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쿠다 7200.12의 외관도 살폈고, 시스템에 장착도 했으니 이제 본격적으로 하드디스크를 굴려볼(?) 차례입니다. 사실 컴퓨터 부품의 겉모습이 아무리 예뻐 봐야, 성능 좋은 것만 못하죠. 자고로 하드디스크란 성능과 내구성이 좋고, 조용하고, 진동 없으면 좋은 제품입니다. 당연히 데이터도 잘 보관할 수 있어야겠지요. 오늘은 시게이트 바라쿠다 7200.12 1TB와 함께 벤치마크 프로그램도 돌려보고, 다른 하드디스크 제품들과 비교도 해보겠습니다.
[씨게이트 Upgrade PC] 바라쿠다 7200.12 1TB 체험단 #3 - 다른 하드디스크와의 비교
by hfkais | 2009. 10. 17. | 3 comments
Windows XP에 새 하드디스크 추가하기
by hfkais | 2009. 10. 11. | 31 comments
요새는 HD급 동영상, 무손실 음원, DSLR 사진, 광랜급 인터넷 등 각종 데이터의 크기가 엄청나게 커지면서 대용량 하드디스크를 필요로 하는 분들이 꽤 많아졌습니다. 게다가 기술의 발전으로 보다 큰 용량의 하드디스크들이 더 싼 값이 출시되고 있으니, 이젠 데스크톱 한 대에 하드디스크 여러 개가 달리는 게 꽤 흔한 풍경이 되어버렸죠.
시스템에 하드디스크를 추가하는 건 생각보다 꽤 간단합니다. 하드디스크를 케이스에 고정하고, 케이블을 끼워주면 끝이죠. S-ATA 인터페이스의 하드디스크라면 이전 글을 참조하세요. 물리적으로 설치가 끝났으면, 이제 운영체제 상에서 소프트웨어적으로 설치를 마무리 지어 주어야 합니다. 오늘은 초보자 분들을 위해 Windows XP를 기준으로 그 방법을 간단히 소개하겠습니다.
[씨게이트 Upgrade PC] 바라쿠다 7200.12 1TB 체험단 #2 - 시스템에 바라쿠다를 달아보자
by hfkais | 2009. 10. 9. | 0 comments
시스템에 하드디스크 연결하기
이제 하드디스크를 연결해 볼 차례입니다. 그런데 먼저 하드디스크가 어떤 인터페이스를 쓰는지 알아야 합니다. 이전 글에서도 말씀 드렸지만, 씨게이트의 하드디스크는 모델명만 봐도 어떤 인터페이스를 쓰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이번 체험단에 쓰인 씨게이트 바라쿠다 7200.12 1TB 제품의 모델명은 ST31000528AS입니다. 맨 뒤가 AS로 끝나니까 S-ATA인터페이스를 쓰는 제품이지요. (A로 끝난다면 E-IDE(P-ATA)를 쓰는 제품입니다.)
[씨게이트 Upgrade PC] 바라쿠다 7200.12 1TB 체험단 #1 – 개봉기 & 외형
by hfkais | 2009. 10. 1. | 7 comments
평소 유독 이벤트 당첨 운이 없던 저에게 뜻밖의 행운이 찾아왔습니다. 얼마 전 씨게이트에서 진행한 '씨게이트 바라쿠다 7200.12 1TB 체험단'에 덜컥 당첨된 것입니다. 애당초 당첨은 생각지도 않았고, 당시 씨게이트의 모 수입사와 A/S문제로 안 좋은 감정이 있던 터라 거의 반 푸념식으로 신청글을 올렸는데 당첨이 되어 매우 놀랐습니다. 이제 약 한달 간 바라쿠다 7200.12 1TB 모델을 직접 써보면서 체험기를 올리고자 합니다. (사진을 클릭하시면 Flickr에서 더 큰 사이즈로 보실 수 있습니다)
동생의 브리즈번 5200+ 시스템
by hfkais | 2009. 5. 22. | 4 comments
관련 글 : 새로 조립한 E2180 시스템 사양
이번에 동생 혼자 쓸 컴퓨터가 필요하게 되어 새로운 시스템을 또 조립했습니다. 2008년 5월에 E2180 시스템을 조립했으니, 약 10개월 만이네요. 이번엔 아예 모든 부품을 mATX 폼팩터에 맞춰 준비했습니다. 케이스가 좁아 조립이 약간 힘들었지만 그럭저럭 큰 문제 없이 시스템을 완성했습니다. 이번엔 모니터 포함 약 50만원 정도가 들었습니다.
