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 나윤선의 윈터 재즈

by H.F. Kais | 2013. 12. 31. | 0 comments

뮤지컬 '벽을 뚫는 남자'를 보고 바로 다음날, 이번엔 친구와 함께 콘서트를 관람하게 되었다. 바로 '나윤선의 윈터재즈'.

나에겐 콘서트 관람도 이번이 처음이다. 심지어 잘 알지도 못하는 재즈가수의 콘서트라니. 처음부터 뭔가 굉장한 걸 맞닥뜨린 기분이었다. 심지어 장소도 웬만한 사람은 대관이 어렵다는 국립극장.

사실 아무런 사전정보 없이 따라간 거여서 모든 것이 낯설었다. 나윤선이란 가수는 국내보단 해외에서 유명하다고. 유럽, 그 중에서도 특히 프랑스에서 많은 인기를 얻었다고 한다. 팜플렛에 적힌 경력을 보니 뭔가 굉장하다.

생각보다 높은 관객 연령대에 깜짝 놀랐다. 함께 간 친구가 알려줬는데, 문화계 쪽에서 나름 얼굴 알려진 사람들이 꽤 온것 같았다. 나야 들어도 누군지 모르지만...

썰렁한 무대 또한 좀 의외였다. 의자 서너 개, 악기 몇 개, 마이크, 물병 등. 반주를 위한 악기는 모두 네 개였다. 기타(울프 바케니우스), 아코디언(뱅상 뻬라니), 콘트라베이스(시몽 따이유), 그리고 나윤선의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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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벽을 뚫는 남자

by H.F. Kais | | 0 comments

※ 스포주의 – 까지는 아닌 거 같지만, 아무튼 내용 일부가 적혀있으니 아직 작품을 안 본 분이라면 주의

연말이 되면 난무하는 각종 술자리 모임은 나같이 술 약한 사람에겐 고역이다. 그래도 간간히 술 아닌 다른 것으로 대체될 때도 있어 그나마 다행이다.

어쩌다 보니 한 해를 공연으로 마무리 짓게 되었다. 사실 나는 각종 문화행사 경험이 거의 없는 편이다. 극장에서 처음 영화를 본 게 중학생 때였으니, 사는 지역 탓도 있겠지만 별로 관심 자체가 없었나 싶기도 하고... 대신 무경험으로 인해 기대치가 워낙 낮다 보니 일단 보면 대부분 재미있게 잘 보는 편이다.

한때 연극이나 독립영화도 꽤 보긴 했으나 이제와 기억나는 것도 거의 없고, 어디 잘 적어둘 걸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내 기억이라는 게 이렇게 형편없을 줄이야. 아무튼 연극이나 영화에 비해 상대적으로 뮤지컬은 관람 경험이 전무한데, 우연히 볼 기회가 생겼다. 작품은 '벽을 뚫는 남자'.

평범한 우체국 직원인 소시민 '듀티율'이 어느 날 벽을 뚫는 능력을 얻게 되면서 생기는 사건들을 다뤘다. 그런데 얼핏 어디선가 들어본 듯하다. '어느 날 갑자기 초능력을 갖게 된 일반인이 각종 사건을 일으키고 끝내는 그 능력 때문에 해피엔딩 or 새드엔딩'. 어렸을 때 동화책에서 봤나? 어린이 세계명작전집에서 봤나? 초능력을 없애기 위한 처방이라던가 비극적인 결말 등이 매우 낯익다.

이날 캐스팅은 아이돌 그룹(!) 신화의 김동완이었는데, 이미 '힘내요 미스터김' 같은 드라마를 통해 많이 봐온 터라 어색하지 않고 괜찮았다. 딱 어울리는 배역이랄까. 노래도 생각보다 괜찮은데, 다만 이게 외국 원작이라 그런지 템포가 빨라서 그런진 몰라도 굉장히 말이 빠른 느낌이었다. 솔직히 가사 일부는 잘 못알아 들었다. 빠른 전개나 신나는 템포도 좋지만 가사 전달에 좀더 신경썼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다행히 이야기 자체가 복잡하진 않기 때문에 내용을 이해하는 게 어렵진 않았다.

그런데 전반적인 내용의 중간을 한 뭉텅이 들어낸 느낌이 든다. 주인공 듀티율이 벽을 뚫는 능력을 발견한 뒤 이런저런 사건을 일으키는데, 어느새 갑자기 시민의 영웅이 되어있다. 글쎄, 내가 본 건 빵집 털고, 보석상 털고, 은행 털고, 달밤에 슬퍼하는 늙은 창녀에게 목걸이 걸어준 게 다였던 거 같은데... (검사의 비리를 밝히기 전부터) 시민들이 듀티율을 영웅이라 칭하면서 편들고 있다. 개연성이 부족하달까. 원작도 그런지, 아님 생략된 것인지 궁금하다.

흥미로웠던 건 단 4명의 연주자가 연주하는 노래 반주랑 꽤 신기하게 잘 만들어진 무대 세트. '벽을 뚫는 남자'를 표현하기 위해 꽤 고심한 흔적이 역력했다. 설마 종이로 벽을 만들어 찢고 다니나 싶었는데 어색하지 않게, 자연스럽게 만들어졌다. 다만 1층에서 2층으로 올라가는 사다리는 살짝 위험해 보이긴 했다.

반주용 악기로 피아노, 플룻(등의 관악기), 타악기 정도가 있었던 거 같은데, 단 4명이 피아노치고 북치고 장구치고 피리불고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대 한 켠에서 악보만 겨우 보일 정도의 조명만 켜고 피아노를 치는데 그 와중에도 현란한 손놀림이 다 보였다. 타악기 연주자는 연기자의 타이밍에 맞춰 실로폰이나 트라이앵글, 휘슬 같은 걸 연주했는데 타이밍도 그렇고 다루는 악기 수가 정말 대단했다. 대충 봐도 열 가지는 넘어 보였는데 나중에 찾아보니 4명의 연주자가 20여 개의 악기를 다뤘단다. 굉장하다.

이 공연은 트리플 캐스팅으로 '아빠 어디가'의 이종혁과 마이클 리, 그리고 김동완이 번갈아 출연했다. 그런데 공연 전 몇몇 관객들이 아쉬워 하는 소릴 들었다. 이종혁 캐스팅으로 보고 싶다나. 하긴 다른 배우들의 연기도 살짝 궁금하긴 하다. 이래서 매니아들이 같은 작품을 캐스팅만 다르게 여러 번 보는구나 싶었다. 특히 인상깊었던 역은 주인공도 주인공이지만 '창녀' 역과 '(듀티율의 감옥에 찾아가는)우체국 여직원' 역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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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서스7(2013), 넥서스4에 안드로이드 4.4 킷캣 업데이트 후 좀 더 써보니...

by H.F. Kais | 2013. 12. 11. | 0 comments

이전 글 : 넥서스7 (2013) 안드로이드 4.4 킷캣 업데이트 느낌 및 변화

넥서스7(2013)에 안드로이드 4.4 킷캣을 올리고 다시 시간이 꽤 지났는데요, 그새 넥서스4에도 킷캣을 올리고, 차츰 킷캣이라는 새로운 운영체제에 적응... 까지 할 것도 없네요. 크게 달라진게 없어서 그냥 별다른 이질감 없이 사용중입니다. 게다가 글을 며칠 묵혀둔 사이 그새 또 업데이트가 이루어져, 어느새 4.4.2까지 버전이 올라왔습니다.

앞서 올린 글에서 젤리빈과 킷캣의 다른 점을 몇 가지 적어두었는데요, 그새에 또 이것저것 차이점을 알게 되어 간단히 적어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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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서스7 (2013) 안드로이드 4.4 킷캣 업데이트 느낌 및 변화

by H.F. Kais | 2013. 11. 25. | 4 comments

드디어 넥서스7 (2013)에 안드로이드 4.4 킷캣 운영체제를 업데이트 했습니다. 주말에 넥서스7 (2013)과 넥서스4에 동시에 OTA가 도착해 있더군요. 우선 뉴 넥서스에만 올려봤습니다. 올리고 난 뒤의 느낌과 변화를 간단히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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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찰청 사칭 피싱사이트 주의!

by H.F. Kais | 2013. 11. 21. | 0 comments

가짜 KB국민은행 피싱사이트 http://kbmbcnk.net 주의! - hfkais blog

전에 가짜 은행 사이트를 통한 개인정보 유출 및 피싱사기 주의에 대해 포스팅한 적이 있었는데요, 오늘은 좀더 센 걸 목격했습니다. 제가 당한 건 아니고 가까운 지인이 대검찰청 사칭 피싱사기에 당할 뻔 했네요. 다행히 이상한 낌새를 눈치채고 중간에 끊었지만 정신적 충격이 상당한 듯 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알려드릴테니 피싱범죄 예방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개인정보는 이미 유출되어 있다

  • 피해자 A씨의 휴대전화로 전화가 걸려옵니다. 상대방은 자신을 대검찰청 검사(또는 수사관)라고 소개합니다.
  • A씨의 이름, 주민번호, 전화번호 등 간단한 개인정보를 언급하면서 중요한 사건에 연루되었다고 합니다.
  • 국제금융사기, 명의도용사기, 유명인 사칭 등등 스케일도 큽니다.
  • 신원확인을 한다면서 집주소나 직장, 직업 등을 물어봅니다.
  • 그러면서 수사를 위한 것인 양 A씨의 금융정보를 물어봅니다. 주거래 은행, 계좌번호, 잔고 등을 물어봅니다.

