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 Imaging 2013 - 니콘 - P&I

by H.F. Kais | 2013. 4. 10. | 0 comments

작년 P&I에서 캐논이 'EOS카메라 5000만개, EF렌즈 7000만개'를 대대적으로 홍보하며 부스를 꾸몄는데요, 이에 자극 받았는지 올해 니콘은 한술 더 떴습니다. 부스 한가운데 가장 높은 곳에 커다란 글씨로 'NIKKOR 7500만개, 80주년'이라고 써놨습니다. 그러면서 각종 니코르 렌즈들과 DSLR 바디들을 전시해 놨지요. 니콘부스 사진 보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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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IKKOR 렌즈 7500만개! 작년 P&I에서 경쟁사인 캐논이 EF렌즈 7000만개를 내세웠던 것에 대한 대답일까요? 아무튼 굉장한 숫자입니다. 몇 년 후면 1억 개를 돌파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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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 부스에서 모델 내세워사진 찍고 연예인 내세워 싸인회하고 노는 동안, 니콘에서는 전문가 초청 강연회를 열었습니다. 이분은 종군기자시라네요.안 그래도 요새 한반도 상황이 혼란스러운데 중간중간 뼈있는 말씀들을 해주셨습니다. 처음부터 다 들었으면좋았을 텐데 그건 좀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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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형 벽면에 니코르 렌즈들을 전시해 두었습니다. 그런데 저렇게 높이 두면 구경도못할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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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새는 DSLR이 사진만 잘 찍어선 안됩니다. 적어도 플래그쉽 기종이라면 동영상 촬영에도 일가견이 있어야죠. 그래서인진 몰라도 머리(?)에 마이크를 단 플래그십 기종이 눈에 띄네요. 작년에 '드라마의 제왕' 이란 공중파 드라마 전편이 니콘 D4와 니코르 렌즈들로 촬영되었죠. 색감에 대한 말이 많았는데.... 그에 대한 평가는 직접 찾아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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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리로 된 진열대 안에 수많은 니코르 렌즈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만, 아무래도 오랫동안 장롱에서 뒹굴던 렌즈들을 꺼낸 모양입니다. 먼지 좀 닦아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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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논부스와 같이 니콘에서도 DSLR 라인업을 일렬로 늘어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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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SLR에 비해 오히려 똑딱이들이 더 예쁘게 전시된 느낌입니다. 배경도 조명도 아기자기하니 예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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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핑크색 초소형 똑딱이가 무척 귀여운 모습입니다.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네요. 실제로 니콘은 작년 P&I에서 어린 아이들이 부담 없이 가지고 놀 수 있는 카메라를 선보였던 적이 있습니다. 어느 정도 방수도 되고, 떨어뜨려도 괜찮으며, 아주 간단한 인터페이스를 갖춘 카메라였죠. 아이들은 훌륭한 피사체임과 동시에 훌륭한 작가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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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콘의 미러리스인 니콘1 입니다. 방수하우징까지 나오는군요. 국내에선 거의 보기 힘들지만, 외국에서는 스킨스쿠버를 즐기는 사람들이 저런 방수하우징을 꽤 많이 쓰는 모양입니다. 얼마 전에는 바닷속에서 잃어버린 카메몇 년 만에년만에 찾았는데 그때까지 메모리가 멀쩡해 사진을 찾았다는 기사도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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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에 핑크색 니콘 J1을 만져본 적이 있는데 크기도 작고 가볍고 마치 똑딱이 같더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진은 좀더 잘 나오고... 나름 재미있는 모델이었습니다. 지금은 J2에 이어 J3까지 나왔는데 솔직히 무엇이 크게 바뀌었는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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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존의 J / V 시리즈에 이어 S1이란 모델도 새로 나왔습니다. J3와 대체적인 사양은 비슷하고, 겉으로 보기엔 모드 다이얼을 제외했군요. 사양 순으로순으로 보자면 V, J, S 순으로 고사양인 것 같네요. V시리즈엔 전자식 뷰파인더도 달려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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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1과 함께 출시된 J3입니다. 모드다이얼 유무만 다른 줄 알았는데, 카탈로그를 보니 몇몇 사양이 S1과 다릅니다. 몇 가지 꼽아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왼쪽이 J3, 오른쪽이 S1).

  • 유효화소수 : 1425만화소 / 1011만화소
  • 감도 : 160~6400 / 100~6400
  • 동영상 : 1920x1080 / 1280x720
  • 액정모니터 : 3인치 92만화소 / 3인치 46만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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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굴인식 기능의 우수성을 보여주기 위해 저 안에서 모델들이 계속 춤추거나 움직이거나 하더군요. 아무도 크게 관심을 주지 않는 것 같아 사진 한 장 찍었습니다. 격하게 움직이거나 고개를 옆으로 돌려도 얼굴인식이 계속 이루어지더군요. 기술이 참 좋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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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주에서 쓰이는 카메라'라는 건 니콘의 큰 자랑이죠.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쓰이는 D3s라고 합니다. 그런데 저렇게 카메라와 글자만 덩그러니 놓을 게 아니라, 우주정거장에서 찍은 사진이라던가 아니면 우주인이 니콘카메라를 쓰는 모습이라도 같이 좀 보여줬으면 좋았을 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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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콘카메라가 우주로 나간 건 역사가 꽤 오래 됩니다. 이미 80년대에도 필름카메라가 우주에 갔군요. 우주방사선 같은 건 같은건 괜찮았을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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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절개모델은 언제 봐도 신기합니다. 저렇게 복잡한 내부와 여러 개의 렌즈가 들어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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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니콘의 플래그쉽 모델인 D4의 절개모델도 전시되었습니다. 어마어마하게 큰 펜타프리즘이 들어있군요. 배터리 무게도 꽤 할 것 같고요. 저는 줘도 못씁니다. 무거워서.

 

한가지 아쉬웠던 건 넓은 부스공간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한 느낌이라는 겁니다. 부스배치도를 보면 분명 캐논이나 삼성과 같은 크기의 대형부스인데, 사람이 바글바글한 것도 아닌데 굉장히 좁은 느낌이었어요. 부스배치에 대해선 경쟁사를 참고해야 할 것 같군요. 이상, 니콘 부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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