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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사용중인 파이어폭스 부가기능 - 2009년 9월

by hfkais | 2009. 9. 1. | 5 comments

이전 글 : 현재 사용중인 파이어폭스 확장기능 - 2008년 5월

얼마 전 집에서만 쓰는 '주말 컴퓨터'를 포맷했습니다. 그런데 파이어폭스를 다시 설치하고 보니, 내가 어떤 부가기능을 썼었는지 아리송하더군요. 자주 쓰는 것들은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찾아서 설치했지만, 자주 쓰지 않는 부가기능들 그리고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게 뒤에서 돌아가는 부가기능들은 쉽게 기억이 나질 않더군요. 디지털 치매 초기 증상인가요?;

아무튼 꽤 오랜만에, '현재 사용중인 파이어폭스 부가기능' 들을 정리해 봅니다. 이전 글은 파이어폭스 2.0 때 쓴 글이었지요. 지금은 파이어폭스 3.5가 좋은 평가를 받으며 쓰이고 있으며, 곧 파이어폭스 3.6과 4.0도 나온다고 합니다. 예전에 쓴 글과 비교하여 여전히 어떤 부가기능을 쓰고 있는지, 어떤 부가기능을 쓰지 않게 되었는지, 또 새롭게 쓰게 된 부가기능은 무엇이 있는지 정리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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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잘~ 쓰고 있는 부가기능들

  • All-in-One Gestures – Fire Gestures의 인기상승으로 요새 좀 주춤한 듯 하지만, 여전히 유용하게 쓰고 있는 부가기능입니다. 사실 전 마우스 제스쳐보다 단축키를 더 많이 쓰지만, 여러 개의 링크를 한번에 탭으로 열 땐 제스쳐만한 게 없더군요.
  • CuteMenus – Crystal SVG – 파이어폭스를 보기 좋게 꾸며주는 부가기능 입니다. 이젠 이게 없으면 파이어폭스가 너무 이상해 보여서 꼭! 필수로 설치하고 있습니다.
  • FlashGot – FlashGet과 연동해서 쓸 때 좋은 다운로드 관련 부가기능. 이젠 플래시 동영상도 다운로드 받게 해줍니다.
  • FxIF – 사진 이미지의 메타정보를 보여주는 부가기능. 업데이트가 중지된 지 꽤 됐고 파이어폭스 최신 버전을 지원하지 않은 지도 꽤 됐지만, 억지로 계속 쓰고 있습니다.
  • IE View – 파이어폭스에서 보고 있는 웹사이트를 IE로 열어주는 부가기능. 요샌 IE로 오픈할 사이트 목록을 미리 넣어두고, 자동으로 IE에서 열도록 설정해두고 씁니다.
  • Linkification – 링크가 걸리지 않은 URL 텍스트에 자동으로 링크를 걸어주는 부가기능. 막상 깔아놓고 나면 있는지 없는지도 쉽게 까먹는 부가기능입니다.
  • Tab Mix Plus – 말이 필요 없는 파이어폭스 탭 관련 필수 부가기능.
  • Google 노트 – 파이어폭스에서 구글 노트를 쓸 수 있게 해주는 부가기능. 이것도 업데이트와 최신 버전 지원이 중단되었지만 억지로 우겨서 쓰고 있습니다.
  • Cooliris – 각 사이트의 이미지 검색 결과를 멋진 3D Wall 로 보여주는 부가기능. 원래는 PicLens 였지만 이름이 바뀌었죠. 최신 버전은 '내 컴퓨터'의 이미지들도 볼 수 있습니다.
  • Web Developer – 웹사이트를 만들 때 유용한 부가기능. 이번에 새 템플릿 만들 때도 유용하게 썼습니다.

 

더 이상 쓰지 않는 부가기능들

  • Window Resizer – 파이어폭스 창의 크기를 미리 지정한 사이즈로 바꿔주는 부가기능. 요샌 그냥 직접 눈대중으로 대충 맞추어 놓고 씁니다.
  • Fasterfox – 파이어폭스의 속도를 향상시켜주는 부가기능. 파이어폭스 3.5의 속도가 원체 빨라, 별다른 필요를 못 느껴 삭제했습니다.
  • Google Browser Sync – 온라인으로 파이어폭스의 북마크와 쿠키 등을 동기화 시켜주는 부가기능. 구글이 지원 중단을 선언하면서 다른 부가기능으로 바꿨습니다. 얼마 전 업데이트 된 구글 크롬 4.0 (Dev)에 이 기능이 들어갔습니다.

