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벼르고 벼르던 중, 드디어 일을 냈다. 이 블로그 템플릿을 싹 바꿔버렸다. 얼마 전 새로 템플릿을 변경한 Seoul Daily photo의 템플릿을 기반으로, 약간의 수정을 거쳐 새로 템플릿 코드를 갈아치웠다.
그런데 Seoul Daily photo의 경우 영문 블로그(영어실력은 형편없지만)이고, 이 블로그의 경우 한글 블로그여서 꽤 많은 부분을 수정해야 했다. 특히 텍스트와 관련된 CSS를 수정하는게 가장 큰 일이었다. 적절한 기본 폰트도 별로 없고, 사이즈 조절도 난감했다. 맑은 고딕을 써볼까 했으나 그다지 내키지 않았고, 요즘 유행하는 태터툴즈 스킨처럼 바탕 28px를 써볼까도 했으나 영 모양새가 어울리지 않았다. 결국 굴림으로 타협점을 찾았다. (물론 그다지 마음에 들진 않는다.)
위에서 '그동안 벼르고 별렸다'고 했는데, 사실 이번 템플릿 변경의 가장 큰 이유는 스팸 코멘트 때문이었다. 기존에 쓰던 K2 스킨의 경우 코멘트를 남기기는 쉬웠으나 스팸 코멘트를 막을 방도가 없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였다. Blogger.com에서 제공하는 코멘트 남기기의 경우 스팸 방지 기능을 쓸 수 있는데, 이것을 쓸 수 없었다. 그래서 K2 스킨으로 바꾼 이후 몇몇 포스트에 스팸 코멘트가 달리기 시작했고, 이를 삭제하는 것도 매우 힘든 일이었다. 물론 템플릿 코드에서 코멘트에 관련된 부분을 삭제하고 다른 것으로 대체했으면 되는 일이었으나, 영 내키지도 않고 귀찮기도 했었다(그러면서 아예 템플릿 코드 전체를 만들어버렸다.). 여하튼 새 템플릿을 만들게 되었고, 어느정도 큰 무리 없이 잘 보여지는 것 같다. 하지만, IE6에서 내용이 사라졌다 나타났다 하는 문제는 여전하다. 렌더링에 문제가 있는 것일까? 빨리 IE7이 나오기만을 기다린다.
태그 : 블로거 , 템플릿 , 코드 , Blogger , Template , co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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