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우버 렌즈클리너 구입 & 자이스 렌즈클리너와 비교

by H.F. Kais | 2017. 3. 27. | 0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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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7월에 칼자이스 렌즈클리닝 와이프에 대해 포스팅했던 적이 있습니다. 당시 200개들이 두 상자를 사서 지금껏 반 상자 정도를 썼는데요, 안타깝게도 얼마 전 '화학물질등록평가법에 따른 안전기준 위반'에 의해 리콜 명령이 떨어졌습니다.

안경도 닦고 렌즈도 닦고 무척 만족스럽게 쓰던 터라 당장 대안을 찾아야 했습니다. 무심코 '렌즈 클리너' 등으로 검색을 했고 대안을 찾았습니다. '자우버 렌즈크리닝 티슈'가 그것입니다. 자이스 렌즈클리닝 와이프를 리콜보내기 전에 비교사진을 몇 장 찍어보았습니다.

 

'자이스 렌즈클리닝 와이프'와 '자우버 렌즈크리닝 티슈'의 박스 모습입니다. 전자는 전자는 200매, 후자는 50매씩 들어있습니다. 400매를 샀더니 가격은 얼추 비슷한데 자우버의 경우 작은 상자가 8개나 오더군요.

 

자이스 렌즈클리닝 와이프의 제조물 표시 내용입니다. 제가 산 제품은 중국 제조고, 주요 성분은 이소파놀알콜 등으로 되어있네요. 인증기관 사이트를 검색해보니 대만제도 있는 모양이었습니다(링크).

 

대안으로 구입한 자우버 렌즈클리닝 티슈입니다. 다이소에서도 팔고 있고, 평을 보니 자이스 것과 대략 비슷한 것 같습니다. 주요 성분은 5% 미만의 비이온 계면활성제, 리모넨, 시트랄 등입니다. 특이하게도 독일 제조라네요. 주의사항 중에 LCD액정에 쓰지 말라고 되어있는데, 아마도 패널이나 코팅에 따라 잘 안맞는 경우가 있는 모양입니다. 다행스럽게도 제가 쓰는 모니터들이나 액정화면은 별 이상이 없어서 그냥 조금씩 쓰고 있습니다.

 

두 제품 다 개별포장 되어있으며, 2개씩 붙어있습니다. 자이스 렌즈클리닝 와이프는 정사각형 모양으로 두 개씩, 자우버 렌즈크리닝 티슈는 직사각형 모양으로 두 개씩 붙어있네요. 자우버의 경우 붙어있는 두 개의 포장 디자인이 각각 다른 모습입니다. 물론 내용물은 똑같습니다.

 

각각의 개별포장을 뜯은 모습입니다. 둘 다 우둘투둘한 종이에 알콜성분이 적셔져 있는 모습이며, 자이스 것은 한번 더 접힌 모습입니다. 또한 자이스 쪽이 좀 더 흠뻑 젖어있습니다. 알콜성분이라 포장을 뜯자마자 금방 마르기 시작합니다.

 

두 제품을 완전히 펼친 모습입니다. 자우버 쪽이 살짝 크긴 하지만 어차피 안경이나 렌즈를 닦을 때 일부만 쓰기 때문에 별 차이 없습니다. 대략 손바닥만한 크기로, 안경이나 렌즈, 스마트폰을 닦기엔 무척 널널한 편입니다. 저의 경우 안경을 닦고 난 뒤 스마트폰을 열심히 닦는 편입니다.

 

갖고있던 자이스 렌즈클리닝 와이프 두 통은 리콜을 보냈습니다. 약 일주일 뒤 환불처리 되었습니다.

 


지금은 자우버 렌즈크리닝 티슈를 쓰고 있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하루에 두 개 정도는 쓰는 거 같네요. 두 제품이 거의 비슷하지만 약간의 차이가 있다면 젖은 정도와 냄새 정도일 것입니다.

자이스 것은 너무 흠뻑 젖어있어서 안경을 닦기엔 다소 양이 많은 느낌이었습니다. 렌즈에 액체 자국이 계속 남아있어 적당히 증발될 때까지 계속 닦아야 했죠. 만약 닦을 면적이 컸다면 장점이 되었을 겁니다. 반면 자우버 것은 상대적으로 덜 젖어있어서 안경을 닦기엔 딱 좋았습니다. 자국이 남지 않아 금방 닦을 수 있었죠. 안경을 닦은 뒤 스마트폰까지 닦을 정도는 됐습니다.

냄새의 차이도 있었습니다. 자이스 것은 에탄올 냄새가 나는 반면, 자우버 것은 레몬향 비슷한 냄새가 나네요. 후자 쪽이 그나마 거부감이 덜했습니다. 일단 400매 정도를 사두었으니 이걸로 또 한참 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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