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2G 서비스 종료... 010으로 바꾸고 난 뒤 전화 걸 때만 다시 01x 번호가 표시될 때

by hfkais | 2020. 7. 27. | 0 comments

관련 글 :  SKT 2G 서비스 종료... 20년 넘게 쓴 아버지의 2G 번호 드디어 변경!

2020년 7월 27일, 즉 오늘 0시를 기해 SKT의 2G 서비스가 완전히 종료되었다고 한다. 이전 글에서 얘기했듯이 아버지의 2G 폰은 010 번호를 쓰는 LTE 스마트폰으로 바꾸었고 아버진 그럭저럭 적응해서 쓰고 계신다. 01x 번호를 010으로 바꾸면서 '01x 번호 표시 서비스'를 가입해 두었는데 이게 동작이 좀 희한했다.

전화를 받을 땐 기존 01x와 새로운 010 번호로 둘 다 받을 수 있다. 상대방이 만약 01x 번호로 전화를 걸었을 경우 상대방에게 010 번호로 바뀌었다고 안내 메시지가 간다.

그런데 전화를 걸 땐 기존 01x 번호가 상대방에게 표시되었다. 아마도 01x 번호 사용자의 주변인들 폰에는 여전히 01x로 저장되어 있을테니 새 번호로 인한 혼란을 막기 위해 이렇게 설정한 것 같다.

여기서 아버지의 불만이 터져나왔다. 여전히 기존 01x 번호로 상대방 폰에 표시되다 보니, 어떤 사람은 아예 전화를 받지 않는 경우도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SKT 고객센터에 문의했다.

처음엔 '01x 번호 표시 서비스'를 해지해야 한다는 식으로 얘기했다가, 곧 다시 알아보고 연락준단다. 금방 다시 전화가 걸려왔다. 상담원이 알려준 방법은 다음와 같았다.

  • 전화 앱에서 *110 + 통화 버튼 : 전화를 걸 때 상대방에게 010으로 표시
  • 전화 앱에서 *111 + 통화 버튼 : 전화를 걸 때 상대방에게 01x로 표시

이런 식으로 부가서비스를 바꾸지 않고 원하는 방식으로 전환이 가능하다고 한다. 바로 아버지에게 전화해서 알려드렸더니 금방 적용하셨다. 별다른 지연 없이 바로 적용되어 010으로 표시되도록 전화가 왔다. SKT에서 01x → 010으로 바꾸었고 '01x 번호 표시 서비스'를 쓰고 있다면 이런 식으로 전환해 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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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2G 서비스 종료... 20년 넘게 쓴 아버지의 2G 번호 드디어 변경!

by hfkais | 2020. 7. 8. | 1 comments

관련 글 : SKT 2G 서비스 종료... 010으로 바꾸고 난 뒤 전화 걸 때만 다시 01x 번호가 표시될 때

옛날 KTF에서 PCS 서비스를 시작한게 97년이더라. 그렇다면 PCS016 초기에 가입한 우리 아버지 번호는 20년을 넘게 쓴 게 된다. 휴대폰과 통신사를 바꿔가면서 버텨온 지난 세월을 뒤로하고 드디어 아버지 폰을 바꿨다. 곧 SKT에서 2G 서비스를 접기 때문이다.

아버지의 휴대폰 번호는 011로 시작하는 번호가 아니다. 단지 오랜기간 써온 번호이다 보니, 영업상 바뀌는게 싫어서 유지해왔던 것이다. 지난 2012년 kt가 2G 서비스를 접자 SKT로 옮겨왔던 것이다. 그런데 SKT도 곧 2G 서비스를 접는다고 해, 부랴부랴 LTE로 갈아타게 되었다. LG U+로 가는 선택지도 있었으나 여기도 언젠가는 2G 서비스를 접을 것이기에 그냥 LTE로 갈아타게 되었다. SKT T다이렉트샵에서 진행하는 교체 프로모션도 그럭저럭 나쁘지 않다는 판단이 들었다. 30만원까지 기기값 지원, 24개월 동안 월 요금 1만원 할인, 1년간 01x 번호 표시 및 변경 번호 안내 서비스.