다음은 사양표입니다.
| CPU | AMD 애슬론64-X2 브리즈번 5200+ |
| 메인보드 | FOXCONN A7GMX-S (mATX) |
| RAM | 삼성 DDR2 2GB PC2 - 6400 |
| VGA | 메인보드내장(ATI 780G - HD3200) |
| HDD | WD 320GB Caviar Blue 3200AAKS (SATA2 / 7200/16M) |
| ODD | n/a |
| 케이스 | BIGS 달콤미끈한 블랙 (mATX파워, mATX보드) |
| 파워 | FSP-400 마이티 (mATX) |
| 모니터 | 퍼스트 Angel 201 HIT 무결점 (20.1 / 와이드 / TN) |
| 합 | 약 480,000원 (2009년 2월) |
전과 마찬가지로, 이번 시스템도 최대한 가볍게 꾸미려 노력했습니다. 아무래도 모니터까지 포함하려다 보니 가격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더군요. 때문에 그래픽도 내장으로 선택했습니다. 그래도 싼 가격에 꽤 괜찮은 시스템이 완성되어 만족스럽습니다.
CPU – 이미 집에서 인텔 E2180을 쓰고 있기 때문에 이번엔 AMD를 선택했습니다. 내장그래픽을 쓰기 위해선 어쩔 수 없는 선택이기도 했지요(인텔의 내장그래픽은 별로 쓰고 싶지 않았습니다). 구입 당시 AMD 보급형 CPU중에 가격대비 가장 괜찮았던 브리즈번 5200+를 선택했습니다.
메인보드 – 내장그래픽 때문에 780G 칩셋을 쓴 메인보드를 선택했습니다. 780G에 내장된 그래픽코어는 ATI HD3200 입니다. 여러 제조사의 780G 보드들 중 폭스콘 제품에 대한 평가가 괜찮아, 그 중에서 골랐습니다. 당시 A7GM-S 제품이 인기였지만 가격을 낮추기 위해 A7GMX-S를 골랐습니다. 램뱅크 숫자, SATA포트 숫자 등에서 차이가 나긴 하지만 크게 문제될 건 없었지요.
RAM – 메모리 치킨게임에서 승자로 남은 삼성의 DDR2 2GB 제품을 골랐습니다. 듀얼채널로 구성해도 되지만… 1GBx2 하자니 별로고, 2GBx2 하자니 4GB 메모리까진 필요가 없겠더군요. 여차하면 나중에 제가 쓰고 있는 EK 1GBx2 와 바꿔도 될 것 같습니다.
VGA – 메인보드에 내장된 ATI Radeon HD3200 그래픽입니다. 내장그래픽임에도 불구하고 3D게임이 웬만큼 돌아가 꽤 놀랐습니다.
HDD – 저번엔 시게이트를 썼으니 이번엔 WD를 쓰기로 했습니다. 캐비어 블루 3200AAKS 제품은 그냥 무난해 보입니다.
ODD – 이전과 마찬가지로, 집에서 남는 ODD를 재활용 했습니다. 라이트온 DVD콤보 제품입니다. 아직까진 쓰는데 전혀 지장없습니다.
