어디까지나 내가 갖는 개인적인 느낌을 써놓은 것이다. 물론 두 회사가 같을 순 없을테고, 회사 나름대로의 정책과 운영방안이 있을 것이다. 더불어 위 글의 내용은 어디까지나 몇몇 사실과 현상들을 바탕으로 한 개인적인 느낌과 의견일 뿐이지, 이것이 객관적이라거나 사실이라는 보장은 어디에도 없다(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없을 것이다). 다만 그래도 우리나라 회사인데, 최근들어 너무 몸집 불리기에만 치중하는 것이 아닌가 싶어 우려되는 마음으로 쓴 글이라 봐주면 좋겠다. 물론 나와는 다른 생각을 갖는 분들도 있을 테고, 그들의 생각도 존중한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의견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것으로 봐주면 고맙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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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gle Analytics 설치

by H.F. Kais | 2006. 4. 5. | 1 comments

링크 : mwultong님의 블로그 글

mwultong님의 블로그에 방문했다가, Google Analytics 초대장이 날아왔다는 글을 보게 되었다. 나도 전에 신청해 둔 적이 있는지라, 혹시나 해서 메일함을 열어보니 초대장이 와 있었다. 구글 계정은 이미 있으므로 넘어가고, Google Analytics 서비스에 가입했다. 모든 페이지가 예쁘게 한글화되어 있어 보기 좋았다(개인적으로, 구글의 최근 서비스들은 디자인이 날로 좋아지는 것 같다. MS Live.com의 등장으로 구글이 긴장한 것일까? 사용자 입장에선 매우 환영할 만한 일이다.).

Google Analytics에 가입하려면, email을 통해 전달된 코드가 필요하다. 4-5-4 자리 코드인데, 마치 CD-key와 비슷하다. 가입 과정은 매우 간단하고 쉽다. 코드 확인이 끝나면 Google Analytics를 설치할 웹사이트 주소를 넣고, 기본적인 개인정보를 입력한다(이름, 전화번호, 국가 등 - 적지 않아도 상관은 없는 듯). 마지막으로 약관에 동의하면, 가입절차가 완료된다. 이때 출력되는 코드를 복사해서 자신의 홈페이지 코드에 넣어주면 된다. 자세한 가입 절차와 내용들은 mwultong님의 글을 참조하면 좋을 것이다.

잠깐 메뉴들을 살펴보니, 매우 꼼꼼하고 자세한 통계 분석 내용을 제공하는 것 같다. 무엇보다 레포트 결과를 실무진, 마케팅 담당자, 웹마스터 등으로 대상을 달리해서 정리하여 보여주는 게 상당히 마음에 들었다. 각 대상이 관심갖을 레포트 내용을 따로 모아서 한번에 보여주는 것이다. 물론 모든 레포트 내용을 확인할 수도 있다. 하지만 레포트 내용이 워낙 다양하고 세세하기 때문에 각 대상별로 정리된 레포트를 보는 게 좋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 그저 웹 카운터 정도의 내용을 기대했는데, 이정도면 전문 유료 통계분석 서비스 못지 않다고 생각된다. 웹사이트에 쓰이는 키워드 하나하나를 추적해서 레포트해주는 것이다. 물론 이렇게 훌륭한 데이터들을 가지고, 사이트 운영에 어떻게 이용할 지는 전적으로 사용자의 몫이다. 그나저나 아직 설치한 지 하루도 안 되었기 때문에 자세한 레포트 내용은 보지 못했지만, 대충 보아도 상당히 예쁘고 보기 편하게 구성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개인적이 느낌은, 구글같지 않은 페이지 디자인이라고 해야 할까? 구글에서 굴림9pt 폰트를 보게 될 줄이야! 하지만 그 내용은 역시나 구글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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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erral URL을 보고 있노라면...