기존에 오랫동안 2G 폴더폰을 사용했기 때문에 전면에 대형 디스플레이가 노출된 바 타입 스마트폰보다는 폴더형 스마트폰이 적응하기 좋을 것이라 판단했다. 다행스럽게도 부모님 세대가 좋아하는 국내 대기업 모델 중 폴더형 스마트폰이 있어 선택했다. 기기값도 채 30만원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사실상 공짜폰이나 다름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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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캘린더에 'You Have Won iPhone X Max from AppleStore' 일정이 여러 개 표시될 경우

by hfkais | 2019. 8. 27. | 0 comments

지인이 '내 휴대폰이 바이러스에 걸린 것 같다'며 저에게 화면을 보여줬습니다. 구글 캘린더 화면이었는데, 영어로 된 일정 여러 개가 달력 빼곡히 적혀있더군요. 내용은 모두 동일했습니다.

'You Have Won iPhone X Max(또는 다른 iPhone 모델명) from AppleStore

지인은 본인이 추가하지 않은 일정이라며 바이러스 또는 악성코드에 걸린 것 아닌지 불안해 했습니다. 저도 처음엔 구글 계정이 탈취된 것 아닌가 싶었는데요, 얼른 메시지를 검색해보고 원인을 알 수 있었습니다.

https://support.google.com/calendar/thread/12665854?hl=en
https://discussions.apple.com/thread/250579016

 

 

해결책

구글 캘린더 설정에서 '일반' - '일정 설정' 항목으로 가면 '초대장 자동 추가' 라는 항목이 있습니다. 이게 '예'로 되어있을 경우 타인이 보낸 초대장이 자동으로 내 달력에 추가될 수 있는 것 같더군요. '아니오'로 설정하면 자동으로 추가되지 않습니다. 지인의 구글 계정은 이 부분이 '예'로 되어있어 원치 않는 초대장 공격을 받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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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밖의 행운으로 만난 새 컴퓨터, AMD 라이젠3 2200G 레이븐릿지 시스템

by hfkais | 2018. 12. 31. | 0 comments

관련 글 : 7년 만의 새 컴퓨터, G3258 시스템 조립


예전에 조립한 G3258(하스웰) 시스템은 집에서 거의 게임용으로 썼습니다. 낮은 사양이지만 그래도 옵션을 낮춰서 오버워치나 시티즈:스카이라인 정도는 그럭저럭 즐길 수 있었죠. 하지만 이제 슬슬 한계가 보이기 시작했고, 약 4년 동안 잘 썼으니 시스템을 바꿀 때가 되었다고 생각했습니다.

여러 가지 이슈로 인해 인텔 쪽은 가격이 너무 비싸져 버렸고, 그나마 AMD 라이젠의 가성비가 좋다길래 그 중에서 고르기로 했습니다. 라이젠5 2600 정도가 괜찮아 보이더군요. 여기에 B450 메인보드와 16GB 램 정도만 붙여서 내년 초에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할 생각이었습니다. AMD의 SNS계정도 팔로우 했지요.

그런데 뜻밖의 일이 벌어졌습니다. AMD의 SNS 페이지에서 열린 이벤트에 덜컥 당첨이 된 겁니다! 큰 기대 없이 재미 삼아 참가했는데 상품이 무려 컴퓨터 본체랍니다. 그리하여 내년 초로 예정한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얼떨결에 해버리게 되었습니다.



사양

CPU AMD 라이젠 3 2200G 레이븐릿지
메인보드 GIGABYTE GA-A320M-S2H 듀러블에디션
RAM 삼성 DDR4 4G PC4-21300 x2
파워 마이크로닉스 Classic II 500W +12V Single Rail 85+
케이스 마이크로닉스 Frontier H300 블랙

당첨 소식을 처음 들었을 땐 단순히 '라이젠 2200G 시스템' 이라고만 적혀있어서 크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의외로 알찬 구성에 깜짝 놀랐습니다. 특히 파워나 케이스 같은 건 더 저렴한 제품을 넣어도 일단 돌아가는 덴 문제 없었을 테니까요.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라이젠 2200G CPU는 라이젠의 세 가지 등급 중 가장 아래인 '라이젠 3'에 속하며, Vega 내장 그래픽을 탑재한 'G' 모델입니다. 그래서 풀네임이 'AMD Ryzen 3 2200G with Radeon Vega 8 Graphics (Radeon Vega 8 그래픽이 탑재된 AMD Ryzen 3 2200G)' 입니다. 엔트리 급이지만 이래 봬도 쿼드코어입니다. 4코어 4스레드, 기본클럭 3.5GHz, 최대 부스트 클럭 3.7GHz, TDP 65W 사양에 레이스 스텔스 쿨러를 갖추고 있습니다. 위로는 스레드가 추가된 라이젠5 2400G 모델이, 아래로는 2코어 4스레드의 애슬론 240GE / 220GE 같은 모델들이 있습니다.