 

새로 쓰게 된 부가기능들

  • Adblock Plus – 웹사이트의 광고를 차단해주는 부가기능. '웹사이트 운영자도 먹고 살게, 웬만하면 광고는 막지 말자' 주의였지만 자주 가는 커뮤니티에 광고가 너무 많이 붙어 할 수 없이 설치한 부가기능입니다.
  • Download Embedded – 웹페이지에 첨부된 오브젝트를 다운로드 받게 해주는 부가기능. 자주 쓸 일이 없어 나중엔 삭제할 것 같습니다.
  • Extended Copy Menu – 웹페이지의 텍스트를 복사할 때, HTML로 복사할 것인지 텍스트로만 복사할 것인지 선택하게 해주는 부가기능. 꽤 유용한 기능입니다.
  • HTTP Fox – IE용 프로그램인 'HttpWatch'와 똑같은 기능을 하는 부가기능. 웹서버에 접속할 때 오고 가는 정보들을 볼 수 있게 해줍니다. HttpWatch는 상용인데, 이 부가기능은 공짜!
  • Nightly Tester Tools – 각종 부가기능들을 파이어폭스 버전에 상관없이 클릭 한 번에 쓸 수 있게 해주는 부가기능. FxIF같은 오래된 부가기능을 쓸 때 유용합니다. 하지만 부가기능에 따라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Tab Mix Plus의 경우, 파폭 3.0용 구형 버전을 파폭 3.5에서 쓰면 오류가 나타나죠.
  • Stylish – 웹사이트의 스타일을 바꿀 수 있게 해주는 부가기능. 수정된 CSS를 웹사이트에 덮어 씌워 줍니다. Adblock Plus와 마찬가지로 무지막지한 광고 등을 차단할 때 유용합니다.
  • WebMail Notifier – 자신에게 온 메일을 주기적으로 알려주는 알림이 부가기능. 저는 Gmail을 설정해놓고 씁니다.
  • Xmarks – Google Browser Sync가 지원 중단 되면서 북마크 동기화를 위해 설치한 부가기능. 원래 이름은 Foxmarks 였으나, 나중에 이름이 바뀌었습니다. 북마크 동기화는 물론, 웹에서 북마크를 볼 수도 있습니다. 최신 버전에서는 복구 기능도 제공되지요. Mozilla Lab에서 개발중인 weave라는 부가기능도 있지만, 안정화가 덜 되어 Xmarks를 쓰게 되었습니다.

 

예전엔 '이 정도 부가기능이면 웹서핑하는데 충분할 거야 라고 생각했는데, 일 년 사이에 많이도 바뀌었네요. 역시 사람의 욕심과 귀차니즘은 끝이 없나 봅니다. 물론 일 년 뒤엔, 또 엄청나게 바뀌어 있겠죠? 재미있고 괜찮은 부가기능 있으면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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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 아홉 달린 불여우, Firefox 3.5 로 버전업 되면서 꼬리가 많아지다!

by hfkais | 2009. 7. 1. | 6 comments

모질라 파이어폭스가 3.5 버전으로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새로운 렌더링 엔진, 새로운 웹 표준 지원, 성능 및 사용성 향상, 기능 추가 등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모질라 웹사이트의 파이어폭스 3.5 릴리즈 노트에서 보실 수 있으며, 국내 블로거 분들의 다양한 글들은 올블로그 검색, 구글 블로그 검색 등을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워낙 많은 분들이 자세한 내용과 다양한 의견들을 포스팅하셔서, 일일이 링크를 걸기가 어렵네요.