피싱사기꾼이 이미 피해자의 이름과 주민번호, 전화번호 등을 알고 있기 때문에 여기서 많이 넘어가는 것 같습니다. 한국인의 이름/주민번호 리스트 같은 건 중국 내에 아주 파일로 돌아다닌다고 하네요. 개그콘서트의 '황해' 처럼 말이죠. 사기꾼이 내 이름과 주민번호를 말하더라도, 절대 당황하지 않는게 좋겠습니다.

 

피싱사이트로 접속을 유도한다

  • 앞서 A씨의 추가적인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난 뒤, 가까운 PC에서 대검찰청 홈페이지에 접속해보라고 합니다.
  • 이때 네이버 같은 검색엔진이 아니라 직접 주소를 불러주는 모양입니다. 뭐 사건조회 전용이다, 업무용이다 등으로 얼버무리겠죠.
  • 진짜 대검찰청 사이트의 주소는 http://www.spo.go.kr 입니다. 피싱사기꾼은 www.spo-ygb.com 란 주소를 알려줬습니다.
  • 당연히, 대검찰청 사이트의 메인을 그대로 베껴 만든 피싱사이트입니다. 예전에 KB국민은행 피싱사이트 때처럼 어설프게 위장한 도메인을 쓰고 있죠.
  • '나의 사건 조회' 메뉴를 누르도록 유도합니다. 그리고 이름과 주민번호를 입력한 뒤 접속하라고 합니다. 그럼 아래와 같은 화면이 뜹니다.
  • 클릭해서 크게 보세요. 앞에서 입력한 이름과 주민번호가 고스란히 나타난 어떤 문서(?)가 나옵니다(스크린샷에선 홍길동과 숫자 아무거나 입력).
  • 자세히 보면 홍길동씨가 굉장한 국제사건에 연루된 것 같습니다. 검찰총장 이름도 보이고, 기안자, 과장 싸인도 보입니다.

이쯤에서 뭔가 이상한 낌새를 느낀 A씨는 대충 바쁘다면서 얼버무리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런데 상대방(사기꾼)의 반응이 이상합니다. "당신만 바쁘냐, 나도 바쁘다! 검사가 직접 전화까지 해줬는데 대한민국 검사를 뭘로 보고 끊겠다는거냐, 지금 전화를 끊으면 당신을 범인으로 간주해 수사(처벌)하겠다!" 는 식으로 엄포를 놓습니다. 검찰로 직접 소환하겠다고도 합니다. '그럼 등기로 소환장 보내라'고 해도 막무가내로 전화를 못끊게 합니다.

만약 여기서 A씨가 전화를 끊지 않았다면 더 자세한 개인정보 유출은 물론, 금전적 피해까지 봤을지도 모릅니다. 게다가 앞서 캐낸 추가 개인정보는 다음 피싱사기에 악용될 수도 있겠죠. 이번엔 이름과 주민번호 정도만 대면서 사기치려 했겟지만, 다음엔 여기에 더해 계좌번호, 직장 이름까지 대며 사기치려 할 것이 뻔합니다.

 

피싱사이트를 더 살펴보니

A씨의 놀란 마음은 쉽게 진정되지 않았지만, 그래도 더 이상의 피해나 금전적 피해 없이 일단락 되었습니다. 더 캐낸 개인정보를 토대로 또 수작을 걸어올 것이 뻔하기 때문에 조심하라고 신신당부도 했습니다. 한국인터넷진흥원 보호나라에 피싱사이트 신고를 한 뒤, 문제의 사이트를 좀 더 살펴봤습니다.

  • 전체적인 페이지 구성을 사칭대상 사이트 그대로 가져와 만들었습니다. 이미지, 텍스트, 심지어 스크립트까지 고스란히 베껴왔습니다.
  • 일부 링크는 실제 사이트의 것과 동일합니다. 즉 이 경우엔 spo.go.kr의 하위 페이지로 이동하도록 링크가 걸려있지요.
  • 피싱사이트 구석구석의 링크들을 눌러보면 깨진 링크가 굉장히 많습니다. 검색엔진도 작동하지 않죠. 여기저기 깨진 링크가 많다 싶을 땐 의심하는게 좋겠군요.
  • '개인정보침해신고' 라는 링크를 눌러보니 이게 함정이었습니다. 이번엔 인터넷진흥원을 사칭합니다. 같은 도메인에 대검찰청도 있고, 인터넷 진흥원도 있네요.
  • 우선은 개인정보를 입력하게 합니다. 이름, 주민번호, 전화번호 등을 입력하게 합니다.
  • '다음' 버튼을 누르면 이번엔 신용카드 정보나 은행계좌 정보를 입력하게 합니다.
  • 다시 '다음' 버튼을 누르면 이번엔 아예 보안카드 비밀번호 또는 OTP 비밀번호를 입력하게 합니다.

옛날 은행 피싱사이트 때는 입력하고 나면 땡이었는데, 여긴 친절하게도(?) 접수가 완료되었으니 안심하라는 메시지도 보여줍니다.

이제야 아귀가 딱딱 맞네요, 개인정보침해신고 사칭페이지까지 보고 나니 대충 어떻게 돌아가는 시나리오인지 알 것 같습니다. 아까 보여준 가짜 사건문서(위 스크린샷)에서 전화를 끊지 않았으면, 아마 개인정보침해 신고를 하라면서 위 페이지로 접속을 유도했겠죠. 그러면서 '수사를 위해 필요하니 개인정보 및 금융계좌 정보를 입력해라' 는 식으로 몰고갔을 겁니다. 컴퓨터로 암호화되어 처리되니 유출은 걱정말라, 뭐 이런 멘트도 하면서 말이죠. 안 봐도 블루레이네요.


오늘 본 피싱사이트는 인터넷진흥원에 신고되었고, 글을 쓰고 있는 11월 21일 현재 접속이 차단된 상태입니다. 하지만 저번 은행 피싱사이트 때와 마찬가지로 도메인 주소만 바꿔 얼마든지 계속 나타날 겁니다. 분명 spo-xxx 식으로 도메인을 만들어 또 사기치려 들겠죠.

대검찰청 같은 정부기관, 공공기관은 도메인이 go.kr 이나 or.kr 등으로 끝납니다. go는 government(정부, 행정, 통치), or는 organization(조직, 기관, 기구)의 약자입니다. kr은 Korea, 우리나라를 뜻하고요. .com으로 끝나는 도메인은 commercial,  즉 기업용입니다. 위 피싱사이트와 같이 정부기관이 상업용 도메인을 쓸 이유가 없으니 당연히 피싱인거죠. 막말로, 똑같은 두 개의 정부기관 사이트가 각기 다른 도메인을 갖고 있다면 둘 중 하나는 피싱사이트나 마찬가지입니다.

침착하게 생각해 보세요. 사기꾼이 복잡하고 자극적인 말로 속이려 들어도, 한발자국 물러나서 생각해 보면 이상한 점이 한 둘이 아닙니다. 당장 상황판단이 어려울 때는 옆사람에게 도움을 청하세요. 설령 진짜 강력사건에 연루되었다 하더라도, 그렇게 전화로 갑자기 이래라 저래라 하지 않습니다.

피싱사이트라고 의심될 땐 한국인터넷진흥원 보호나라에 신고하거나 문의하세요. 사안이 급박할 땐 118 전화를 이용하세요. 빠른 신고와 차단조치로 더 이상의 추가 피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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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코 GR, 스냅사진에 최적화 된 똑딱이의 완성형

by H.F. Kais | 2013. 11. 17. | 0 comments

주말에 친구가 새로 구입한 리코 GR을 구경했다. '스냅샷에 최적화 된 똑딱이 카메라' 라고 많이 들어왔지만, 실물을 보니 더욱 놀랍다. GR에 대한 느낌을 몇 줄 적어본다.

첫인상

한 손에 잡히는 느낌이 굉장히 좋다. 작고 가벼운 카메라임에도 그립 부분이 손에 착 감긴다. 옛날 35mm필름 시절부터 GR시리즈를 만들어오며 생긴 리코만의 노하우일 것이다. 촬영을 위한 버튼도 대부분 한 손으로 조작이 가능하다. 요컨데 주머니에서 카메라를 꺼내 전원을 켜고 촬영값을 맞추고 셔터 버튼을 누르는 일련의 과정들이 모두 한 손만으로 충분하다.

기능을 중시하면서도 상당히 매력있는 디자인이다. 전체적인 비율도 좋고 검정색의 표면도 까끌까끌하니 촉감이 좋다. 싸보이거나 가볍거나 허술해보이지 않고 단단한 느낌이다. 너무 튀지 않으면서도 자신만의 존재감은 확실하다. 보면 볼 수록 예쁜구석이 더 많은 디자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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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아주 간단한 팝업 닫기 또는 감추기용 스크립트

by H.F. Kais | 2013. 11. 1. | 0 comments

간단히 공지 팝업을 만들 일이 생겼습니다. 페이지 내에 레이어 형태로 넣어서 닫기 버튼만 넣어주면 되는, 아주아주 단순한 팝업이었지요. '더 이상 보지않음' 이라던가 '오늘 하루 보지않음' 등은 필요도 없었습니다. 이런 타입은 쿠키를 써야 해서 살짝 복잡한 느낌인데, 아무튼 그런거 없이 그냥 '닫기'만 있으면 되는 경우였죠.