기가바이트 메인보드는 처음 써봅니다. A320 칩셋은 소켓AM4 칩셋 중 가장 아랫급 모델로, CPU 오버클럭은 지원하지 않는다네요. M-ATX 폼팩터고, SATA포트는 4개입니다. 기가바이트의 듀러블 에디션 모델은 전원부 등에 내구성이 좋은 부품을 썼다고 하네요.


기존 부품 옮기기

새 시스템과 전에 쓰던 G3258 시스템을 나란히 놓고 이전 작업을 했습니다. 그래픽 카드와 스토리지들을 옮겨 달기로 했습니다. 라이젠 2200G에는 꽤 괜찮은 내장 그래픽이 탑재되어 있지만, 그래도 외장 그래픽 카드를 따라갈 순 없겠죠. 어차피 G3258에도 인텔 HD 내장 그래픽이 달려있으니까 그냥 옮겨 달기로 합니다.


사파이어 라데온 R7 260x 입니다. 2014년에 나온 제품이지만 제가 하는 게임들에선 아직까지 그럭저럭 쓸만합니다. 검정색 케이스, 검정색 메인보드, 검정색 CPU 쿨러 등과 무척 잘 어울립니다. 이제야 제 자리를 찾은 것 같네요.


그래픽 카드와 함께 HDD, SSD 등을 옮겨 달다가 식겁했습니다. 기가바이트 GA-A320M-S2H 보드의 4번째 SATA포트가 PCI-E 슬롯과 동일선상에 붙어있었던 겁니다(빨간색 SATA 케이블 커넥터). 이 그래픽 카드는 176mm 의 길이를 갖고 있는데, 만약 조금만 더 길었더라면 곤란해질 뻔 했습니다. 한편 메인보드 상자에 ㄱ자 모양 SATA 케이블이 들어있었는데 이럴 때 쓰라고 넣어둔 거겠죠?


일반 ATX 사이즈 케이스인지라 여기저기 공간이 많이 남았습니다. 곳곳에 HDD와 SSD들을 달아줍니다. ODD도 옮겨왔는데 SATA포트가 모자라네요. 기존 시스템에서도 HDD 두개, SSD 두개, ODD 한개(SATA x5)를 썼는데 새 시스템은 여기에 SSD까지 하나 더 추가되어서 메인보드에 있는 SATA 포트 네 개로는 모자랍니다. 스토리지를 바꾸든 SATA포트를 늘리든 방법을 찾아봐야겠네요.


이렇게 해서 AMD 라이젠과 함께 새해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듀얼코어에서 쿼드코어로 바뀌니 아주 여유롭네요.

오버워치를 돌려보니 프레임이 꽤 올랐습니다. R7 260x도 이제서야 제 성능을 맘껏 보여주는 것 같네요. 시티즈:스카이라인에서도 더 이상 버벅이지 않게 되었습니다. 물론 땅이 커지고 인구가 늘면 그에 비례해서 버벅이긴 하겠지만, 적어도 같은 도시를 돌렸을 때 G3258보다 훨씬 여유롭게 돌아갑니다.

저렴한 가격대의 엔트리급 모델인데도 쿼드코어에 이정도의 성능이라니 정말 인상깊었습니다. 어차피 소켓 AM4는 꽤 오래 유지한다고 하니까, 이렇게 쓰다 나중에 상위 CPU로 바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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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10 + 구글 크롬 브라우저 조합에서 갑자기 웹페이지 색이 이상하게 나올 때

by hfkais | 2017. 11. 27. | 3 comments

(간단히 해결된 문제라 트윗에만 짧게 적어두었는데, 혹시나 싶어 블로그에도 남겨봅니다.)