by H.F. Kais | 2006. 4. 3. | 0 comments

블로그에 달아놓은 Site Meter 카운터의 Referral URL을 가끔 살펴보면, 의외로 재미있는 곳으로 링크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우선 My Blogging Story의 경우 올블로그 쪽에서 오는 링크가 가장 많다. 아무래도 My Blogging Story의 경우 올블로그 쪽 서비스(태그, 올블릿)를 많이 이용하고 또 가끔 실시간 인기글 같은 곳에 올라가기도 하니 그럴 것이다. Seoul Daily Photo의 경우 대부분 외국에서 많이 들어온다. 같은 Cities Daily Photo 블로그에서 링크를 타고 오는 경우가 종종 있고, Blogger 랜덤 링크를 통해 들어오는 경우도 있지만, 가장 많은 경우는 검색엔진을 타고 오는 경우다. 이 경우 대부분 구글, 야후!, MSN 검색엔진을 통해 들어오며, 구글이나 야후!의 검색엔진을 차용한 웹사이트에서도 간혹 들어오곤 한다. 이때 검색어는 주로 Korea, Seoul, Picture, Photo 등이다. 아직 네이버에는 Seoul Daily Photo가 등록이 되지 않아 네이버 쪽에서 오는 사람은 없다.

오늘도 Referral URL을 일일이 클릭하며 살펴보고 있는데, 싸이월드 로그인 화면이 뜨는 것이었다. 싸이월드 쪽에선 그동안 한번도 온 적이 없어서 한번 로그인해 보았다. 그랬더니 'xx외대 방송국동문회 사진클럽' 이라는 클럽이 떴다. 게시물이 회원에게만 공개되어 있어 자세한 글은 못 봤지만, 아마도 Seoul Daily Photo를 소개하는 글인 것 같았다. 그동안은 주로 외국인들이 많이 찾아왔는데, 어찌어찌 하다보니 우리나라 내에서도 조금씩 알려지고 있는 것 같다. 분명 기분 좋은 일이긴 하지만, 한편으론 어느 정도 부담도 된다. 다른 Cities Daily Photo 블로그 운영자들이 그런 것처럼, 나도 이곳에 대해 어디까지나 취미 이상의 의미는 부여하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그저 꾸준히, 어설픈 영어와 미숙한 사진이나마 다른 나라 사람들에게 한국에 대해 알리고 싶은 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아마도 나의 미숙한 콩글리쉬에 많은 사람들이 낄낄거리겠지만, 뭐 어쩔 수 없다. 그래도 외국사람들이 대충 알아 듣는게 그저 고마울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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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P에 favicon을 달다

by H.F. Kais | 2006. 4. 2. | 6 comments

그동안 쭉 미뤄오다 Seoul Daily Photo에 favicon을 달았다. 언젠간 달아야겠다고 계속 생각해왔지만, 귀찮아서 그동안 실천에 옮기지 못했었다. Lisi가 운영하는 HongKong Daily Photo에 favicon이 달렸길래, 내친김에 따라서 만들어보았다.

favicon은 인터넷 브라우저의 주소입력창과 북마크에 나타나는 그 사이트 고유의 아이콘이다. IE6에서는 어떤 이유에서인지 몰라도 잘 안되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임시 인터넷파일 폴더에서 무언가 엉켜서 이런 일이 생기는 것으로 알고 있다), FF에서는 잘 보여진다. 추가해놓으면 FF의 주소입력창, 탭, 북마크에서 favicon을 볼 수 있다. Blogger에서 블로그를 운영할 경우 기본적으로 Blogger로고가 favicon으로 쓰이게 되는데, 템플릿 수정창에서 별도로 코드를 넣어주면 Blogger로고 대신 사용자가 별도로 넣은 코드를 보여준다.

태그는 간단하다. 자신의 사이트에 favicon을 넣고 싶으면, HTML코드의 head 태그 사이에 다음의 코드를 넣어주면 된다.

<link rel="shortcut icon" type="image/ico" href="favicon이 있는 주소">

favicon에 쓸 icon 파일을 만드는 것도 간단하다. 가장 간단하게 16x16px의 bmp파일을 만들어 확장자만 bmp에서 ico로 바꿔줘도 되고, icon 만들어주는 프로그램을 써도 좋다. 나의 경우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만든 뒤 다른 계정에 업로드 해두고 링크해서 쓰고 있다. FF를 쓰는 유저가 Seoul Daily Photo에 접속하면, 분홍색으로 된 예쁜 아이콘을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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