레이어야 CSS로 띄워서 위치만 잡아주면 되니 상관없고... 닫기 버튼을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그냥 display:none 해버리기로 했습니다. 사실 고민까진 아니고 그냥 정말정말 초 간단한 거니까... 이렇게 하기로 했죠.

근데 이거 하나 하자고 jQuery 불러서 로딩하고 클릭이벤트 걸고... 그렇게까지 할 필요 있나 싶었습니다. 찾아보니 아주 간단한 방법이 있더군요.

onclick="this.parentNode.parentNode.style.display = 'none'"

간단히 a태그에 요렇게 넣어줘서 해결. parentNode가 두 개인 이유는 레이어 - 버튼위치잡기용div - a태그 순으로 구조를 만들어놔서 그렇습니다. 만약 레이어 div 안에 바로 a태그가 있으면 parentNode를 하나만 넣어줘도 되겠죠. 크롬에서도 잘 되고 IE에서도 별 문제 없는거 같아 그냥 이걸로 OK.

11월의 첫 포스팅을 이렇게 짧은 메모 몇 줄로 시작합니다.


예제용 팝업의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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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 팁 : 입력폼에 저장된 단어를 지우고 싶을 땐

by H.F. Kais | 2013. 10. 15. | 0 comments

간단한 구글 크롬 브라우저 팁입니다.

웹서핑을 하다보면 검색창이나 입력란 등을 종종 접하게 되는데요, 여타 브라우저와 마찬가지로 크롬도 사용자 편의를 위해 각각의 입력폼(form)에 썼던 단어들을 자체적으로 기억해두고 있습니다. 가령 회원가입 폼에서 이메일 주소를 입력했다면, 다음에도 비슷한 폼에서 기존에 입력했던 이메일 주소를 불러와 쓸 수 있죠.

편리하기는 하지만, 항상 좋을 수만은 없는 노릇입니다. 의도치 않게 민감한 개인정보가 노출될 수도 있고, 어젯밤 검색한 야동배우의 이름이 노출될 수도(!) 있죠. 민감한 내용은 흔적을 남기지 않는게 좋습니다.

그럴 땐 입력폼에서 해당 키워드를 삭제해 주면 됩니다. 어떻게 하냐고요?

입력폼에 글자를 입력하면 해당 글자로 시작하는 단어들이 나오거나, 아니면 단순히 키보드의 '위,아래' 키만 눌러도 위와 같이 저장된 키워드들이 나오게 됩니다. 이때 키보드의 del 키를 눌러봤자 아무 반응이 없는데, 방향키로 지울 키워드를 선택한 후 Shift + Del 키를 누르면 해당 키워드가 삭제됩니다.

키워드가 삭제된 뒤엔 해당 키워드보다 이전에 쓰인 또 다른 키워드가 노출되니까 주의하세요(총 5개의 키워드가 노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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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사용 스타일의 변화

by H.F. Kais | 2013. 10. 6. | 0 comments

20년 넘게 이어져 온 내 컴퓨터 사용 스타일이 약 반년 만에 완전히 바뀌고 있다. 데스크탑과 노트북의 사용시간이 많이 줄어들었고, 그 대신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사용시간이 엄청나게 늘었다. 올해 구입한 넥서스4와 넥서스7(2013) 때문에 더욱 구글에 종속적인 컴퓨팅 환경이 되었다. 지금 이 글도 넥서스7으로 쓰고 있다.

데스크탑과 노트북은 이제 '창고'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사진을 저장하거나, 동영상을 열어볼 때나 가끔 켜는 수준이다. 심지어 동영상을 볼 때도 내부 네트워크로 연결해 태블릿으로 본다. 사실 잦은 열람이 필요한 데이터들은 이미 클라우드로 옮겨졌고, 컴퓨터에는 아주 가끔 쓰는 데이터들만 저장되어 있다. '데이터의 무덤' 같은 느낌이다.

가끔 게임을 즐기기 위해 PC를 켜기도 하지만, 이마저도 상당부분은 모바일 장치에 빼앗긴 느낌이다. 태블릿에서 즐기는 레이싱 게임이 구형 PC에서의 레이싱 게임보다 그래픽도, 조작성도 더 좋다. 게임용 휠이 있었다면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키보드보다야 태블릿을 핸들처럼 돌리는게 더 낫다. 짬짬이 즐길 수 있는 카드게임 등도 요새들어 많이 즐긴다. FPS게임이나 PC전용 타이틀을 제외하면, 게임조차 PC로는 잘 안하게 된다.

취미인 사진작업 만큼은 PC로 해야할 것 같았는데, 이마저도 태블릿 때문에 PC를 켤 일이 없어졌다. 데스크탑 모니터보다 더 높은 해상도의 좋은 화면이 사진을 예쁘게 보여주고, 스냅시드 같은 훌륭한 앱이 쉽고 간편하게 사진을 보정해준다. 최후의 보루였던 '사진 전송' 마저도, 태블릿의 OTG 기능과 관련 앱 덕분에 필요 없게 되었다. DSLR에서 꺼낸 메모리를 그대로 태블릿에 연결해 보정하고, 바로 웹에 올릴 수 있게 된 것이다. 아마 PC는 앞으로 사진을 백업하고 웹에 보관하기 위한 업로더 정도로만 쓰일 것 같다.

PC를 거의 켜지 않다보니 자연스레 블로깅에도 소홀해졌다. 내가 쓰는 글들엔 기본적으로 '말이 많은' 편인데, 모바일 장치로는 그게 쉽지 않아 그동안 블로그에 소홀했다. 때문에 자연스레 SNS에만 집중했다. 짤막한 글들은 트위터에, 좀 길어지는 내용은 구글플러스에 써 올렸다. 최근엔 아예 구글플러스에 잔뜩 써놓고, 임베딩 기능을 이용해 블로그에 삽입해버리곤 했다. 실은 이 글의 초안도 구글플러스에 먼저 올렸던 것이다.

지금은 태블릿에 얼마전에 산 블루투스 키보드를 연결해 글을 다듬어 쓰고 있다.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어 앱에서 보정하고, 클라우드 기능을 이용해 태블릿으로 가져왔다. 이제 Blogger 앱을 이용해 내 블로그에 업로드할 것이다.

한 가지 확실한 건, 앞으로도 더더욱 PC를 켤 일이 적어질 것 같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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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됨) 구글 행아웃(구글 토크) 메시지 전송오류 문제 정리

by H.F. Kais | 2013. 9. 27. | 2 comments

어제 구글 행아웃(구글 토크) 서비스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외국에서는 좀 시끌시끌한 거 같은데, 국내에서는 사용자가 적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조용하네요. 한편 민감한 보안문제여서 그런지 관련 기사들에 달린 댓글에 여지없이 'NSA(미 국가 안보국) 어쩌고 저쩌고~' 리플이 많이 달리네요. 구글플러스에 관련 내용을 간단히 정리해 봤는데요, 그 내용을 끌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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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찍은 동네 고양이들 사진

by H.F. Kais | 2013. 9. 10. | 0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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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서스7 2세대 (2013) OTG 성공!

by H.F. Kais | | 0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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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됨) 확산성 밀리언아서 일본판(일밀아) 안드로이드 4.3 대응문제

by H.F. Kais | 2013. 8. 7. | 2 comments

플레이스토어의 확산성 밀리언아서(拡散性ミリオンアーサー / 일밀아) :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square_enix.android_googleplay.million

 

요 며칠 일밀아 실행이 안되어 왜이러나 하고 말았는데, 알고보니 안드로이드 4.3 버전에 대응하지 못해서 그런거였습니다. 스퀘어에닉스에서 이 문제를 확인했고 현재 패치중인가 봅니다. 플레이스토어의 밀리언아서 설명에 해당 내용을 공지했습니다.

 

■重要なお知らせ
現在、最新のAndroid OS(4.3)にて正常に動作しない現象を確認しております。 近日中に対応を行いますので、しばらくお待ち下さい。 ご迷惑をお掛けしておりますことを深くお詫び申し上げます。

■ 중요한 소식
현재 최신 Android OS (4.3)에서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현상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곧 대응을 실시하기 때문에, 기다려주세요. 폐를 끼치고있는 것을 깊게 사과 말씀드립니다

 

안드로이드 4.3으로 업데이트한 넥서스4에서 다음과 같은 증상이 확인되었습니다.
- 앱 서랍에 아이콘은 있으나 실행이 안됨.
- 연속으로 터치하면 뭔가 시커먼 화면이 나오는거 같으나 역시 실행 안됨.
- 파일매니저 프로그램으로 확인시 아예 설치 디렉토리가 확인 안됨(비밀번호가 뭐였더라?). 아마도 안드로이드 4.3 업데이트 후 앱 최적화 과정에서 날아간 걸로 추측.
- 한밀아는 아주 잘됨

 

어쩌면 이런 부분이 레퍼런스 폰 사용의 단점이 될 수도 있겠네요. 최신OS를 쓰는 건 좋지만 가끔 앱들이 못 따라올 때도 있으니... 윽.

