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24일 토요일, 서울 용산역에서 GM대우의 신차 '젠트라X' 런칭행사가 있었습니다. 미리 알고 갔던 것은 아니고, 그날 우연히 용산역을 지나가다 구경하게 되었습니다. 용산역 한복판에서 B-boy들의 현란한 무대도 볼 수 있었고, 레이싱 모델과 함께 포즈를 취한 젠트라X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멋진 모델이 신차 옆에 서 있어도, 더 멋진 자동차가 바로 옆에 있다면 그쪽으로 눈이 쏠리게 마련이죠. 네, 바로 옆에 빨간색 G2X가 있었습니다. 뭐, 국산차네 외제차네 논란의 중심에 있긴 하지만, 어쨌든 멋진 차임엔 틀림없죠. 삼성 애니콜 SCH-B510 휴대폰으로 몇 장 찍어봤습니다.
정면 반쪽 모습... 장소가 좁은데다 사람들도 많아서 멀리서 전체를 찍기가 힘들었습니다. 날카로운 눈매가 인상적이네요. 본넷 위의 길쭉한 공기흡입구가 심상치 않은 스포츠카임을 알려주는 듯 합니다.
매혹적인 빨간 본넷 위로 용산역 지붕이 비쳐보입니다. 기아 엘란 이후, 본격 로드스터가 국내에 들어오게 될 줄이야! 태생이야 어쨌든, 매력적인 차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앞모습만큼이나 날카로운 인상의 뒷모습입니다. 개인적으론 GM대우 엠블럼이 좀 크다고 생각되지만, 그래도 멋집니다.
위 사진들은 모두 삼성 애니콜 SCH-B510으로 촬영했으며, 리사이즈만 한 것입니다. 휴대폰 카메라치고 사진이 참 잘나왔다고 생각됩니다. 요즘엔 휴대폰 카메라도 점점 성능이 좋아지는 것 같네요.
솔직히 자동차보다 휴대폰 사진의 화질이 더 관심이 갑니다. -_-
답글삭제사진 잘보고 갑니다.
흐흐 아무래도 그렇지요? 코멘트 감사합니다.
답글삭제설마 ..휴대폰 카메라가 이정도에요? ㅡ.ㅡ
답글삭제lindol 님 / 항상 잘나오는 건 아니고, 어쩔 때는 엄청 잘나오고 어쩔 때는 그냥 평범한 폰카 수준입니다. 이날은 운이 좋았나봅니다.
답글삭제댓글 따라 왔습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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