 

파이어폭스 3.5 설치와 부가기능 호환

파이어폭스 3.0에서 업데이트 확인을 해보았지만, 3.0.11 버전에 대한 업데이트만 뜨더군요. 그래서 그냥 모질라 사이트를 통해 다운로드 받았습니다. 파이어폭스는 이전 버전을 제거하지 않고 새 버전을 그냥 덮어 씌워도 잘 작동해서 편리하죠. 북마크나 기본 설정 등도 그대로 유지되고요. 하지만 이번에도 한 가지 문제에 봉착했으니, 그건 바로…

파이어폭스 3.5
호환되지 않는 부가기능!!!

 

특히 올인원 제스쳐, 구글 노트, 탭믹스 플러스는 저에게 있어 파이어폭스를 사용하는 이유나 다름없었는데, 충격이 좀 컸습니다. 나머지 부가기능들이야 뭐 되도 그만 안 되도 그만.

하지만 지금은 파이어폭스 1.5에서 2.0 갈아타던 시절이 아니지요. 늘어나는 파이어폭스 사용자 만큼 제기되는 불만도 많을 것이고, 그에 따른 해결책도 있게 마련입니다. 저와 비슷한 고민을 하던 분들을 위해, Nightly Tester Tools 라는 확장기능이 있지요. 예전처럼 xpi를 수정하고 압축하고 뭐 하고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Override all compatibility 버튼 하나면 버전 때문에 생긴 불편이 깔끔하게 해결되죠(물론 어디까지나 임시방편입니다. 부가기능들의 새 버전이 나오면 얼른 업데이트 하시길). 아무튼 이 부가기능을 통해 호환되지 않는 부가기능들 문제를 간단히 해결했습니다.

 

빨라진 속도

파이어폭스 3.0 이 나왔을 때만 해도 ‘우와, 빠르다!’ 싶었는데, 어느새 구글 크롬이나 애플 사파리 등이 업데이트를 하면서 엄청난 속도를 자랑하기 시작했죠. 언제까지나 손가락 쪽쪽 빨고 있을 줄 알았던 MS의 신무기, IE8도 많이 빨라졌다는 칭찬을 들었고요. 파이어폭스 3.5 또한 확실히 이전 버전보다 빨라진걸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3.0보다 두 배나 빨라졌다고 하는데, 다중 탭에서도 확실히 뭔가 팍팍 뜨는 느낌입니다. 물론 서버 자체가 느린 사이트에선 어쩔 수 없긴 하죠. 그 동안 급할 땐 크롬을 애용했는데, 이젠 다시 파이어폭스를 써도 될 것 같습니다.

 

50개의 다중 탭도 거뜬히

저는 자주 여러 개의 링크를 한번에 열 때가 있습니다. 이때 올인원 제스쳐의 ‘링크를 새 탭으로 열기(아무 동작-오른쪽-위-왼쪽으로 설정해두고 씀)’ 제스쳐 기능을 이용하는데요, 창마다 평균 20~30개, 많을 땐 한번에 50개 정도의 링크를 새 탭으로 열곤 합니다. 그리고 이런 창을 두어 개 열어놓고 쓸 때도 있으니 어쩔 땐 거의 70~80개 정도의 탭을 열어놓고 쓰는 셈이지요. 파이어폭스 3.0 때 까지만 해도 이 정도로 탭을 열면 파이어폭스 프로세스가 많이 힘들어했는데, 3.5에서는 비교적 거뜬한 편입니다. 좀더 가벼운 느낌으로 수십 개의 탭을 다룬다고나 할까요?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다소 아쉬운 사생활 보호 모드(Private Browsing)

구글 크롬과 애플 사파리에서 사용할 수 있었던 ‘사생활 보호 모드’ 기능이 파이어폭스 3.5 에도 추가되었습니다. 도구 메뉴에서 ‘사생활 보호 모드’를 선택하거나 단축키 Ctrl + Shift + P를 누르면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기존 탭의 세션을 저장해두고 모든 창을 닫은 다음, 따로 새 창을 열어 사생활 보호 모드에서 웹서핑을 하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크롬의 ‘시크릿 모드’ 에 비하면 매우 불편합니다. 파이어폭스의 사생활 보호 모드를 쓰려면, 이전에 열어둔 창과 탭들을 모두 닫아야 합니다. 세션이 저장되고 보호 모드가 끝나면 복구된다지만 그래도 불편한 건 사실입니다. 차라리 크롬처럼 따로 창을 띄워, 그 창 내에서만 사생활 보호 모드가 동작하도록 만들었으면 좋았을 텐데요. 새롭게 추가된 기능이지만 좀 실망입니다.

