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꼬마버스 타요가 서울시내를 누비고 있는데요, 이중 ‘타요’와 ‘가니’가 광화문사거리를 지나죠. 그래서 직접 사진을 찍어왔습니다. 참고로 4개 캐릭터 버스의 각 노선과 차량번호는 아래와 같습니다.
- 타요(파랑색) – 370번 간선노선, 74사5040
- 로기(초록색) – 2016번 지선노선, 74사5009
- 라니(노랑색) – 2211번 지선노선, 70사6322
- 가니(빨강색) – 9401번 급행노선, 74사2171
포털사이트 DAUM의 ‘다음 지도’에서는 각 꼬마버스들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PC에서 http://map.daum.net/?tayo=on 로 접속하거나, 스마트폰에서 http://m.map.daum.net/actions/tayo 로 접속하면 됩니다(다음지도 앱에서는 지원하지 않네요). 그냥 daum.net 에 접속해서 ‘꼬마버스 타요’를 검색해도 볼 수 있군요.
다음지도와 서울버스 앱으로 타요의 위치를 확인한 뒤, 광화문사거리로 나갔습니다. 이 근처에서 370번 버스는 동화면세점 맞은편(북쪽), 그리고 금호아시아나 본관 앞에서 정차하죠. 회차는 서대문역 근처에서 합니다. 회차지점에서 잠깐 쉬기도 하니까 구경하시려면 농협중앙회 앞 정류장에서 기다리는 것도 좋겠네요.
가니는 세종문화회관 앞 정류장에서 볼 수 있는데요, 이 정류장은 간선/지선노선 정류장과 급행노선 정류장이 떨어져 있으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가니는 급행노선 정류장에 섭니다.
아래는 낮에 찍은 타요와 가니 사진들입니다.
▲ 광화문 버스정류장에 도착한 꼬마버스 타요.
이미 아이와 함께 온 엄마 아빠들이 타요가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더군요.
▲ 버스에 타는 아이들에게 일일이 손을 들어 인사해주시는 기사님.
사진찍고 있는데 카메라를 보곤 손을 흔들어 주시네요.
▲ 그냥 같이 타고 한바퀴 돌아올 걸, 광화문사거리에서 계속 기다렸습니다…
다음지도에 로기와 라니의 위치도 보이네요.
▲ 회차지점을 돌아, 다시 타요가 광화문사거리에 나타났습니다.
종로 방향으로 직진하는 노선이기 때문에 동화면세점 앞 정류장엔 안 섭니다~
▲ 교차로를 통과하고 있는 타요~
얼마 후, 다음지도를 다시 살펴보니 이번엔 가니가 올라오고 있더군요. 이번엔 세종문화회관 앞 정류장으로 갔습니다. 그런데 이 정류장은 간선(파랑)/지선(초록) 노선 정류장과 급행노선(빨강) 정류장이 떨어져 있습니다. 경복궁과 가까이 있는 쪽이 급행노선 정류장입니다.
▲ 세종문화회관 앞 정류장에 도착하니 마침 가니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 타요 때와는 달리 미리 보고 기다리는 가족은 없네요. 아무래도 거리가 긴 급행노선이라 그런 듯?
▲ 버스가 출발할 것 같아 그만 찍으려는데, 기사님이 사진찍는 시늉을 하며 더 찍으라 하십니다. 친절하게도 기다려 주시네요. 타요 버스들은 각 노선에서 정상운행 되지만, 배차간격에 구애받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 버스 옆면엔 타요 친구들이 그려져 있어요. 근데 라니는 노랑색인데 왜 지선노선에 투입됐지?
당연히 남산02번에 투입될 것 같았는데…
▲ 예쁜 뒷모습을 마지막으로 가니와도 인사했습니다.
타요 버스들은 각 노선별 운행 외에도 주말에 순회전시 등을 한다고 하니까요, 아이들 데리고 꼭 한번 구경해보세요~
다음 지도 앱은 다음 주 부터 지원 한다고 하네요.
답글삭제오, 앱에서도 지원예정이군요!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
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