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사거리에서 찍은 대통령 취임식 카퍼레이드

by H.F. Kais | 2008. 2. 26. | 6 comments

어제는 대한민국 제 17대 대통령인 이명박 대통령의 취임식이 있던 날이었습니다. 새 대통령에 대한 찬반과 새 정권에 대한 논란은 계속되고 있지만, 어쨌든 대한민국의 새로운 5년이 다시 시작되었다는 것에 의의를 두어야겠지요. 새 대통령에 대한 개인적인 호불호는 차치하고, 아무튼 앞으로 5년 동안 좀 더 살기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어주길 기대해 봅니다.

대통령이 탄 차가 광화문을 지나 서울시청으로 향하길래, 사진을 몇 장 찍어봤습니다. 멀리서 찍어 대통령의 모습은 잘 보이지 않지만, 그냥 구경이나 하시라고 사진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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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리아나호텔에 달린 전광판입니다.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대통령 취임식 장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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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민미술관 위에 위치한 동아일보 전광판에서도 취임식 장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p03
▲ 취임식이 끝난 뒤, 대통령은 서울시청에 들렀다 청와대로 향한다네요. 안전을 위해 경찰들이 동원돼 바리게이트를 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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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대문 쪽에서 대통령이 탄 차가 오고 있습니다. 때문에 교통경찰이 교통통제를 하고 있습니다. 다들 정지선 하나만큼은 끝내주게 지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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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재기자들을 태운 에쿠스 오픈카입니다. 추운 날씨에 고생이 많으셨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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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경찰 차량이 보입니다. 경찰들도 에쿠스 오픈카를 타고 호위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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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오토바이 십 수대가 열을 맞춰 행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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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만 경호차량들 사이에 캐딜락 리무진이 보입니다. 손을 흔들고 있네요.

p09
▲ 길다란 캐딜락 리무진이 보입니다. 캐딜락 플릿우드 리무진이라 하네요.

p10
▲ 뒤따라오는 SUV차량은 시보레 서버번으로 보입니다.

p11
▲ 벤츠 S클래스 리무진도 보입니다. 에쿠스가 소형차처럼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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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시민들과 악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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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광판에 악수하는 모습이 보이네요. 도로는 모두 통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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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은 시민들기 가던 길을 멈추고 구경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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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붕 위로 몸을 내밀어 손을 흔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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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 경호원들도 모두 차에 매달려 경호임무를 수행중입니다.

p18
▲ 시민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습니다.

p19
▲ 광화문역 출구에 모인 시민들이 손을 흔들어주고 있습니다.

전에도 비슷한 얘기를 한 적이 있지만, 이 블로그는 정치적 이야기를 하는 블로그가 아닙니다. 그냥 구경이나 하시라고 사진을 올립니다. 정치적 판단은 여러분 스스로에게 맡깁니다(물론 리플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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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 대보름 달구경

by H.F. Kais | 2008. 2. 21. | 2 comments

음력 1월 15일, 그러니까 오늘은 정월 대보름입니다. 보름달이 가장 크게 뜨는 날이지요. 오곡밥도 먹고, 부럼도 깨무는 날입니다. 각종 검색사이트에서 정월 대보름에 대한 정보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다양한 음식들과 풍습들이 있네요. 가족들과 함께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고 싶다시다면, Google Moon 을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 구글어스처럼 해상도 높은 위성사진을 통해, 달의 구석구석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아폴로 달 탐사선에 관련된 정보도 볼 수 있네요.

직접 찍은 달 사진도 구경하세요. 어젯밤에 찍었습니다. 아마 오늘밤엔 더 크게 보일 것 같네요. 연초부터 각종 사건사고에 정신이 없지만, 그래도 휘엉청 밝은 달 보시고 올 한해 즐거운 일만 생기길 기원합니다.

정월 대보름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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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 꾸러기와 쥬니어네이버는 명절의 구세주?

by H.F. Kais | 2008. 2. 11. | 0 comments

해마다 명절만 되면 컴퓨터 관련 커뮤니티에 꼭 올라오는 얘기가 있습니다. '이번 명절엔 또 어떻게 컴퓨터를 지켜내야 할까...' 가 바로 그것이지요. 특히 자신의 집이 큰집이거나 친척들이 모두 모이는 집인 경우엔 더욱 걱정이 커집니다. 행여 나이어린 조카들이 컴퓨터를 망가뜨리진 않을까, 무조건 '예' 버튼만 누르다 이상한 프로그램이 깔리진 않을까, 근심걱정이 앞서게 되지요.

다행스럽게도 저희 집은 작은집이라 그럴일은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매년 명절마다, 큰집에 있는 컴퓨터는 꼬맹이들의 습격(?)을 받아 명절 내내 자신이 컴퓨터인지, 게임기인지 혼란스러워하며 돌아가더군요. 평소엔 어르신들께 최신 뉴스를 전해주는 얌전한 컴퓨터였습니다. 비록 엄청난 구형 사양이긴 하지만요.

글쎄요, 조카들이 너무 어려서인지(초등학교 저학년 정도), 아니면 컴퓨터가 너무 구형이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다행히 이것저것 아무거나 설치하고 그러진 않았습니다. 하긴, 펜티엄Ⅲ 500Mhz 정도의 사양에서 돌아갈만한 최신 게임이나 있었던가요. 문득 악성코드나 바이러스가 걸려도 답답한나머지 활동을 포기했을지 모른다는 우스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럼 조카들은 대체 이 구닥다리 컴퓨터로 뭘 하고 놀았을까요?

바로 야후! 꾸러기쥬니어네이버에 접속해 놀고있었습니다. 정확히는 각 사이트 내에 위치한 '플래시 게임' 코너에서 놀고 있더군요. 바로 이겁니다! 플래시는 일단 웹브라우저에 플러그인만 깔아두면,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가 더이상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냥 웹페이지에 접속하면, 새로운 게임이 계속 바로바로 뜨는 셈이죠. 아이들 입장에선 복잡한 설치나 기다림이 없어 좋고, 어른들 입장에선 컴퓨터에 쓸데없는 것 안깔아서 좋고. 그야말로 일석이조 아닙니까!

게다가 대부분의 컴퓨터에는 플래쉬 플러그인이 거의 필수로 설치되고 있죠. 일단 포털사이트에만 접속해도, 플래시 광고나 플래시 동영상 때문에 플러그인을 설치하도록 유도하니까요.

조카들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에 사이트를 살펴보니, 플래시게임이 이렇게 많았나 싶더군요. 장르도 다양하고, 가짓수도 매우 많았습니다. 게다가 왕년에 인기 좀 얻었던 아케이드 게임들도 플래시로 제작되어 서비스되고 있더군요. 플래시의 한계는 끝이 없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단지 플래시라고 해도 사양이 사양인지라, 대부분의 게임에서 매우 버벅거리더군요(하긴 1Ghz도 안되니...).

여하튼 야후! 꾸러기와 쥬니어네이버 덕분에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게임을 맘껏 해서 좋고, 전 저대로 컴퓨터를 망가뜨리지 않아 좋았습니다. 큰집 컴퓨터가 고장나면 제가 고쳐야 하거든요. 그런데 분명 작년 까지만 해도, 게임 외에 플래시 동요도 많이 들었던 것 같은데... 올해엔 어째 한 번도 못본 것 같습니다? 조카들도 이제 나이를 먹었다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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