 

버전업 되면서 점점 많아지는 꼬리

모질라 홈페이지의 최신 소식에서, 새 파이어폭스 로고에 대한 글을 볼 수 있습니다.

파이어폭스 3.5

잘 몰랐는데 1.0에서 1.5로 버전업 했을 때에도 로고가 살짝 바뀌었군요. 그리고 이번 파이어폭스 3.5 에서 또 다시 로고가 바뀌었습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면 노란색을 띈 꼬리가 점점 많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여우의 꼬리 부분에서 노란색을 띈 부분만 세어 보면 1.0 로고에서는 7개, 1.5 로고에서는 9개, 그리고 3.5 로고에서는 약 12~14개의 꼬리가 보입니다. 파이어폭스의 버전이 올라갈 수록 점점 기능이 많아지고 성능이 좋아지는 것을 표현한 것일까요? 그리고 여우가 끌어안고 있는 지구모양 공에서, 꼬리 바로 옆에 위치한 대륙의 반도 수도 3개로 늘어났네요. 버전업과 관련이 있을까요, 아니면 실제 존재하는 지역의 모습일까요?

그나저나 로고를 디자인한 Alex Faaborg의 블로그에 가보면, 새 파이어폭스 로고에 대한 불만 댓글이 좀 보이네요. 대부분 16x16 사이즈에서 로고가 너무 어두워 보인다는 의견입니다. 그러고 보니 윈도xp의 ‘빠른 실행’ 에 추가된 파이어폭스 아이콘이 좀 어두워 보이긴 하네요. 전엔 좀 눈에 확 띄었는데, 지금은 좀 묻히는 느낌입니다. 마이너 업데이트 때 수정될까요, 아니면 차기 버전에서 수정될까요?

덧) Nightly Tester Tools를 통해 파폭 3.5와 호환되지 않는 확장기능을 사용할 수 있지만, Tab mix plus의 경우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저는 파폭 3.0때 쓰던 Tab mix plus를 그대로 3.5에서도 썼더니, 몇몇 환경설정 부분이 저장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하더군요. Tab mix plus 포럼에서 Dev 버전을 받을 수 있습니다. Dev 버전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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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xmarks, 이름을 xmarks로 바꾸고 새로운 기능으로 업그레이드

by hfkais | 2009. 4. 3. | 1 comments

파이어폭스용 북마크 확장기능으로 인기가 높은 foxmarks가 이름을 바꾼다고 합니다. 새 이름은 바로 xmarks. 이미 공개된 베타버전에서는 아이콘도 새롭게 바뀌고, 몇 가지 기능도 새롭게 추가되었습니다.

xmarks beta 전용 홈페이지도 이미 오픈된 상태입니다. 물론 기존에 foxmarks를 쓰시던 분들은, 현재 상태 그대로 xmarks beta를 쓰실 수 있습니다. my.foxmarks.com을 이용한 개인 북마크도 my.xmarks.com 에서 그대로 쓰실 수 있고요(아이디와 비밀번호는 똑같이 쓰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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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존 foxmarks 홈페이지. 'Foxmarks is becoming Xmarks!' 라는 문구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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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xmarks 홈페이지. 검색 창이나 북마크 레벨, 별점 등이 보입니다.

 

 

xmarks 설치

4월 3일 현재, 파이어폭스 부가기능 사이트에는 아직 xmarks가 올라오지 않았습니다. xmarks로 검색해봐도 foxmarks만 검색되는군요. xmarks beta를 써보고 싶으신 분들은 xmarks 홈페이지에서 받으실 수 있습니다. 설치 방법은 일반 확장기능 설치와 똑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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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marks 홈페이지에서 초록색 'Install Now' 버튼을 누르면 베타버전을 설치할 수 있습니다. 아직은 파이어폭스용 버전밖에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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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치가 완료되면 기존의 foxmarks는 사라지고 xmarks로 자동 업데이트 됩니다. foxmarks 2.7.2 에서 xmarks 3.0.1로 업데이트된 모습입니다. 사용자 계정이나 환경설정 등은 그대로 유지되며, 새로 추가된 기능에 대한 환경설정만 다시 살펴봐 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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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이어폭스를 재시작하면 설치 완료 메시지가 나타납니다.