케이스 – 순전히 겉모습만 보고 고른게 BIGS의 '달콤미끈한 블랙' 입니다. 겉모습은 깔끔하니 괜찮았지만… 다음부턴 그냥 다른거 사는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파워 – 다나와 파워 판매순위의 상위권은 모두 저가형 파워들이 차지했고, 그나마 이름있는 제조사들의 mATX 파워 제품은 수입도 잘 안되고… FSP에서도 400W짜리가 딱 하나 있길래 그걸로 골랐습니다. FSP-400 마이티. 그런데 60mm의 작은 팬을 쓰다보니, 파워에서 소음이 좀 있더군요.
모니터 - 22인치 이상은 너무 크고, 19인치 이하는 와이드 해상도가 별로고 해서 20.1인치 와이드를 골랐습니다. 패널이야 어차피 저 급에선 대부분 TN이고… 그냥 가격이 싼 제품으로 골랐는데, 그나마 상태가 괜찮은 제품이 걸려 다행입니다. 불량화소도 없고, 화면 조절을 적당히 해주니까 보기 좋습니다.
이렇게 부품을 고르고, 조립에 들어갔습니다. 조립 자체는 그냥 늘 하던대로 했고, 다만 선 정리나 팬 정리 등에 손이 가더군요.
▲ 메인보드 소켓에 CPU를 얹은 모습. AMD 쿨러는 그냥 걸쇠 하나만 딱 끼우면 되기 때문에 편합니다. 인텔 쿨러는 4개의 푸쉬핀을 박아 넣어야 하는데, 어려운 것도 아니지만 가끔 귀찮죠.
▲ 케이스에 메인보드 장착 중…. 좁은 케이스라 드라이브 베이 부분을 다 뜯어내야 했습니다. 값싼 케이스라 철판이 좀 얇네요.
▲ 내부 조립 끝! 보드 위에 장착된 건 CPU와 메모리 뿐이라, 내부가 휑~ 합니다. VGA 하나 없을 뿐인데 무척 비어보이네요. 케이스 앞쪽은 ODD와 하드디스크가 꽉 차, 빈 공간도 별로 없습니다. 그래서 파워의 남은 선들을 정리하느라 애먹었습니다.
▲ 전원을 넣고 바이오스 세팅 중. 아직 운영체제와 CPU 드라이버(Cool'n'Quiet)가 설치되지 않은 터라, CPU쿨러 팬이 풀rpm으로 맹렬히 돌고 있습니다.
▲ 케이스 옆판을 닫고 보니, 시스템 온도가 마음에 좀 안들더군요. 게다가 120mm 쿨링팬을 달 수 있게 구멍까지 뚫어 놓고선, 웬 작은 팬?
▲ 케이스 옆판에 120mm 팬을 달 수 있게 구멍을 뚫어놨는데, 정작 달려있는 건 80mm 팬이었습니다.
▲ 냉큼 떼어내고, 따로 구입한 에너맥스 마라톤 120mm 팬을 달았습니다. 그래도 온도가 만족스럽지 않아, 이번엔 배기용 팬을 달기로 했습니다.
▲ 그래도 온도가 만족스럽지 않아, 배기용 팬을 달기로 했습니다. 마침 케이스 후면에 60mm 팬을 달 수 있는 공간이 있어, 에버쿨의 60mm팬을 달았습니다. 무려 3000rpm으로 도는 팬입니다.
▲ 케이스 옆판에서 떼어낸 80mm팬이 남아, PCI 슬롯 위치에 철판을 떼고 붙여버렸습니다. 따로 VGA을 달지 않아서 가능했죠. 어차피 싸구려 번들팬이라 성능은 기대도 하지 않았지만, 그럭저럭 괜찮았습니다.
▲ 소음이 좀 나는 편이긴 하지만, 그럭저럭 온도도 괜찮게 잡았습니다. 인텔 번 테스트를 해보니 풀로드에서도 60도를 넘지 않는군요.
▲ 이렇게 해서 동생의 컴퓨터가 완성되었습니다. 오래오래 잘 썼으면 좋겠네요.
덧) 그런데 몇달 전 얘길 하고 있자니 참 쑥쓰럽네요 -_-; 요새 부품들도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