옆자리 동료들이 갑자기 SOS를 보내왔습니다. '크롬 브라우저에서 색이 이상하게 보인다' 는 내용이었는데요, 확인해보니 몇몇 비슷한 사용환경의 시스템에서 문제가 보였습니다. 일단 같은 문제가 확인된 시스템들의 공통점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 윈도10 (최근 업데이트 됨)
  • 구글 크롬 브라우저 (아마도 62 버전대)
  • 크롬에서 띄운 네이버 메인의 초록색 로고 색이 물빠진 듯이 이상함
  • IE와 비교해 보면 더욱 차이가 심함

 

뭔가 색상 프로필(ICC) 쪽 문제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걸 사용자가 직접 건드릴 일은 흔치 않으니까, 아마도 업데이트와 관련이 있지 않을까 추측했습니다. 윈도10 쪽인지, 크롬 쪽인지 는 불분명했고요. 게다가 제가 사용중인 윈도7 + 크롬에서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혹시나 싶어 크롬 실험실(주소창에 chrome://flags/ 입력) 메뉴를 열어봤습니다. 단순하게 그냥 'color'를 입력했더니, 'Force color profile' 라는 항목이 보이네요. 여기서 색상 프로필을 sRGB로 바꿔주고 크롬을 다시 시작했더니 해결 완료. 당장은 이렇게 해결했습니다.

추측컨대 크롬 업데이트 과정에서 ICC 관련 설정이 틀어져서 그랬던 건 아닐까 싶습니다. 그걸 흔히 쓰이는 sRGB로 바꿔줬더니 정상화 된게 아닐까... 싶네요. 아무튼 해결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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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팸댓글이 엄청나게 달려서 댓글 검토를 켜두었습니다.

by hfkais | 2017. 11. 13. | 0 comments

지난 몇달 간 블로그 포스팅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유야 뭐 제가 게을러서죠... 별다른 이유가 있겠습니까. 아무튼 올해는 정말 한자리수 포스팅으로 마무리 될 것 같은데, 그 와중에 스팸 댓글이 엄청나게 늘었습니다.

 

이런 것들 말이죠... 불법 도박사이트들이 가장 많고 대출사이트, 해외의 이상한 사이트(?) 등 종류도 많습니다.

그동안 댓글을 검토 없이 바로 보이도록 해놨는데, 어디 소문이라도 났는지 스팸이 계속 달리더군요. 지우다 지우다 지쳐 결국 블로그에 달리는 모든 댓글을 검토하는 것으로 바꾸었습니다.

 

Blogger 대시보드의 설정 - 글, 댓글 및 공유 설정에 가시면 댓글에 대한 설정을 바꿀 수 있습니다. '댓글 검토' 옵션을 바꿔주면 되지요. '항상 알림'은 블로그에 댓글이 달리면 바로 보여주지 않고, 설정한 이메일로 메일을 보내 알려줍니다. 블로그 주인장이 검토 후 확인을 해주어야 댓글이 표시됩니다. '가끔'은 말 그대로 검토를 가끔 하는 것이고, '안함'은 주인장에게 메일을 보내지 않고 댓글을 바로 표시해 줍니다.(자세한 도움말)

 

Blogger에서 스팸으로 인식된 댓글은 자동으로 '스팸' 댓글함에 걸러지게 됩니다. 너무 뻔한 스팸이거나, 블로그 주인장에 의해 스팸으로 분류된 댓글들이 자동으로 이곳으로 가게 되지요(위 스크린샷).

'댓글 검토' 옵션을 켜둔 상태에선 모든 댓글이 '검토 대기 중' 댓글함에 보여지게 됩니다. 블로그 주인장은 이 댓글함에서 그동안 달린 모든 댓글을 검토할 수 있습니다. 각 댓글에 대해 '게시'를 누르면 블로그 포스팅 하단에 댓글이 보여지고, '삭제'를 누르면 댓글이 게시되지 않고 그냥 삭제됩니다. '스팸'을 누르면 스팸 댓글함으로 이동되고, 나중에 같은 내용의 댓글이 달렸을 때 스팸으로 처리됩니다.

많은 방문자들이 열정적으로 댓글을 남기는 블로그라면 모든 댓글을 검토하는게 굉장히 어렵겠지만, 제 블로그는 그정도는 아니기 때문에 충분히 감당할 수 있습니다. 새 댓글이 달리면 미리 설정한 주소로 이메일이 오기 때문에 검토 기간도 길어야 하루를 넘기지 않습니다. 즉, 스팸댓글을 아무리 달아도 아무런 효과가 없다는 것입니다. 나름대로 옛날 포스팅까지 찾아 열심히 스팸댓글을 달고 있던데 그것 참 안타깝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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