 

 

새롭게 추가된 기능

xmarks beta 에는 Smarter Search, Site Info 라는 이름의 새로운 기능들이 추가되었습니다. 사실 둘 다 비슷한 기능으로 Smarter Search는 구글 검색결과에서, Site Info는 브라우저의 주소입력 창에서 각 사이트들의 정보를 표시해 줍니다. 해당 사이트의 북마크 수, 별점, 간단한 리뷰, 비슷한 사이트 등을 표시해 줍니다. 개인적으론 '비슷한 사이트 정보' 부분이 상당히 유용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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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marks 사이트에 대한 Site Info. 파란색 '사이트 정보 얻기' 버튼을 클릭하면 xmarks 사이트에서 더 자세한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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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인코딩 문제인지, 몇몇 한국 사이트들은 저렇게 사이트 소개 문구 부분이 깨진 채로 나옵니다. 소개 문구는 메타정보를 기반으로 한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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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어 사이트들의 정보는 대체로 잘 나오는 편입니다. 이 부분은 추후 개선이 필요할 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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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ite Info 창의 글자가 깨지는 사이트들은 xmarks 홈페이지에 등록된 정보에서도 글자가 깨진 채로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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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TF-8 인코딩 기반의 사이트들은 제대로 표시가 됩니다. 올블로그도 잘 표시되는군요. 대체로 EUC-KR 인코딩을 사용하는 사이트에서는 깨지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일본의 Shift-JIS는 잘 표시되던데…

 

 

아직 몇몇 개선점들이 눈에 띄고 사이트 정보에 대한 DB도 미흡하지만, 시간이 흐르면 차차 개선되겠지요. 기존의 파이어폭스용 북마크 싱크 프로그램에서 소셜 북마크 프로그램으로의 새로운 변신을 준비중인 xmarks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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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폭스 올인원 제스쳐 - 선택한 링크들을 새 탭으로 열기

by hfkais | 2009. 2. 2. | 0 comments

모질라 파이어폭스에서는 정말 수많은 부가기능들을 선택해 쓸 수 있습니다. 파이어폭스용 부가기능들을 모아놓은 'Firefox 부가기능' 웹페이지만 봐도 다양한 부가기능들 때문에 눈이 핑핑 돌 정도지요. 물론 이 수많은 부가기능들을 모두 설치해 쓰는 건 아닙니다. 잘 아시겠지만, 각 사용자 별로 자신에게 필요한 부가기능들만 골라서 설치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필요한 기능만 골라 설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어떤 이들에게는 매우 좋은 기능인 반면, 이것저것 찾아보고 설치하고 설정해야 한다는 점에서 어떤 이들에게는 파이어폭스의 사용을 주저하게 만드는 장벽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어딜 가나 '추천 아이템'은 존재하기 마련이죠. 파이어폭스 부가기능에도 그런 것들이 있습니다. 사이트의 광고를 차단시켜주는 Adblock Plus, 다양한 마우스 제스쳐로 웹서핑을 즐기게 해주는 All-in-One Gestures, 온라인상에서 북마크를 동기화 해주는 Foxmarks, 아직 IE에 익숙한 사용자를 위한 IE Tab 혹은 IE View, 탭 기능을 더욱 막강하게 해주는 Tab Mix Plus 등이 그것입니다. 물론 개인마다 선호하는 부가기능은 약간씩 다르겠지만, 많은 사용자들이 추천하는 부가기능들이죠.

이 중 All-in-One Gestures는 개인적으로 가장 선호하는 부가기능 중 하나입니다. 마우스만 슥슥 움직이면 파이어폭스에 다양한 명령을 내릴 수가 있지요. 수십 가지의 명령을 제스쳐만으로 내릴 수 있지만, 아무래도 전부 쓰기엔 다 외우지도 못하겠고 그렇게 자주 쓰는 기능도 얼마 없습니다. 고작해야 뒤로가기, 앞으로가기, 새 탭 열기 등등 몇 가지 명령만 쓸 뿐이죠.