덧) 일밀아 버전이 2.3.5로 업데이트 되면서 해당 문제는 수정되었습니다. 안드로이드 4.3 젤리빈을 얹은 넥서스4에서 잘 구동됩니다. APK 설치파일 받아서 기존 버전에 덮어 씌우면 됩니다. 접속해보니 업데이트 파일이 1400여개가 좀 넘더군요. (2013-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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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모바일 트윗덱(TweetDeck)

by H.F. Kais | 2013. 7. 26. | 7 comments

1. 트위터 API 1.0 중단 이후, 모바일 트윗덱의 대안으로 Plume을 종종 쓰고 있었다. 그래도 트윗덱에서 타임라인 업데이트나 글쓰기 정도는 가능했는데, 어제오늘 즈음해서 아예 다 막힌 듯 하다. (트위터 API 1.0이 아예 다 중단된 것인지, 트윗덱만 그런 것인지는 확실치 않다)

2. 트위터에서 '트윗덱'으로 검색해보니 나 같은 사람이 한 둘이 아닌 듯. 급한 대로 트위터 공식앱을 쓰는 사람도 있고, 다른 클라이언트로 갈아타는 사람도 있고. 그 와중에 '트윗덱을 다시 깔았다'는 사람도 보인다. 그런데 트윗덱은 플레이스토어에서 내렸는데? 설마 수정버전인 TweetDark를 설치한 건 아니겠지... 싶었는데 보이는 한 트윗. '트윗덱 다시 깔았는데 이거 왜이리 시커매?' ㅋㅋㅋ

3. 혹시라도 트윗덱 같은 칼럼UI 방식의 클라이언트가 있을까 싶어 검색해 봤지만 찾기 실패. 죄다 홈/멘션/DM/별표 식으로 표시되는 다 똑같은 UI. 디자인도 죄다 영 아니올시다(그 놈의 그라데이션 좀 버려!). 그나마 겨우겨우 비슷하게 꾸며놓은 게 Plum인데, 이것도 트윗덱만큼 깔끔하면서 완벽한 칼럼UI를 보여주진 못한다. 이제 와서 돌이켜보니 모바일 트윗덱의 칼럼UI는 정말 심플하면서도 완벽했구나... 하는 생각.

여하튼, 굿바이 모바일 트윗덱, 그리고 트윗덱을 기초로 한 여러 수정버전들 - 내가 썼던 TweakDeck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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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기어코리아 시즌4

by H.F. Kais | 2013. 7. 15. | 0 comments

애초에 큰 기대는 하지 않았다. 이건 오리지널이 아닌 라이선스일 뿐이니까. 자동차 전문가보단 연예인이 더 많이 나오는 예능 프로그램일 뿐이니까. 그래도 희한한 게 매 시즌마다 첫 회는 꼬박꼬박 '본방사수'를 했던 것 같다. 그래도 새 시즌이 시작될 때마다 내심 기대를 가졌던 걸까?

이번 시즌에도 MC가 바뀌었다. 다른 시즌과는 달리, 두 번 바뀌었다. 이전 시즌들에서 이어져왔던 김진표-연정훈 투톱에 어르신(?) 아니 큰형님(?) 조합이 깨지고 드라마를 이유로 연정훈이 빠졌다(그래서 몽희씨와는 언제 이어지냐고!).

기대를 모은 새 MC는 류시원과 데니안. 뭐, 류시원은 나름 연예인 레이서이기도 하고 직접 Team 106이란 레이싱 팀도 운영중이니 납득할 수 있다. 일본 여성 팬들이 초망원 대포렌즈를 가지고 직접 한국 레이싱 경기장에 찾아오도록 만든 장본인이기도 하다. 하지만 데니안? 쉽게 납득하기 어려웠다. 조민기는 나름 연예인 레이서 1세대 출신, 김갑수 옹 또한 레이서까진 아니어도 나름 스피드 매니아(그리고 벤츠팬). 그런데 데니안? 차라리 HOT시절 레몬 색 티뷰론 스페셜 -TGX에 줄만 그었다는 얘기도 있음- 을 탔다는 문희준이 낫지 않을까 싶을 정도. 내 기억으론 자동차와 연관고리를 찾기 어려웠다(결과는 왠지 드래그 왕으로 귀결되었지만).

그래도 좋다, 자동차를 좋아한다면 그만 아닌가? 애초에 오리지널만큼의 전문성까지 기대하기엔 한계가 있었으니까. 연정훈의 자리를 메우기엔 한계가 있었지만, 그래도 그럭저럭 잘 해낸 거 같다. 아니, 연정훈이 아니라 어르신(?) 자리를 메우기 위한 캐스팅이었을까?

의외의 복병은 류시원이었다. SUV 대결에서 나타난 SRT는 그야말로 뜬금포 작렬. 욕 많이 먹었던 부분이기도 하다. 하긴, 그가 무슨 잘못이랴. 더 좋은 차량 섭외가 안 된 탓이겠지. 설상가상으로 중고차 레이스에서 나타난 프린스는 정말 뜬금포 작렬 Ver.2. 별명이 프린스라서 프린스라니.... 농담치곤 좀 오버했다. 아니, 그만큼 얇았던 우리나라 자동차 라인업을 탓해야 할까? 그나저나 여전히 후드티 위에 걸친 자켓 팔 걷고 나오는 거 보며 '이 형도 나이 들었구나...' 싶었다. 안타깝게도 개인 송사에 휘말려 있어 중도하차하긴 했지만, 꼭 다시 나와서 김진표와 진짜 제대로 한 번 붙었으면 한다.

 

한편 요즘 방송이 다 그렇듯이 PPL이 꽤 자주 보였는데, 이거야 처음 시작할 때부터 그래왔던 거니 뭐라 탓할 건 아니다. 오히려 확실한 소재와 주제, 확실한 타겟팅으로 말미암아 방송도 잘 만들고 시청자들도 만족하고 홍보도 되는, 일석삼조를 노릴만한 부분 아닌가? 그런 면에서 볼 때 어떤 씬은 정말 괜찮았고, 또 어떤 씬은 정말 최악이었다.

한국타이어 로고가 곳곳에 보인 '2MC만의 타이어 만들기' 씬은 꽤 괜찮았다. 말로만 타이어의 중요성을 알리는 게 아니라, 타이어의 선택에 따라 차가 직접 미끄러지는 걸 보여주며 확실히 눈길을 끌었다. 겨울이 되면 '구동방식과 타이어에 따른 눈길주행 차이' 뭐 이런 것도 괜찮을 것 같다.

520마력짜리 제네시스 탑기어 에디션 튜닝카에 불스원샷을 꾸역꾸역 밀어 넣는, 데니안의 '정체불명의 가방' 씬은 진짜 최악이었다. 재미도 없고 의미도 없고 진짜 '쟤 왜 저러나' 싶을 정도. 아이디어 낸 사람 누구냐 진짜...

 

아무튼 페라리 F12 베를리네타가 파워랩타임 1위를 멋지게 갈아치우며 탑기어 시즌4는 총 10회로 막을 내렸다. 이래저래 아쉬움이 많았던 시즌 아닐까 싶다. 다음 시즌에서는 연정훈이 드라마 촬영을 마치고 복귀한다는 소문도 들린다. 그럼 데니안은 어떻게 되려나? 다음 시즌에서도 MC가 또 바뀌게 될까? 그렇다면 다음 MC는 누가 될까? 벌써부터 탑기어코리아 시즌5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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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 장을 찍었다.

by H.F. Kais | 2013. 7. 3. | 0 comments

사진 한 장을 찍었다.

 

1. 구글플러스에 올린다. 멋진 필터효과와 함께, 사진 크기도 큼직하니 2048px까지, 용량도 무제한. 속도도 생각보다 빠르다. 비슷한 사진을 여러 장 올리면 자동 GIF도 만들어주고, 알아서 편집해준다. 몇몇 사람들이 보고 +1 해준다.

2. 페이스북에 올린다. 멋진 효과는 없지만 다수의 지인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올린다. 멋진 장소에 갔다면 체크인도 해준다. 자랑하고 싶다. 누군가 부러워하며 '좋아요' 버튼을 누르길 기다린다.

3. 인스타그램에 올린다. 정사각형 비율만 가능하지만, 구글플러스 만큼이나 멋진 필터들을 적용할 수 있다. 요새는 짧은 동영상 서비스도 지원한다. 순간의 분위기를 전하기엔 그만이다. 한 명 쯤은 하트를 날려준다.

4. 카카오스토리에 올린다. 페이스북과는 또 다른 지인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올린다. 댓글은 못 남겨도 하트나 멋져요, 힘내요는 필수. 살짝 오글오글거리는 글도 몇 자 끼적인다.

5. 트위터에 올린다. 연결된 사람 수는 이쪽이 훨씬 많다.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또 올린다. RT라도 해주면 굿.

6. 사진을 찍은 곳이 유명한 장소라면, 포스퀘어에도 올린다. 나중에 누군가 이 장소에서 포스퀘어를 열어본다면 내 사진을 보게 될 것이다.

7. 만약 미투데이나 텀블러를 한다면 그쪽에도 올려보도록 한다. 참, Blogger도 어플을 이용해 바로 사진을 올릴 수 있다.

8. 좀 더 매니아라면, http://www.panoramio.com/ 같은 곳에도 올릴 수 있겠다. 전세계인과 함께 볼 수 있겠지.

9. 인터넷 커뮤니티 사용자라면, 요새는 휴대폰에서도 바로 사진을 올릴 수 있다. 마찬가지로 사진을 올린 뒤 주렁주렁 달리는 리플을 즐긴다.

