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모바일 트윗덱(TweetDeck)

by H.F. Kais | 2013. 7. 26. | 7 comments

1. 트위터 API 1.0 중단 이후, 모바일 트윗덱의 대안으로 Plume을 종종 쓰고 있었다. 그래도 트윗덱에서 타임라인 업데이트나 글쓰기 정도는 가능했는데, 어제오늘 즈음해서 아예 다 막힌 듯 하다. (트위터 API 1.0이 아예 다 중단된 것인지, 트윗덱만 그런 것인지는 확실치 않다)

2. 트위터에서 '트윗덱'으로 검색해보니 나 같은 사람이 한 둘이 아닌 듯. 급한 대로 트위터 공식앱을 쓰는 사람도 있고, 다른 클라이언트로 갈아타는 사람도 있고. 그 와중에 '트윗덱을 다시 깔았다'는 사람도 보인다. 그런데 트윗덱은 플레이스토어에서 내렸는데? 설마 수정버전인 TweetDark를 설치한 건 아니겠지... 싶었는데 보이는 한 트윗. '트윗덱 다시 깔았는데 이거 왜이리 시커매?' ㅋㅋㅋ

3. 혹시라도 트윗덱 같은 칼럼UI 방식의 클라이언트가 있을까 싶어 검색해 봤지만 찾기 실패. 죄다 홈/멘션/DM/별표 식으로 표시되는 다 똑같은 UI. 디자인도 죄다 영 아니올시다(그 놈의 그라데이션 좀 버려!). 그나마 겨우겨우 비슷하게 꾸며놓은 게 Plum인데, 이것도 트윗덱만큼 깔끔하면서 완벽한 칼럼UI를 보여주진 못한다. 이제 와서 돌이켜보니 모바일 트윗덱의 칼럼UI는 정말 심플하면서도 완벽했구나... 하는 생각.

여하튼, 굿바이 모바일 트윗덱, 그리고 트윗덱을 기초로 한 여러 수정버전들 - 내가 썼던 TweakDeck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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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기어코리아 시즌4

by H.F. Kais | 2013. 7. 15. | 0 comments

애초에 큰 기대는 하지 않았다. 이건 오리지널이 아닌 라이선스일 뿐이니까. 자동차 전문가보단 연예인이 더 많이 나오는 예능 프로그램일 뿐이니까. 그래도 희한한 게 매 시즌마다 첫 회는 꼬박꼬박 '본방사수'를 했던 것 같다. 그래도 새 시즌이 시작될 때마다 내심 기대를 가졌던 걸까?

이번 시즌에도 MC가 바뀌었다. 다른 시즌과는 달리, 두 번 바뀌었다. 이전 시즌들에서 이어져왔던 김진표-연정훈 투톱에 어르신(?) 아니 큰형님(?) 조합이 깨지고 드라마를 이유로 연정훈이 빠졌다(그래서 몽희씨와는 언제 이어지냐고!).

기대를 모은 새 MC는 류시원과 데니안. 뭐, 류시원은 나름 연예인 레이서이기도 하고 직접 Team 106이란 레이싱 팀도 운영중이니 납득할 수 있다. 일본 여성 팬들이 초망원 대포렌즈를 가지고 직접 한국 레이싱 경기장에 찾아오도록 만든 장본인이기도 하다. 하지만 데니안? 쉽게 납득하기 어려웠다. 조민기는 나름 연예인 레이서 1세대 출신, 김갑수 옹 또한 레이서까진 아니어도 나름 스피드 매니아(그리고 벤츠팬). 그런데 데니안? 차라리 HOT시절 레몬 색 티뷰론 스페셜 -TGX에 줄만 그었다는 얘기도 있음- 을 탔다는 문희준이 낫지 않을까 싶을 정도. 내 기억으론 자동차와 연관고리를 찾기 어려웠다(결과는 왠지 드래그 왕으로 귀결되었지만).

그래도 좋다, 자동차를 좋아한다면 그만 아닌가? 애초에 오리지널만큼의 전문성까지 기대하기엔 한계가 있었으니까. 연정훈의 자리를 메우기엔 한계가 있었지만, 그래도 그럭저럭 잘 해낸 거 같다. 아니, 연정훈이 아니라 어르신(?) 자리를 메우기 위한 캐스팅이었을까?

