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DSee 환경설정/단축키 설정

by H.F. Kais | 2010. 7. 27. | 2 comments

꽤 오래 전부터 이미지뷰어로 ACDSee를 쓰고 있습니다. 요새 들어선 더 좋은 이미지뷰어도 많지만, 역시나 구관이 명관이라고 손에 익은 것이 제일 편하더군요. 프로그램 특성이나 단축키 등에 너무 익숙해져 다른 것으로 바꾸지 못하고 있습니다.

ACDSee는 현재 두 가지 이상의 프로그램으로 갈라져 출시되고 있습니다. 하나는 ACDSee Photo Manager 12로, 기존의 ACDSee 혈통을 잇는 프로그램입니다. 또 하나는 ACDSee Pro Photo Manager 3로, 기존의 ACDSee에 디지털사진을 위한 기능을 더해진 전문가용 버전입니다. 아마도 라이트룸이나 어퍼쳐 비슷한 느낌이 아닐까 싶네요.

제가 쓰고 있는 버전은 벌써 꽤 구형이 되어버린 ACDSee Pro 8 입니다. 프로그램 이름이 좀 이상한데 아마 ACDSee가 둘로 나뉘기 전의 버전이라 그런 것 같습니다. 그냥 ACDSee 8 이라고 해도 되겠지요. 오늘은 블로그에 ACDSee 8의 환경설정을 백업하면서 간단히 설명을 붙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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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지하철역 디지털 뷰에서 보이는 미닛메이드 with Pulpy 이벤트 – 씁쓸한 나이제한?

by H.F. Kais | 2010. 7. 23. | 2 comments

서울 지하철 1,2,3,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의 지하철역 곳곳에는 '디지털 뷰'라는 이름의 재미있는 물건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대형 터치스크린을 통해 지도를 검색하거나 날씨, 뉴스, 실시간 검색어를 볼 수 있는 장치지요.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곳에 설치된 장치답게 당연히 광고도 노출되는데, 얼마 전부터 코카콜라의 쥬스 브랜드인 '미닛메이드'의 광고가 노출되고 있습니다. 2pm의 닉쿤이 등장해 '레몬맛 먹을래, 오렌지맛 먹을래?' 하는 이벤트 광고죠.

미닛메이드 with Pulpy
△ 남자들보단 여자들의 시선을 끄는 닉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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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에 장착한 필터가 잘 빠지지 않을 때

by H.F. Kais | 2010. 7. 19. | 14 comments

사진을 찍는 많은 분들이 카메라 렌즈 앞에 보호용 필터를 끼워 씁니다. 싸게는 십 수 만원에서 비싸게는 수 백 수 천만원에 이르는 렌즈를 보호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조치죠. DSLR/SLR 카메라용 렌즈는 물론이고, 하이엔드나 똑딱이 카메라에도 따로 어댑터(경통)를 장착해 보호용 필터를 끼우곤 합니다. 물론 '나는 사진의 품질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필터 따윈 쓰지 않아!' 라며 필터 없이 쓰는 분들도 있긴 하지만, 행여 비싼 렌즈에 상처라도 날까, 지문이라도 묻을까 걱정하는 일반인들에겐 보호용 필터가 정말 고마운 존재죠. 옛날엔 자외선을 차단해주는 UV 필터를 많이 썼지만 요새는 아예 UV 차단 코팅을 한 렌즈가 많아, 보호 기능만 있는 프로텍터 필터도 많이 쓴다고 하네요.

 

필터를 어떻게 끼우지?

필터
▲ smc PENTAX DA L F3.5-5.6 18-55mm AL 렌즈의 앞부분

대부분의 DSLR/SLR 카메라용 렌즈에는 위 사진과 같이 렌즈 맨 앞부분에 나사산이 파여져 있습니다. 빨간색 네모로 표시된 부분을 보시면, 홈이 파져 있죠? 여기에 각종 필터를 돌려서 끼우는 겁니다. 렌즈마다 구경이 조금씩 다른데, 이 구경에 맞춰 필터를 끼우면 됩니다. 위 사진 속 렌즈는 Ø52mm 라 쓰여 있으므로, 52mm 구경의 필터를 끼우면 되는 거죠. 렌즈의 나사산과 필터의 나사산을 잘 맞추어 시계방향으로 슥슥슥 돌리면 필터가 장착됩니다. 물론 시계 반대방향으로 돌리면 빠지겠죠?