 

사진 한 장을 찍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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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뷰 추천위젯 삽입코드 변경

by H.F. Kais | 2013. 7. 1. | 1 comments

올블로그도 문을 닫고 요새는 메타블로그 서비스가 많이 위축된 모습이지만, 그래도 다음 뷰는 아직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다음 뷰 추천위젯을 개편한 모양이에요.

기존의 플래시 embed 방식의 위젯에서 iframe 자바스크립트로 바뀌어, 플래쉬를 지원하지 않는 모바일 장치에서도 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어차피 코드만 바뀐 것이기 때문에 삽입방법 자체는 기존과 같습니다(HTML코드 복사 - 붙여넣기). 자세한 내용은 트윗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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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서스4 + 반투명 케이스

by H.F. Kais | 2013. 6. 30. | 3 comments

얼마 전 구글이 한국 플레이 스토어에서도 넥서스4를 판매하게 되어, 이 참에 저도 휴대폰을 바꿨습니다. 간단히 플레이 스토어에 등록된 카드로 결제하고 기다리니 홍콩에서 배송되네요. 넥서스4 16GB 모델입니다.

기존 폰 할부도 끝났겠다, 약정도 끝났겠다, 그래도 아직 할인은 계속 남아있어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3G 무제한 요금제를 사용 중입니다(곧 LTE-A 시대라는데!). 폰 구입에만 40만원 넘는 돈이 들어갔지만 2년 정도 쓴다 치고 얼추 계산해보니 뭐 그럭저럭 납득할 만한 비용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튼 폰을 배송 받고 한동안 케이스 없이 소위 '생폰'으로 들고 다녔습니다. 디자이어HD 때는 생폰으로 들고 다니는 게 영 부담이었는데 넥서스4는 손에 착착 감기는 것이 생폰으로도 들고 다닐 만 했습니다. 앞뒤로 묻어나는 지문은 어쩔 수 없었지만요.

그래도 케이스는 씌워야겠다 싶어 열심히 찾아봤지만, 영 마음에 드는 게 없었습니다. 일단 넥서스4 자체가 국내 통신사에서 정식으로 발매되지 않다 보니 자연스레 케이스도 고를 수 있는 게 몇 개 없었습니다. 게다가 요즘 휴대폰 케이스는 다이어리 또는 지갑식 타입이 대세죠. 젤리케이스 타입은 영 마음에 드는 게 없고요. 그나마 범퍼 타입도 괜찮은 거 찾기가 어렵고.

해서 이것저것 찾아보고 그냥 다이어리 타입을 살까 하다 마음에 딱 드는 케이스를 찾았습니다. 일반적인 젤리케이스 타입이지만, 뒷면이 반투명으로 된 녀석을 찾았어요. '넥서스4 반투명 케이스'로 검색하면 파는 곳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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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퐁게임에 빠진 구글, 10주년 맞은 구글 애드센스

by H.F. Kais | 2013. 6. 24. | 0 comments

구글이 최근 핑퐁게임에 푹 빠진 모양입니다. 얼마 전에는 구글 검색 첫화면에 Cube Slam 이라는 크롬 실험실 게임을 링크시켜 놓더니, 6월 19일에는 애드센스 10주년을 기념한다며 애드센스 홈 화면에 '진지한 궁서체'로 핑퐁게임을 박아버렸네요.

 

Cube Slam은 크롬 실험실에도 제출된 게임으로, HTML5와 CSS3, 자바스크립트 등 최신 웹기술로 만들어졌습니다. 별도의 파일이나 플러그인 설치 없이도 크롬 브라우저만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죠. 무려 멀티플레이까지 지원됩니다. URL 주소를 복사해 친구에게 보내면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싱글모드에서는 커다란 곰과 게임을 즐기게 됩니다.

 

큐브슬램은 심지어 스마트폰용 모바일 크롬에서도 작동됩니다. 그냥 똑같이 주소를 입력해 들어가세요. 자동으로 모바일 화면이 뜹니다. 하지만 처리용량이 꽤 많은지, 쿼드코어 CPU를 사용한 넥서스4를 금방 뜨겁게 달궈버리네요. 겨울이 되면 손난로 대용으로 사용하시길.

 

한편 구글 애드센스가 어느덧 1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구글의 여러 서비스들 중에서도 꽤 성공적인 작품이죠. 애드센스 홈 화면에 보이는 10주년 기념 이미지 위에 마우스 포인터를 올려놓고 잠시 기다리면, 여기서도 핑퐁게임이 로딩됩니다. Cube Slam 보다는 좀 단순해 보이는군요. 애드센스 10주년에 대한 구글 블로그의 글도 한번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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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eetDeck 보기 편한 커스텀 스타일시트 – 버전 3.0 용

by H.F. Kais | 2013. 6. 16. | 3 comments

이전 글 : TweetDeck 타임라인의 글꼴을 내 마음대로 바꾸기 – 버전 2.0용

트윗덱 웹 버전(web.tweetdeck.com)이 어느새 버전 3.0까지 올라오면서 그간 여러 가지 변화가 있었습니다.

우선 기능적으로는 페이스북 지원이 중단되었습니다. 아쉽게도 이젠 트위터만 지원됩니다. 트위터 사(社)에서 트윗덱을 인수했기 때문에 충분히 예상되었던 일이지요. 트윗덱을 통해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동시에 즐겼던 저로서는 무척 아쉬운 일입니다. 덕분에(?) 둘 중 어느 쪽도 아닌 구글플러스 접속이 늘었습니다(ㅋㅋㅋ).

인터페이스적으로는 기존의 툴바라고 해야 할까요? 각종 기능 버튼들이 화면 왼쪽 끝으로 달라붙었습니다. 글쓰기 버튼은 가장 위에, 그 다음이 검색, 그리고 각 칼럼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는 버튼들이 위치합니다. 상대적으로 가로가 긴 16:9 모니터를 쓰는 제 노트북에서는 꽤 괜찮은 변화네요. 각 칼럼의 타임라인을 아주 조금이나마 길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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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 크로스 핸들링, 셔플 스티어링, 핸드 투 핸드 스티어링

by H.F. Kais | 2013. 6. 15. | 0 comments

옛날에 자동차잡지 '카비전(Car Vision)'을 애독했는데, 폐간된 이후로는 톱기어 한국판을 간간히 보고 있다.

이번 달 톱기어에 실린 칼럼 중 이병진 에디터의 글이 눈에 띈다. 드라이빙 테크닉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스티어링 휠 돌리는 법에 대해 언급했다. 꽤 길고 복잡하게 써놨지만 간단히 한 단어로 요약할 수 있다. '논-크로스 핸들링(non-cross handling)'. 물론 이건 콩글리쉬인 것 같다. 여러 드라이빙 테크닉 중 가장 쉬우면서도 훌륭한 방법이라고 생각되지만, 안타깝게도 현실에서는 쓰는 사람을 이상한 취급 받게 만드는 – 특히 한국에서는 거의 인정받지 못하는 – 테크닉이다.

외국에서는 '셔플 스티어링(Shuffle Steering)' 혹은 '핸드 투 핸드 스티어링(Hand to hand Steering' 으로 불린다. '푸시-풀 스티어링(Push-Pull Steering)'이라 하기도 한다. 모두 같은 스티어링 휠 조작방법을 가리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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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형 프라이드 도장면 보수용 터치업 페인트 사용

by H.F. Kais | 2013. 6. 9. | 1 comments

차체 군데군데, 특히 철판 모서리 부분에 페인트가 벗겨진 곳이 많아 도장면 보수용 페인트를 써보기로 했습니다.

우선 차에 쓰인 페인트의 도색코드를 알아야 했습니다. 요즘 나오는 대부분의 차량들은 엔진룸 안쪽이나 도어 프레임 안쪽, 혹은 유리창에 붙은 바코드 스티커에 도색코드가 표시되어 있죠. 하지만 제가 타는 구형 프라이드에서는 도색코드를 찾을 수 없었습니다. 오랜 세월로 인해 지워진 건지 애초에 없었던 건지, 엔진룸 안쪽에 붙은 차대번호판에도 도색코드는 적혀있지 않더군요.


▲ 차대번호판엔 정말 차대번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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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DSee 사진 고를 때 이미지 바스켓 활용하기

by H.F. Kais | 2013. 5. 26. | 0 comments

디지털 카메라로 찍은 사진들을 정리할 때 어떤 프로그램을 쓰시나요? 간단히 윈도 탐색기를 쓸 수도 있고, 어도비 라이트룸 또는 브릿지, 혹은 카메라 제조사에서 준 번들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도 있을 겁니다.

저는 주로 이미지뷰어로 유명한 ACDSee를 쓰는데요, ACDSee에서 사진을 고른 뒤 포토샵 또는 카메라 제조사 번들프로그램에서 보정과 리사이즈를 거쳐 사진을 사용합니다.

적게는 수십 장에서 많게는 수백, 수천 장에 이르는 사진 뭉치에서 골라야 하기 때문에 일일이 마우스로 어딜 클릭하거나 할 수 없죠. 단축키를 이용해 빠르게 고르고 넘어가야 합니다. 이를 위해 전에는 ACDSee의 '태그' 기능을 썼었습니다.

