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11. 8.

올블질(?) 하다 당황스러울 때

그 옛날, 올블로그 V2 때는 제가 그렇게 많은 글을 보는지 몰랐습니다. 그러다 올블로그 V3가 나오고 '블로그 다독왕' 이란 기능이 추가되면서, 제가 올블질(?)에 푹 빠져 있었다는 것을 실감하게 되었죠. 때문에 올블로그 V3 리뉴얼 초기엔 다독왕 1등도 해봤고, 요즘에도 순위권 내에 꾸준히 올라가고 있습니다. 최근엔 무의식적으로 읽는 글 수를 줄이고 있어, 1등은 거의 못해봤네요. 다른 분들이 많이 읽으시는 탓도 있겠죠.

제 올블질의 패턴은 다음과 같습니다.

올블 접속 - 블로고스피어는 지금 - 오늘 가장 많이 추천받은 글 - 어제 가장 많이 추천받은 글 - 나의 글을 추천합니다 - 다독왕 한번 확인하고 - 실시간 인기글 30 - 맞춤글 30 - 올블 라이브 - 다시 처음부터... 무한반복...

그런데 아주아주 가끔, 당황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올블로그 맞춤글을 찾을 수 없습니다

아... 맞춤글을 찾을 수 없군요. 맞춤글을 만들 수 있을만큼 글을 읽지 않았다네요. 글을 조금만 더 읽고 와달랍니다. 하지만 스크롤을 조금 내려 보면...

올블로그 다독왕 리스트

아아, 블로그 다독왕 2위...?

대체 얼마나 더 읽어야 한단 말입니까?!

어허헝...Orz

농담이고, 그래도 이 오류가 그렇게 자주 일어나는 편은 아니라 다행입니다... ;D

댓글 3개:

  1. 올블질 하느라고 나랑 이야기 안하는 구나 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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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아마 너무 많이 읽으셔서 올블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분석해 내지 못하는 것이 아닐까요? 코딩하시는 분이 그런 것 까지는 고려하지 못하셨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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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상우님 절대 못이겨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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