 

필터
▲ 캐논 파워샷 A610 & S2 IS에 각각 전용 어댑터(경통)를 끼운 모습

렌즈 구경이 작고 별도의 나사산이 없는 컴팩트 카메라의 경우에도 필터를 달 수 있긴 합니다. 캐논 파워샷 A시리즈의 경우, 꽤 오래 전부터 필터를 끼울 수 있도록 전용 어댑터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기능이 다양한 S시리즈의 일부 모델에서도 어댑터를 지원하고 있지요. 제가 옛날에 썼던 후지 파인픽스 S602z의 경우에도 전용 어댑터를 이용해 52mm 필터를 쓸 수 있게 지원하고 있습니다.

 

으악, 필터가 찌그러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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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지 파인픽스 S602z의 어댑터에 강하게 끼여버린 B+W 52mm UV필터 

렌즈 앞부분의 나사산과 필터 테두리는 금속으로 만들어지지만, 필터의 경우 단순히 유리를 물고 있을 뿐 얇고 가늘기 때문에 충격에 그리 강한 편은 아닙니다. 때문에 필터 테두리가 찌그러지면서 나사산이 강하게 맞물려, 쉽게 빠지지 않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제가 바로 이런 경우였는데, 위 사진을 보시면 쉽게 알 수 있죠. 빨간색 네모 한가운데 부분을 보면 원형으로 된 필터 테두리가 찌그러져 있는 게 보일 겁니다. 테두리가 찌그러지면서 안쪽의 나사산끼리 강하게 맞물려, 손으론 결코 빠지지 않게 되었습니다.

 

빠지지 않는 필터를 빼기 위한 방법

꽉 맞물려서 빠지지 않는 필터를 빼기 위한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1. 필터 렌치를 이용해 돌려 빼낸다.
  2. 고무장갑을 끼우고 손으로 돌려 빼낸다.
  3. 서비스센터에 가져가서 빼달라 한다.

필터 렌치가 있다면 가장 좋겠지만 그리 자주 쓸 물건도 아니고… 또 갑자기 써야 할 땐 없고… 그렇다고 센터에 가져가는 것도 급할 땐 어려우니 결국 많은 분들이 고무장갑을 이용한 방법을 선택하게 됩니다. 고무장갑을 통해 그립력을 높여서 필터를 빼내려는 것인데요, 하지만 고무장갑마저 없다면…?

제가 바로 그랬습니다. 당장 필터는 빼야겠고 도구는 아무것도 없고. 그러던 중, 한 가지 아이템이 눈에 띄었습니다. 머릿속에서 맥가이버 테마송이 울려 퍼집니다. 그 아이템은 바로…

powercode

전원코드. 컴퓨터나 모니터에 쓰이는 두꺼운 코드가 아니라, 소형 기기에 쓰이는 납작한 모양의 전원코드입니다. 이걸 필터 테두리에 두르고, 양 끝을 세게 잡은 뒤 어댑터를 돌렸습니다. 그랬더니…

안빠지는 필터 쉽게 빼기

올레! 그렇게 기를 쓰고 힘을 줘도 빠지지 않던, 손에 상처까지 냈던 필터가 너무나도 쉽게 툭 하고 빠져버렸습니다. 너무나도 감격스러운 나머지 위 사진을 급하게 찍었네요. 전원코드를 저런 식으로 두르면 됩니다. 주의해야 할 점은 넓은 면(평평한 면)으로 해야 된다는 것. 덕분에 비싼 B+W 필터를 새 카메라의 렌즈에 끼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여러분이라면 어떤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시겠습니까?


덧) 아직도 이 글을 찾으시는 분이 많아, 서비스 차원에서 동영상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2015.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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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안전결제(ISP) 서비스에 웬 넷피아 설치화면?

by H.F. Kais | 2010. 7. 3. | 4 comments

지난 7월 1일, 인터넷 오픈마켓에서 물건을 하나 구입했습니다. 늘 그랬듯이 결제수단으로 카드를 선택하고, 제가 쓰는 카드사의 안전결제(ISP) 서비스를 통해 결제를 했습니다. 그런데 결제 내역을 확인하고 쌓인 포인트까지 확인한 뒤 ISP창을 닫았건만, 평소엔 못 보던 창이 하나 더 띄워져 있었습니다. 바로 이것이었죠.

KVP와 제휴를 통해 부활한 넷피아의 망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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