 

ACDSee의 태그 기능

Edit 메뉴에서 Tag기능을 쓸 수 있습니다. 복잡한 기능은 아니고 말 그대로 이미지에 표시를 해줍니다. 나중에 Organize 창에서 'Tagged'를 선택하면 태그 된 이미지들만 모아서 볼 수 있습니다. 이미지가 어느 경로에 있든 상관없이 태그 된 이미지만 따로 모아볼 수 있기 때문에, 나중에 포토샵에서 다 열어놓고 보정하면 됩니다. 따로 단축키를 지정해 한 손으론 마우스 휠을 굴리고, 나머지 한 손으론 단축키를 눌러가면서 이미지를 고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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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Imaging 2013 - 펜탁스 - P&I

by H.F. Kais | 2013. 5. 18. | 0 comments

한동안 바빠서 신경도 못 쓰고 있다 이제서야 올립니다. Photo & Imaging 2013 삼성, 캐논, 니콘, 소니를 지나 드디어 펜탁스입니다. 사실 전시장에 입장해서 가장 먼저 구경하고 또 마지막까지 구경한 곳이 펜탁스 부스였지만, 다른 부스에 비해 사진이 많아 가장 마지막에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나름대로 국내에서 인지도도 있고 매니아층도 꽤 있는 브랜드이지만 수입사 때문에 그 동안 P&I에서 거의 볼 수 없었죠. 하지만 이제, 세기 P&C로 수입사가 바뀌고 나서 상황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가격도 꽤 만족스러워졌고 이벤트도 다양하게 하는 등 보다 공격적인 마케팅이 인상적이네요. 무엇보다 이번 P&I에 세기에서 수입하는 타 브랜드들과 함께 당당히 부스 하나를 차지하고 있다는 게 무척 반갑습니다.

수입사가 바뀌고 처음 참가하는 P&I 이긴 하지만 워낙 이쪽으로 정통한(?) 수입사라 나름 알찬 부스 구성을 보여주었습니다. 다른 대형 메이커들의 부스처럼 늘씬한 모델들로 도배하거나 화려하고 복잡한 장치 없이, 순전히 제품만으로도 충분히 어필할 수 있는 라인업이었습니다. 초소형 미러리스 카메라인 Q10을 필두로 복고풍 디자인의 MX-1, 터프한 디자인과 성능의 WG-3, 화려한 컬러로 무장한 방진방습 DSLR K-30, 그리고 타 메이커에서는 볼 수 없는 중형포맷 645D와 펜탁스만의 매력 리밋 렌즈군까지, 부스는 작지만 매력은 결코 작지 않은 제품들이 관람객의 시선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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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합성사진 해프닝에 부쳐

by H.F. Kais | 2013. 5. 11. | 0 comments

연합뉴스에서 박근혜·오바마 대통령의 정상회담과 관련, 악수하는 모습의 합성사진을 실었다가 조롱거리가 되고 말았다. 특히 허핑턴포스트 등 외국 언론에서도 다뤄져 파장이 더 컸는데, 결과적으로 보면 잘못 쓰인 한 줄의 영문설명과 다소 어정쩡하게 고른 사진이 소위 '좋은 떡밥'의 역할을 한 것 같다. 아래는 이와 관련해 쓴 트윗.

 

 

 

 

한가지 놀라웠던 것은 소식을 전하는 언론과 소식을 접한 대중의 반응이었다.

인터넷 유머사이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실패한 포토샵 합성사진' 정도의 퀄리티도 안 될 정도의 합성인데, 굳이굳이 사진 속에 손이 4개라느니 배경이 다르다느니 이걸 짚어가면서 소식을 전하고 또 받아들이고 있었다는 점이다. 아니, 합성이라하기도 애매하다. 연합뉴스의 해명대로, 그냥 두 장의 사진을 잘라 나란히 붙여놓은 것일 뿐.

편집 과정에서 기사가 수정되거나 하는 일은 흔하다. 긴급사안은 1보 2보 이런 식으로 제목과 짧은 기사만 나오다, 나중에 정리된 기사가 '종합'이란 타이틀로 나오게 된다. 물론 사진도 수정된다. 처음엔 급하니까 정말 '아무 사진(물론 내용과 관계가 있긴 하다)'을 쓰다 나중에 보기 좋은 사진으로 바꾸는 식이다. 기사 생성시각 옆에 '수정'이 괜히 붙는 게 아니다.

물론 뒷단에서 벌어지는 이러한 시스템을 독자에게까지 이해해달라고 강요할 순 없다. 하지만 적어도 같은 언론이라면 이렇게 뻔한 일을 조롱하듯이 전달해야 했을까. 외신들이야 그렇다 쳐도 국내 언론들은 한번 쯤 다시 보고 당사자에게 물어보기라도 해야 하지 않았나. 동업자 정신을 기대하는 건 무리일까.

 

아무튼 이 건은 '다소 크게 다루어진' 해프닝으로 전개되다, 그 이후에 벌어진 靑 대변인의 성추행 사건 때문에 금새 묻히고 말았다. 알려진 내용들을 들어보면 하도 어이가 없어서 말문이 막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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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형 프라이드 도어 안쪽 손잡이 교체

by H.F. Kais | 2013. 4. 25. | 2 comments

전에 올린 글에도 썼지만 제가 타는 구형 프라이드의 연식은 1990년식입니다. 20년이 넘는 세월을 지나오며 여기저기 칠이 벗겨지고 군데군데 녹이 슬었지만 그래도 아직 도로를 달리는 덴 전혀 문제 없는 차량입니다.

쇠로 된 부분들은 조금 녹이 슨 것 외에 그럭저럭 괜찮아 보입니다. 그런데 플라스틱으로 된 부분들이 조금씩 망가지기 시작했습니다. 필러 안쪽 플라스틱 내장재는 햇빛에 삭아버린 모양인지 끝부분이 부스러지기 시작했고, 기어봉 손잡이는 살짝 까지기 시작했습니다. 안전벨트 클립의 빨간색은 긴 세월 동안 어느새 바래져서 전혀 빨간색으론 보이지 않습니다(물론 작동엔 문제 없습니다).

내장재가 부스러지거나 살짝 까지는 정도는 기능상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지요. 하지만 어느 정도 힘을 받는 부분이 두 동강 나버린다면? 게다가 그 부분이 하루에도 몇 번씩 아주 자주 쓰이는 부분이라면? 그런 일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바로 도어 안쪽 손잡이가 똑 부러지고 만 것이지요.

아마 작년 여름-가을 쯤이었을 겁니다. 어느 날 조수석 도어손잡이가 똑 부러지고 말았습니다. 몇 주 뒤 운전석 도어손잡이도 똑같이 부러지고 말았습니다. 힘을 받는 부분이 똑 부러졌기 때문에 본드로 붙일 수도 없었습니다. 당장 타고 내릴 때 불편했기 때문에, 뒷도어에서 부품을 떼어와 앞쪽에 달았습니다. 대신 뒷좌석 안쪽에서 도어를 열 수 없게 되었죠. 이 상태로 거의 반 년을 다녔습니다.

그러다 어제, 볼일이 있어 다녀오는 길에 평소 눈에 띈 부품센터에 들러 슬쩍 물어봤습니다. 구형 프라이드 도어 안쪽 손잡이 있느냐고. 한참을 컴퓨터로 찾더니, 운 좋게도 마침 딱 하나 남았다더군요. 그래서 바로 사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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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Blogger에서 구글플러스 코멘트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by H.F. Kais | 2013. 4. 21. | 5 comments

구글은 자사에서 제공하는 모든 서비스들을 구글플러스(Google+)로 통합하고 싶은 걸까요? 구글 지역정보를 '구글플러스 로컬'로 바꾼 데 이어 피카사 웹 앨범까지 '구글플러스 사진'으로 통합하더니, 이번엔 Blogger를 대상으로 통합된 구글플러스 코멘트 시스템을 선보였습니다.

 

관련 글 : Bringing Google+ Comments to Blogger

 

사실 SNS를 통해 블로그 링크가 공유될 때 좀 애매한 느낌이 들긴 했습니다. 분명 글은 블로그에 있는데 독자의 의견은 엉뚱한 곳에 달리는 것이었죠. 처음 글을 쓴 이는 무시된 채 전혀 다른 공간에서 다양한 의견들이 오가는 경우랄까요? 때문에 트위터 API를 이용한 라이브리라던가 페이스북의 소셜댓글 등이 등장하게 된 것이겠죠.

아직은 이러한 기능들이 부족했던 구글플러스에서 우선 구글의 블로그 서비스인 Blogger를 대상으로 구글플러스 코멘트 시스템을 선보였습니다. 구글은 예전에 Blogger와 구글플러스 간의 프로필을 통합하는 작업도 진행했었죠. 이번에도 마찬가지입니다. Blogger 대시보드의 'Google+' 탭에서 '이 블로그에서 Google+ 댓글 사용' 란에 체크해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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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ger의 코멘트와 구글플러스의 코멘트가 서로 공유된다는데

by H.F. Kais | 2013. 4. 19. | 0 comments

그래서 테스트삼아 글을 써보고 한번 되나 봅시다!

Blogger에 삽입된 구글플러스 코멘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다음 글을 참고하세요

구글 Blogger에서 구글플러스 코멘트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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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Imaging 2013 - 소니 - P&I

by H.F. Kais | 2013. 4. 14. | 0 comments

DSLR(DSLT)에서 미러리스, 컴팩트에 이르기까지 전 영역에 걸쳐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는 소니입니다. DSLR 영역에선 풀프레임 센서와 반투명 미러로 무장한 DSLT 알파 a99 모델을, 컴팩트 영역에선 소위 '풀프레임 똑딱이'라 불리는 RX1을 내세웠습니다. 1.5크롭 미러리스인 NEX시리즈도 건재하고요. 이번 P&I에서는 브로드웨이 뮤지컬 컨셉으로 부스를 꾸몄다고 하는데요, 사진 보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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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비 아크로벳10 pro 가 실행되지 않을 때, 실행 오류 해결법

by H.F. Kais | 2013. 4. 11. | 8 comments

회사에서 어도비 CS6 버전을 쓰고 있는데요, 오늘 문득 아크로벳을 열려고 하니 전혀 실행이 되지 않았습니다. 오류메시지 하나 없이 묵묵부답인지라 엄청 답답했지요.