의외의 복병은 류시원이었다. SUV 대결에서 나타난 SRT는 그야말로 뜬금포 작렬. 욕 많이 먹었던 부분이기도 하다. 하긴, 그가 무슨 잘못이랴. 더 좋은 차량 섭외가 안 된 탓이겠지. 설상가상으로 중고차 레이스에서 나타난 프린스는 정말 뜬금포 작렬 Ver.2. 별명이 프린스라서 프린스라니.... 농담치곤 좀 오버했다. 아니, 그만큼 얇았던 우리나라 자동차 라인업을 탓해야 할까? 그나저나 여전히 후드티 위에 걸친 자켓 팔 걷고 나오는 거 보며 '이 형도 나이 들었구나...' 싶었다. 안타깝게도 개인 송사에 휘말려 있어 중도하차하긴 했지만, 꼭 다시 나와서 김진표와 진짜 제대로 한 번 붙었으면 한다.

 

한편 요즘 방송이 다 그렇듯이 PPL이 꽤 자주 보였는데, 이거야 처음 시작할 때부터 그래왔던 거니 뭐라 탓할 건 아니다. 오히려 확실한 소재와 주제, 확실한 타겟팅으로 말미암아 방송도 잘 만들고 시청자들도 만족하고 홍보도 되는, 일석삼조를 노릴만한 부분 아닌가? 그런 면에서 볼 때 어떤 씬은 정말 괜찮았고, 또 어떤 씬은 정말 최악이었다.

한국타이어 로고가 곳곳에 보인 '2MC만의 타이어 만들기' 씬은 꽤 괜찮았다. 말로만 타이어의 중요성을 알리는 게 아니라, 타이어의 선택에 따라 차가 직접 미끄러지는 걸 보여주며 확실히 눈길을 끌었다. 겨울이 되면 '구동방식과 타이어에 따른 눈길주행 차이' 뭐 이런 것도 괜찮을 것 같다.

520마력짜리 제네시스 탑기어 에디션 튜닝카에 불스원샷을 꾸역꾸역 밀어 넣는, 데니안의 '정체불명의 가방' 씬은 진짜 최악이었다. 재미도 없고 의미도 없고 진짜 '쟤 왜 저러나' 싶을 정도. 아이디어 낸 사람 누구냐 진짜...

 

아무튼 페라리 F12 베를리네타가 파워랩타임 1위를 멋지게 갈아치우며 탑기어 시즌4는 총 10회로 막을 내렸다. 이래저래 아쉬움이 많았던 시즌 아닐까 싶다. 다음 시즌에서는 연정훈이 드라마 촬영을 마치고 복귀한다는 소문도 들린다. 그럼 데니안은 어떻게 되려나? 다음 시즌에서도 MC가 또 바뀌게 될까? 그렇다면 다음 MC는 누가 될까? 벌써부터 탑기어코리아 시즌5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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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 장을 찍었다.

by H.F. Kais | 2013. 7. 3. | 0 comments

사진 한 장을 찍었다.

 

1. 구글플러스에 올린다. 멋진 필터효과와 함께, 사진 크기도 큼직하니 2048px까지, 용량도 무제한. 속도도 생각보다 빠르다. 비슷한 사진을 여러 장 올리면 자동 GIF도 만들어주고, 알아서 편집해준다. 몇몇 사람들이 보고 +1 해준다.

2. 페이스북에 올린다. 멋진 효과는 없지만 다수의 지인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올린다. 멋진 장소에 갔다면 체크인도 해준다. 자랑하고 싶다. 누군가 부러워하며 '좋아요' 버튼을 누르길 기다린다.

3. 인스타그램에 올린다. 정사각형 비율만 가능하지만, 구글플러스 만큼이나 멋진 필터들을 적용할 수 있다. 요새는 짧은 동영상 서비스도 지원한다. 순간의 분위기를 전하기엔 그만이다. 한 명 쯤은 하트를 날려준다.

4. 카카오스토리에 올린다. 페이스북과는 또 다른 지인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올린다. 댓글은 못 남겨도 하트나 멋져요, 힘내요는 필수. 살짝 오글오글거리는 글도 몇 자 끼적인다.

5. 트위터에 올린다. 연결된 사람 수는 이쪽이 훨씬 많다.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또 올린다. RT라도 해주면 굿.

6. 사진을 찍은 곳이 유명한 장소라면, 포스퀘어에도 올린다. 나중에 누군가 이 장소에서 포스퀘어를 열어본다면 내 사진을 보게 될 것이다.

7. 만약 미투데이나 텀블러를 한다면 그쪽에도 올려보도록 한다. 참, Blogger도 어플을 이용해 바로 사진을 올릴 수 있다.

8. 좀 더 매니아라면, http://www.panoramio.com/ 같은 곳에도 올릴 수 있겠다. 전세계인과 함께 볼 수 있겠지.

9. 인터넷 커뮤니티 사용자라면, 요새는 휴대폰에서도 바로 사진을 올릴 수 있다. 마찬가지로 사진을 올린 뒤 주렁주렁 달리는 리플을 즐긴다.

 

사진 한 장을 찍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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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F. Kais | 2013. 7. 1. | 1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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