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시대의 벽 콘센트

by hfkais | 2011. 10. 30. | 1 comments

여러분의 집엔 스마트폰이 몇 대나 있나요? 가족 한 사람당 스마트폰 한 대씩에, 타블렛PC에, 각종 모바일 기기로 무장하고 있진 않나요? 하루 종일 가지고 노느라 가뜩이나 배터리도 빨리 닳는 스마트폰인데 그때그때 충전까지 하려면 콘센트 찾아야 되지, 충전기 어댑터 찾아야 되지, 안드로이드와 아이폰은 또 커넥터 모양도 다르지, 여간 귀찮은 게 아닙니다. 그래서…

 

USB on the wall

위 사진처럼, 차라리 벽마다 아예 USB 콘센트를 달아버리는 건 어떨까요? 벽에서 바로 충전할 수 있는 충전전용 USB 커넥터 말입니다. 유전원 USB허브를 이용해서 벽에 달아버리면 의외로 간단하지 않을까요?

(사진 속 USB 장치는 Elecom의 110v 전원콘센트 모양 USB 허브입니다. 안타깝게도 유전원 제품이 아니네요. 줄을 지우고 합성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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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백과사전, WikiPaintings

by hfkais | 2011. 10. 22. | 0 comments

자료를 찾던 중 우연히 괜찮은 웹사이트를 알게 되어 블로그에 올립니다. 간단히 설명하자면 '미술 백과사전'이라 말할 수 있겠습니다. WikiPaintings.org 입니다.

 

WikiPaintings
http://www.wikipaintings.org

 

WikiPaintings.org

첫 화면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접속할 때마다 메인 화면에 보이는 작품이 달라집니다. 다양한 미술작품들을 작가, 연대, 스타일, 장르, 기법 등으로 구분하고 여기에 사용된 소재나 크기, 소장 미술관 정보까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작품마다 적절한 태그를 달아 검색을 용이하게 하였고, 최신 유행에 걸맞게 SNS 공유버튼까지 달았습니다.

작품에 대해 간단한 설명은 물론, 작품을 크게 볼 수 있도록 다양한 사이즈의 이미지를 제공합니다. 대강 HD 사이즈 정도는 되니까 1000픽셀은 넘는 크기네요. 좀 더 컸으면 좋겠지만 그래도 컴퓨터로 보기엔 적절한 크기입니다.

 

WikiPaintings Search

검색창에서 직접 작품 이름을 찾아볼 수도 있지만, 왼쪽 사이드 바에서 다양한 검색 옵션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작가의 이름을 알파벳 순으로, 미술 사조 별로, 소속 별로, 장르별로, 국가 별로 찾아볼 수 있습니다. 또 작품 자체를 스타일, 장르, 기법 별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작가를 검색하면 작가에 대한 정보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추상화로 유명한 파블로 피카소의 페이지에 가보면, 그에 대한 간략한 정보와 위키피디아 링크를 볼 수 있습니다. 물론 그의 작품들도 소개되어 있습니다. 큰 썸네일부터 작은 썸네일, 작품 제목 별로 찾아볼 수 있어 편리합니다.

꼭 미술학도가 아니더라도, 교양 차원에서 가끔씩 찾아볼 만 합니다. 괜찮은 작품은 다운받아 컴퓨터 바탕화면으로 쓸 수도 있습니다. 가끔 눈을 호강시켜주고 싶을 때 한번씩 들러보는 건 어떨까요?

덧) 위대한 예술가인 파블로 피카소(Pablo Picasso)에 대해 더 알아보고 싶다면, https://www.artsy.net/artist/pablo-picasso 사이트도 추천합니다. 그의 수많은 작품들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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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크롬 Dev 채널

by hfkais | 2011. 10. 13. | 4 comments

구글의 웹브라우저인 크롬은 여러 웹브라우저들 중 가장 빠르게 버전업되고 있습니다. 정식 버전(Stable)의 숫자가 벌써 14, 15대에 이르렀죠. 테스트용 버전들의 업데이트는 훨씬 빠릅니다. 물론 숫자만 높아진다고 해서 엄청난 기능들이 끊임없이 추가되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그만큼 자잘한 변화들이 계속되고 있죠.

구글 크롬에는 공식적으로 4가지 버전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 Stable channel – 정식버전. 가장 안정적이고 오류가 적습니다.
  • Beta channel – 베타버전. 비교적 안정적입니다.
  • Dev channel – 개발자버전. 자주 업데이트되긴 하지만 오류도 잦습니다.
  • Canary build – 카나리버전. 빈번하게 업데이트되며 일반적으로 쓰기엔 무리입니다. 나머지 3버전들과 독립되어 작동합니다.

크롬 웹브라우저 자체의 몇몇 새로운 기능들을 제외한다면, 사실 웹서핑을 하는데 있어 각 버전들의 차이는 거의 없습니다. 네이버 카페에서 노는데 Dev채널이 Stable채널보다 훨씬 빠르다, 이런 경우는 없다는거죠.

오히려 개발자 버전에서 나타날 수 있는 각종 오류들 때문에 정상적인 웹서핑을 즐기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개발자 버전은 말 그대로 '시험판' 이니까요. 가끔 크롬 도움말 포럼에 '크롬을 깔았는데 뭐가 안돼요' 라고 질문하는 분들 중에 Dev나 Canary버전을 설치하고 그러시는 분들이 종종 있는데, 별 차이 없으니 웬만하면 Beta버전이나 Stable버전 쓰시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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