그래서 구글링을 해보니 관련 패치가 공식적으로 제공되고 있더군요.

위 링크를 통해 패치를 다운받으신 후, 압축을 풀고 실행시키면 자동으로 패치가 이루어집니다. 이제 아크로벳10 pro를 실행시키면 잘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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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Imaging 2013 - 니콘 - P&I

by H.F. Kais | 2013. 4. 10. | 0 comments

작년 P&I에서 캐논이 'EOS카메라 5000만개, EF렌즈 7000만개'를 대대적으로 홍보하며 부스를 꾸몄는데요, 이에 자극 받았는지 올해 니콘은 한술 더 떴습니다. 부스 한가운데 가장 높은 곳에 커다란 글씨로 'NIKKOR 7500만개, 80주년'이라고 써놨습니다. 그러면서 각종 니코르 렌즈들과 DSLR 바디들을 전시해 놨지요. 니콘부스 사진 보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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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Imaging 2013 - 캐논 - P&I

by H.F. Kais | 2013. 4. 7. | 0 comments

캐논은 역시 DSLR 왕국이었습니다. '10년 연속 국내판매 1위 DSLR'이라 적힌 빨간 종이가방을 자랑스럽게 나눠주더군요.

이번에 새로 출시된 'EOS 100D'를 전면에 내세우는 모습이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작고 가벼운 DLSR'이란 타이틀을 쥐고 있는 기종이죠. 부스 안에 전시된 수많은 DSLR 바디와 EF렌즈들이 'DSLR 만큼은 우리가 최고!' 라고 외치는 것 같았습니다. 아무래도 요즘 대세인 미러리스 진영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었겠죠? 게다가 이번 P&I엔 마이크로 포서드 진영(올림푸스, 파나소닉)도 불참해 더더욱 DSLR 진영이 힘을 내는 것 같네요.

익서스나 파워샷 시리즈는 뭐 늘 비슷비슷하고... DSLR들도 숫자만 올라갈 뿐 언젠가부터 별 감흥이 없어, 이번엔 새로 출시된 100D만 만져보고 왔습니다. 소문대로 정말 작긴 작더군요. 100D 사진은 맨 밑에 있습니다. (사진을 클릭하면 큰 사이즈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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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스 천장에 붙은 대형 캐논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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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Imaging 2013 - 삼성 - P&I

by H.F. Kais | | 0 comments

이번 P&I 2013에서 가장 규모가 컸던 부스를 꼽으라면 삼성, 캐논, 니콘 정도가 되겠는데요, 각각 동일선상인 C51/D51/H51 공간에 부스를 꾸미고 관람객들을 맞이했습니다.

특히 삼성은 신제품 미러리스 카메라인 'NX300'을 전면에 내세웠는데요, 아예 부스 한가운데에 크게 'NX300' 로고를 붙여놓을 정도였습니다. 여기에 WiFi 탑재는 기본이고 터치스크린이나 BSI CMOS센서, 스마트폰/태블릿 연동 기능으로 무장한 '스마트 카메라'와 '갤럭시 카메라'를 전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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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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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서울모터쇼 짤막한 후기

by H.F. Kais | 2013. 3. 31. | 0 comments

토요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3 서울모터쇼에 다녀왔습니다. 세세히 쓰자니 너무 많고... 우선 짤막하게 몇 줄만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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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구 말마따나 '강남미인도' 스타일의 모델들 엄청 많음. 그 스타일 아닌 모델이 오히려 튀어 보일 정도.

- 현대, 기아 부스는 2층 공간을 오픈해놔서 내려다보기 좋았음

- 메르세데스 벤츠에 모델들은 하나도 없고 차만... 그래도 사람은 엄청 많고 다들 벤츠 옆에서 사진 찍음.

- 확실히 캠핑이 유행이긴 유행인지 부스마다 캠핑에 어울리는 차들 캥핑장비랑 함께 전시해 놓음. 스타렉스 캠핑카 인기 장난 아님

- PYL 우리는 하나! 이번에도 셋이 묶어서 전시

- 자동차 뿐만 아니라 주변기기(?) 들도 많음. 삼천리자전거 생각보다 인기 좋음. 현대부스 2층엔 올림푸스 전시, 어떤 곳엔 가와사키 오토바이와 몬스터 에너지 음료 같이 전시.

- 디즈니 부스에서 '카' 레이싱장면 틀어주는데 애들이 넋을 놓고 봄. 옆에선 장난감 판매

- 도요타86이 구석에 전시되었는데 도요타는 그냥 한국에 이차 팔 생각 없는 듯

- 현대 신형 대형트럭(25톤 이상) 정말 후덜덜 소리가 절로 나오게 생김. 벤츠 악트로스 신형이나 볼보 신형 같은 느낌. 성깔 있는 모습

- 과거의 명차 전시해놓은 곳이 거의 없음. 재규어에서 E-type 전시해놓긴 함.

- 1관 - 2관 재입장 안되게 해놓은 거 좀 짜증.

- 사진 찍는 사람들 중 사다리 들고 다니는 사람들은 지들끼리 몰려다니더라.

- 요새는 하도 사진 찍는 사람이 많아져서 그런지 알아서들 화각 밖으로 다 피해 다님

- 주말엔 고양종합운동장 부설주차장에 주차하면 무료라고 봤는데 3천원 받아감... 모터쇼 홈피에 써있었는데 사람도 없고.... 뒤엔 차 있고... 그냥 3천원 냄.

 

보시다시피 사진도 많이 찍었는데 천천히 정리해 보기로 하고요... 일단 이 정도만 써 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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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의 HTCsense.com

by H.F. Kais | 2013. 3. 26. | 0 comments

정확히 언제인진 기억나지 않지만 htc에서 리뉴얼을 이유로 htcsense.com 이란 사이트를 닫은 적이 있습니다. 본래 이 사이트는 일종의 동기화 지원 사이트로, htc 폰들을 웹에 연결시켜주는 역할을 했었죠. 휴대폰에 저장된 연락처 등의 정보를 백업하고, 웹에서 접근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휴대폰 분실 시 찾는 기능(GPS를 이용한 위치표시 및 경고음 울리기, 개인정보 원격삭제)도 지원했죠. 한국에선 실제로 휴대폰 분실 관련 기능밖에 쓸 수 없었습니다. 여러 가지 문제로 인해 백업 서비스는 결국 하지 못했죠.

실수로 휴대폰에 저장된 htcsense 계정 정보를 지웠다가 htcsense.com 에 접속하게 되었습니다. 원래 htc폰들은 모두 처음에 htcsense.com 계정을 만들도록 되어있죠. 사실 이제 와서 무슨 소용이 있겠나 싶었지만, 그래도 로그인해 두기로 했습니다. 실은 ID와 패스워드가 생각나지 않아 웹에서 찾아보고자 접속했던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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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잉? 일부 메시지는 영어로 나오긴 하지만, 의외로 웹사이트 대부분에서 한국어를 지원합니다. 한국에서 철수까지 한 마당에 웬일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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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인을 하고 '시작하기' 링크를 누르면, 위와 같이 소유하고 있는 htc 폰에 대한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찾아봐도 '한국'은 없습니다. Korea, South Korea, Republic of Korea 다 찾아봐도 없습니다. 그렇습니다. htc는 한국에서 철수했죠. 단지 언어만 지원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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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미국'을 선택해서 넘어가 봤습니다. 그런데 선택할 수 있는 폰들이 죄다 최신 폰들 뿐이네요. htc one 시리즈밖에 없습니다. 그 동안 팔아온 그 많은 종류의 폰들은 다 어쩌고 최신 폰들만 설정할 수 있게 해둔 것일까요?

 

결국 새로 바뀐 htcsense.com 에서 기존 사용자는 할 수 있는 게 아무 것도 없었습니다. 그나마 고객지원이란 메뉴명으로 약간의 도움말을 제공하고 있는 걸 다행으로 여겨야 할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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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형 프라이드 눈물의 안개등 교체기

by H.F. Kais | 2013. 2. 10. | 0 comments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요? 그날따라 늘 주차하던 곳에 다른 차가 세워져 있었고, 자리를 찾던 전 결국 화단 옆 좁은 빈 공간에 차를 밀어 넣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화단엔 가로등이 세워져 있었고, 가로등의 바닥 부분에는 쇠로 된 지지대가 있었습니다. 가뜩이나 좁은 공간인지라 최대한 화단에 가깝게 붙이려다, 결국 일을 내고 말았습니다. 앞범퍼 아래쪽에서 '와장창!!!' 소리가 선명히 들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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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운전석 쪽 안개등 유리를 시원하게 깨먹었습니다.