그런데 이중에서 특히 유용하게 쓰고 있는 제스쳐 명령이 있습니다. 바로 '링크를 새 탭으로 열기' 라는 이름의 제스쳐 명령이죠. 제가 여기에 할당한 명령은 '아무 동작 – 오른쪽 – 위 – 왼쪽' 입니다(원래는 비어있습니다). 동작 명령으로는 '+RUL(+Right Up Left)' 입니다. 마우스를 움직여 링크들을 선택한 뒤에, 오른쪽 – 위 – 왼쪽 방향으로 마우스 동작을 취해주면 선택된 링크들이 모두 새 탭으로 촤르르륵 열립니다. 각종 게시판의 글들을 모두 보고자 할 때, 뉴스 기사목록에서 전체 기사를 다 보고자 할 때, 검색 결과를 모두 열어보고자 할 때 유용하게 쓸 수 있습니다. 저는 주로 올블로그에 링크된 수많은 블로그 글들을 보고자 할 때 사용하고 있습니다.

▲ 위 동영상을 보시면 어떻게 작동하는지 쉽게 감이 오실 겁니다(화면이 작아서 안보이거나, 회선이 불안정하면 YouTube사이트에서 저화질/고화질 선택해서 보세요).

 

여러 개의 웹사이트를 동시에 띄우기 때문에, 컴퓨터에 많은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운이 나쁘면 파이어폭스가 다운되기도 하지요(이럴 땐 세션 복구 기능을 이용하세요). 인터넷 회선도 중요합니다. 너무 느린 회선에서 너무 많은 사이트를 동시에 띄워봤자 회선이 못 받쳐주면 소용 없습니다. 웹사이트가 위치한 서버 쪽 상태도 중요하지요. 웬만해선 별 무리 없이 서핑을 즐길 수 있겠지만, 서버의 회선상태가 안 좋을 경우 로딩에 많은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항상 자신의 컴퓨터 사양과 회선 속도에 맞춰 '적당히' 쓰시기 바랍니다. 또한 사양이 좋다고 너무 많이 열어도 웹사이트 서버에 별로 안 좋겠죠. 약 10개, 20개, 30개 정도씩 적당히 끊어서 쓰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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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해냈습니다. 파이어폭스3 다운로드 기네스기록 달성!

by hfkais | 2008. 7. 3. | 2 comments

방금 제 메일 계정으로 한 통의 메일이 왔습니다. 보낸 사람이 Firefox Download Day 네요. 아, 드디어 올 것이 왔구나 싶었습니다. 메일을 열어보니, 날 반기는 한 줄의 메시지.

We did it!

이 한줄로 모든게 설명되죠. 바로 이 한줄을 위한 Download Day였을테니까요. 생각보다 메일 내용은 간단했습니다. 24시간동안 8,002,530번의 다운로드가 이루어졌다고 하는군요. 다음은 메일 내용의 스크린샷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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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일 내용에 포함된 인증서 링크를 클릭하면, 웹상에서 인증서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비록 저는 아직까지 파이어폭스2를 주로 쓰고 있긴 하지만, 그래도 다운로드를 통해 기록에 도움이 되었다는 점에서 기분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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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사용중인 파이어폭스 확장기능 - 2008년 5월

by hfkais | 2008. 5. 26. | 3 comments

재작년 11월에 똑같은 제목의 글을 썼던 적이 있습니다. 당시 파이어폭스의 버전은 1.5.0.8이었고 16개 정도의 확장기능(부가기능)을 설치해 쓰고 있었습니다. 일년 반 정도가 지난 지금, 어느새 파이어폭스의 버전은 2.0.0.14가 되었고 곧 있으면 파이어폭스 3가 나옵니다. 대부분 예전부터 써오던 확장기능을 그대로 쓰고 있지만, 몇몇 새로 설치된 확장기능과 쓰지 않게 된 확장기능들이 있어 다시 정리해 봅니다.

