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요코리아 작티 200% 활용 강좌 짧은 후기

by H.F. Kais | 2010. 3. 21. | 0 comments

지난 19일 금요일, 신촌의 SHOW 스타일샵에서 산요코리아가 주최한 '작티 200% 활용 강좌'에 다녀왔습니다. 작은 규모의 행사였지만 꽤 유용한 내용들을 많이 접할 수 있었던 유익한 행사였습니다. 오늘은 그 후기를 간략하게 적어보겠습니다.

2010.03 산요작티 200% 활용강좌

강사로는 MYDV.co.kr 운영자이신 김대연 님이 참석해 주셨습니다. 개인적으로 처음 뵙는 분이고 mydv.co.kr 이란 캠코더 동호회 사이트가 있다는 것도 처음 알았는데, 상당히 재미있게 이야기하시는 분이더군요. 산요 캠코더에 대한 기본적인 사용법과 함께 아이들을 촬영할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중심으로 강좌를 진행해 주셨습니다. 실제 촬영한 샘플 동영상을 배경으로 각종 노하우와 기법들을 재미있게 이야기 해 주셔서 시간가는 줄 모른 채 강좌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강좌 내용의 몇몇 포인트는 익히 알고 있던 것들이었습니다. 다만 평소에 그대로 실행하지 못했던 것들이죠. 몇 가지 간단하게 정리해 보면,

  • 항상 광량을 확보하라(실내촬영이라면 더욱 중요)
  • 초보자는 웬만하면 이동하면서 촬영하지 말고, 줌 사용도 자제하라
  • 해는 항상 등지고 촬영하라

등이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 특히 아기 촬영에 대해 나름대로의 노하우를 알려주셨는데, 몇 가지 짚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캠코더 구입시 처음에만 많이 찍고 점점 촬영 시간이 줄어들게 되므로, 계속 꾸준히 찍는 게 좋다.
  • 한 번에 많이 찍으려 하지 말고 일주일에 5분씩만 꾸준히 찍어라. 한 달이면 20분, 1년이면 4시간 분량이다.
  • 아이와 나들이 가서 전체를 길게 찍으려 하지 말고, 장소를 이동할 때마다 짧게짧게 찍어서 합쳐라.
  • 아이를 찍을 땐 아이의 시선 높이에서 찍어라.

저는 아직 아이가 없지만 많이 공감되는 내용이었습니다. 아이 뿐만이 아니라 애완동물, 각종 행사를 찍을 때도 얼마든지 적용될 수 있는 내용이니까요. 항상 무언가를 찍을 때마다 처음부터 끝까지 캠코더에 담으려 했던 제 모습이 생각나 뜨끔했습니다. 샘플 동영상에서도 한 장면을 주야장천 찍어서 보는 것보다, 짧게짧게 나누어 찍고 나중에 합쳐 보는 게 훨씬 좋더군요.

김대연 님이 계속 강조하신 것은 이거 하나였습니다. "욕심부리지 말고, 조금씩이라도 좋으니 꾸준히 찍어라" 가장 인상 깊은 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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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행사장에 젊은 사람들만 가득할 줄 알았던 생각과는 달리, 나이 지긋하신 분들이 많아 놀랐습니다. 제가 가장 어린 축에 속하는 것 같더라고요. 백발의 어르신도 작티 캠코더를 만지작 거리며 열심히 강좌를 들으시던데 그 열정이 웬만한 젊은이보다 더한 것 같았습니다.

강좌가 끝나고 나서도 다른 분들의 질문 등을 통해 여러 유익한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산요코리아 직원 분과 몇 마디 나누어보니 이번 강좌가 올해 두 번째 강좌라고 하더군요. 아직 구체적으로 다음 강좌가 확정된 건 없지만, 앞으로 유익한 강좌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합니다.

아직 규모도 작고 참석인원도 적은데, 좀더 큰 규모의 유익한 강좌로 발전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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