23년이란 세월 동안 이미 낡을 대로 낡은 차이긴 하지만, 그래도 여기저기 깨지고 부숴진 채로 돌아다닐 순 없는 노릇입니다. 가뜩이나 낡았는데 그런 사소한 것들이 차를 정말 폐차처럼 보이게 할 테니까요. 안 그래도 각 부분 도장면은 여기저기 까진 곳이 많은데....

그나마 다행인 건 안개등 커버 유리만 깨졌다는 겁니다. 절묘하게 커버 유리 한가운데만 와장창 깨졌죠. 쇠로 된 뒷 커버와 안쪽 반사판, 전구 등은 멀쩡했습니다. 비록 주말에만 타긴 하지만, 한동안은 이 상태로 그냥 타고 다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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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웹페이지의 line-height 버그는 인코딩과 관계있다?

by H.F. Kais | 2013. 2. 6. | 0 comments

MS의 인터넷 익스플로러(Internet Explorer, IE)는 참 속 썩이는 웹브라우저 입니다. 윈도8의 등장과 함께 벌써 버전 10까지 출시되었지만 제약도 많고 버그도 많아 여전히 웹 개발자들의 속을 썩이고 있죠. 특히 CSS에 대한 버그는 아예 IE전용 핵을 써야 할 정도로 무궁무진합니다. 아마 IE에서 나타나는 CSS 관련 버그들만 모아도 책 한권은 쓰지 않을까요?

이러한 CSS 관련 버그들의 가장 큰 문제점은 '다른 웹브라우저들과 다른 결과물을 보여준다'는 것입니다. 여백이 두 배로 뻥튀기 되거나, 정렬이 맞지 않거나, 사이즈가 다르게 보이거나 하는 문제들 말이죠(물론 IE9 이후엔 많이 나아졌다지만). 그 중에는 정말 미묘한 차이로 인해 '버그 맞나?' 싶은 것들도 있습니다. 오늘 알아볼 line-height 1px 버그와 같이 말이죠. 몇몇 블로그에 소개되어 있긴 하지만 왜 일어나는지, 해결책은 무엇인지 등을 찾기가 어렵습니다. 버그가 아닌 '브라우저 특성'으로 여기는 분들도 있고요.

NHN의 NULI 블로그 http://html.nhncorp.com/blog/721 에 대략 어떤 문제인지 소개되어 있습니다(2월 4일에 리뉴얼을 했군요. 도메인이 바뀌었다니...).

 

IE에서 한글폰트를 쓸 때 line-height 정렬이 1px 위로 올라가져 보이는 문제입니다.  IE의 한글폰트 베이스라인이 타 브라우저와 다르게 설정되어 있다는 얘기가 있더군요. 그래서 글꼴 크기와 line-height가 같을 경우, 텍스트가 아예 박스를 뚫고 나오는 경우가 생깁니다. 만약 border를 지정했을 경우, 텍스트가 border위로 올라와 버리죠. 아래 예를 보면 이해가 쉬울 텐데요, 크롬이나 파이어폭스에선 빨간선 안쪽으로 텍스트가 보일 것이고, IE에선 빨간선 윗부분이 텍스트에 가려지게 됩니다.

※ 덧) 글꼴에 따라 다르게 보일 수 있습니다. 이 글을 쓴 시점에는 돋움/굴림을 썼는데, 맑은 고딕으로 바꾼 지금은 오히려 IE쪽이 제대로 보이고 크롬 쪽에서 하단 border가 텍스트에 의해 침범당하게 됩니다. 어쨌든 브라우저에 따라 1픽셀 정도는 차이가 나네요. (2015.03.11 업데이트)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Daum의 메인을 보다 의아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IE에서도 line-height가 모두 제대로 먹혀있더군요. CSS핵을 사용했나 싶어 찾아봤지만 그런 건 없었고, 별다르게 적용한 스크립트도 없어 보였습니다. 제가 작업하던 사이트와의 차이점은 단지 Doctype과 인코딩 뿐. 그런데 Doctype도 문제는 아니었습니다. HTML4든 HTML5든 상관없었죠.

그래서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두 개의 HTML문서를 만들고 똑같은 내용과 CSS를 넣은 뒤, 인코딩만 다르게 했죠. 다른 조건을 똑같이 맞추기 위해 normalize.css를 적용했습니다. 아래 zip파일이 그것입니다.

https://www.dropbox.com/s/i3qfbhbui1qq2vp/line-height%20bug.z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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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우선 타 브라우저와의 차이는 차치하고서라도, 같은 IE에서 각각 다른 결과가 나왔습니다. 보시다시피 euc-kr일 때와 utf-8일 때의 텍스트 위치가 다릅니다. IE9에서는 line-height의 차이만 있는 거 같고, IE8에서는 제목으로 쓴 h1의 여백도 약간 다르게 표시되는 것 같네요. 그런데 IE8에서는 빨간선 테두리 안으로 텍스트가 나왔는데, IE9에선 또 올라가 버립니다. 이러면 타 브라우저와는 2px이나 차이난다는건데... 아무래도 인코딩에 따라 base-line이 다르게설정되는 거거 아닌가 싶습니다.

따라서, line-height 1px 문제가 발생시 인코딩에 대한 것도 고려해야 하겠습니다. CSS 핵을 쓰든 아예 포기하든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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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크롬의 최신 정식버전에서 한국어 글꼴이 깨져보임

by H.F. Kais | 2013. 1. 15. | 2 comments

2014년 8월 26일 이후, 크롬 37 버전으로 업데이트하고 난 뒤 한글이 보이지 않는 문제는 아래 해결방법을 참고하세요.

주소입력창에 chrome://flags/ 를 쳐서 크롬 실험실로 들어갑니다. - DirectWrite 라는 항목을 찾습니다. - 해당 항목을 사용중지 상태로 바꾼 뒤 크롬을 재시작 합니다. 그럼 한글이 제대로 보일 겁니다. ※실험실 페이지의 다른 부분은 절대 건드리지 마세요!

2014.08.27 추가됨

크롬에 새롭게 추가된 '다이렉트 라이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기사를 참고하세요. http://www.itworld.co.kr/news/89178



예전에 되도 않는 영어실력으로 끙끙대며 구글 크롬 카나리 버전의 버그를 리포팅한 적이 있습니다. 제 블로그에 올라왔던 Korean text 'font-family' bug, on Chrome 20.0.1105.2 Dev and 20.0.1111.1 Canary 글이 바로 그것인데요, CSS에서 font-family 선언 순서에 따라 한국어 텍스트가 깨져보인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무심코 방문한 트위터 홈페이지에서 이 현상을 또 발견했습니다. 외국계 사이트라 CSS에 한글 폰트명이 선언되어 있지 않아 전과 같이 깨지는 현상이 나타난 것입니다. 아래는 관련 트윗입니다(스크린샷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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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어HD 호환배터리 사용기

by H.F. Kais | 2013. 1. 13. | 15 comments

hTC 디자이어HD를 써온 지도 벌써 2년이 다 되어갑니다. 공식적으로 진저브레드(안드로이드 2.3)에서 운영체제 업데이트 지원계획이 중단되었고, 위기에 빠진 hTC는 한국 시장에서 철수해 버렸습니다. 그사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는 어느새 아이스크림 샌드위치(ICS)를 넘어 젤리빈까지 업데이트 되었고, 듀얼코어 APU를 넘어 쿼드코어 APU를 장착한 최신 폰들이 하루가 멀다 하며 출시되고 있습니다. 이번 CES에서는 옥타코어(8코어) APU도 선보였죠(논란이 있긴 하지만).

이젠 새로 출시된 최신 어플이나 게임들이 디자이어HD를 지원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졌지만, 그래도 웹서핑이나 트위터와 같이 기본적인 기능만 쓰는 저에겐 아직까지 쓸만한 폰입니다. 뽑기를 잘한 탓인지, 아님 관리를 잘한 탓인지 고장 나거나 파손된 부분도 없고요.

유일하게 불만이 있다면, 바로 배터리입니다. 기본 배터리의 용량이 1230mAh 밖에 안 되는데다, 사용한지 2년이 다 되어가는 지금에 와선 효율마저 나빠져 제 역할을 못하고 있죠. 화면을 계속 켜놓고 웹서핑이나 트위터를 하면 겨우 2시간 만에 배터리 용량이 바닥을 가리킵니다. 그냥 놔둬도 거의 한나절이면 배터리 반이 소모되어 버리고, 요즘같이 기온이 낮은 겨울엔 더욱 효율이 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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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에 트윗 삽입하기 테스트

by H.F. Kais | 2013. 1. 7. | 6 comments

다른 분들의 블로그에 구경차 갔다가 트윗이 하나하나 고스란히 블로그에 삽입된 걸 보았습니다. 프로필 이미지도 잘 나오고, 리트윗 버튼 등도 보였죠. 무엇보다 '트윗 그대로' 보여진다는게 신기했습니다.

처음엔 각 블로그 툴에서 지원하는 위젯인가 싶어 열심히 찾아보았지만... 아니더군요. 트위터 자체에서 제공하는 '삽입(embed)' 기능이었습니다. 트위터 공식홈을 거의 안쓰다 보니 이런 게 생긴 줄도 몰랐네요.

보니까 제가 주로 사용하는 트윗덱에서도 지원하는 기능입니다. 각 트윗의 오른쪽 하단에 위치한 '...' 버튼을 누르고, 'Embed this Tweet'을 선택하면 삽입에 쓸 코드 및 미리보기가 표시됩니다.

시험삼아 최근에 올린 트윗 하나를 삽입해 봅니다.

잘 나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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