이전 글: 현재 사용중인 파이어폭스 확장기능 정리


파이어폭스 확장기능

아직도 잘~ 쓰고 있는 확장기능들
  • DOM Inspector, Talkback - 파이어폭스 설치 때 기본적으로 설치한 것들입니다. 거의 사용하지 않습니다.
  • All-in-One Gestures - 한번에 수십 개의 링크를 탭으로 열어 웹서핑하는 버릇을 가지게 한 장본인입니다.
  • IE View - 비슷하게 IE Tab을 쓰시는 분도 많지요. 저는 IE View 쪽을 더 선호합니다.
  • FlashGot - 여러개의 파일을 다운로드 받을 때 매우 유용합니다.
  • Window Resizer - 저는 스크립트로 브라우저 창 크기를 마음대로 바꿔버리는 사이트들이 제일 싫습니다!
  • FxIF - 사진 이미지의 메타정보를 볼 때 유용합니다.
  • Linkification - 링크가 걸리지 않은 웹사이트 주소에 자동으로 링크를 걸어줍니다. 귀차니즘 해소!
  • Fasterfox - 요즘 컴퓨터 성능과 회선 성능이 무척 좋아져서... 아직까진 그래도 쓰고 있긴 합니다.
  • CuteMenus - Crystal SVG - 자칫 심심해보일 수 있는 파이어폭스를 예쁘게 꾸며줍니다.
  • Tab Mix Plus - 올인원제스쳐와 함께 파이어폭스 필수 확장기능! 세션관리자 기능도 좋아요.

※ 이전 글(현재 사용중인 파이어폭스 확장기능 정리)에서 각 확장기능들에 대해 좀 더 긴 설명을 보실 수 있습니다.

 

더이상 쓰지 않는 확장기능들
  • HTML Vaildator - 웹 표준을 지켜야 하는데... 다른 확장기능도 있고, 잘 쓰지 않아서 과감히 제거.
  • FlatStyle - 도구모음에 위치한 보기싫은 구분선을 제거해줍니다. CuteMenus에서도 설정할 수 있어 그냥 제거.
  • Palette Grabber - 역시나 잘 쓰지 않아서 제거. 그냥 프린트 스크린 + 포토샵에서 색 뽑아요.
  • Firefox Showcase - 평소 수십개의 탭을 띄워가며 웹서핑을 즐기지만, 굳이 전체를 다 보는 경우는 거의 없어서 제거.
  • Image Zoom - 이것도 쓸 일이 없어서 제거. 자세히 두고 볼 이미지는 저장해놓고 전용 뷰어로 보지요.
  • Adsense Notifier - 애드센스로 하루에 얻는 수익이 거의 없어서 제거. 뭐 매일매일 수익이 0$ 인지라...

 

새롭게 쓰게 된 확장기능들
  • Google Browser Sync - 온라인으로 파이어폭스를 동기화시켜주는 확장기능. 특히 북마크 동기화 기능이 마음에 듭니다. 나중에 자세히 이야기하도록 하죠.
  • Google 노트 - 파이어폭스 내에서 구글 노트를 쓸 수 있게 해주는 확장기능. 물론 온라인 기반이기 때문에 무척 유용합니다. 이것도 다음에 자세히 이야기하죠.
  • PicLens - 각종 사이트의 이미지 검색 결과를 멋진 3D 화면으로 보여주는 확장기능입니다. 꾸준히 업데이트가 되고 있으며, IE용도 있죠.  ('3D로 만나는 이미지 슬라이드 플러그인, PicLens' 참조)
  • Web Developer - 웹사이트를 만들 때 유용한 확장기능입니다. 이것저것 많은 기능이 있는데, 아직 다 활용하진 못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설치하여 아직까지 쓰고 있는 확장기능들에 대한 만족도도 높지만, 최근에 쓰게 된 확장기능들에 대한 만족도도 엄청 높습니다. 특히 구글 브라우저 싱크, 픽렌즈 등은 다른 분들에게도 강력히 추천하고 싶은 확장기능 입니다. 가려운 부분을 속 시원히 긁어주는 효자손 같다고나 할까요. 파이어폭스와 각종 확장기능들 덕에 전 매우 편한 웹서핑을 즐기고 있습니다. 평소 웹서핑을 즐기는데 불편함을 느끼셨다면, 이참에 파이어폭스와 확장기능을 써보세요. 불편함을 해소해줄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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