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스토리 - 쉽게 동영상을 올리고 공유할 수 있는 동영상 사이트

by H.F. Kais | 2007. 2. 4. | 3 comments

해가 바뀌어도 여전한 YouTube의 선전과 함께, 확실히 동영상 UCC는 인터넷 상의 거스를 수 없는 대세로 자리를 굳혀가고 있다. 약 4~5년 전, 디지털 카메라가 대중화되어 사진찍기가 쉬워지면서 디지털 사진이 큰 붐을 이룬 것과 같이 최근엔 간단한 동영상 장비를 쉽게 접할 수 있게 되면서 동영상도 큰 붐을 이루고 있다.

굳이 몇백만원짜리 장비나 캠코더를 구입하지 않아도, 싼 값에 컴팩트한 캠코더를 구입할 수 있으며 대부분의 디지털 카메라에서도 간단한 동영상 촬영 기능을 제공한다. 게다가 휴대폰으로도 동영상을 찍을 수 있다. 즉 마음만 먹으면 동영상을 찍는 건 그리 어렵지 않다. 게다가 동영상 편집도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다. 간단한 동영상 편집은 윈도에 내장된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으로도 충분히 가능하다. 게다가 YouTubemncast, 판도라TV 같은 곳에 동영상을 올리면, 알아서 플래시 무비 파일로 변환해주고 친절하게 다른 사이트로 퍼갈 수 있는 태그까지 알려준다. 오늘 소개하려는 TagStory도 이러한 동영상 공유 사이트 중의 하나다.

태그스토리는 YouTube나 mncast에 비하면 후발주자다. 하지만 제공되는 기능은 상당히 편리하고 괜찮다. 무엇보다 가장 마음에 드는 건, 브라우저를 가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동영상 업로드에서 변환, 꾸미기, 재생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브라우저 내에서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끝낼 수 있다. 이제는 IE7에게도 외면당한 ActiveX 같은건 조금도 필요없다. 익스플로러, 파이어폭스에서도 잘 돌아가며 오페라에서도 별 문제없이 이용할 수 있다.

동영상을 올리는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찾아보기 버튼을 눌러 동영상 파일을 선택하고, 업로드를 클릭하면 자동으로 동영상 업로드와 함께 동영상 변환도 이루어진다. avi, wmv, mov, mpeg, mp4 등 총 9개의 동영상 포맷을 지원하며, 자신의 컴퓨터에 코덱이 없어도 서버에서 알아서 변환해준다. 게다가 동영상 변환(인코딩)도 서버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사용자는 업로드만 해놓고 기다리면 된다.

동영상 변환이 끝나면, 자동으로 표지 이미지를 추출해서 선택할 수 있게 해준다. 또는 미리 이미지를 만들어 사용자 컴퓨터에서 업로드할 수도 있다. 400x300px의 jpg, gif, png이미지를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동영상에 관련된 텍스트 정보를 입력한다. 태그스토리란 이름답게 태그를 가장 먼저 입력하게 되어있다. 태그스토리에서는 별도의 카테고리나 구분 없이 오직 태그로 동영상을 정렬해서 보여주기 때문에, 제대로 잘 입력해야 한다.

모든 과정이 끝나면, 동영상을 볼 수 있다. 플래시 기반의 동영상으로, 화질이나 속도는 상당히 괜찮은 편이다. 특히 아무래도 국내 사이트이다 보니 YouTube에 비해 속도가 빠른 것이 장점이다. 동영상 왼쪽에서 링크URL과 플레이어 삽입 소스를 얻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많이 쓰이는 가로 400px 짜리 플레이어 소스와, 좀 더 크게 볼 수 있는 430x370px 사이즈를 선택할 수 있다. 싸이월드 미니홈피같은 곳에는 400px짜리가, 일반 게시판 같은 곳에는 430px짜리가 괜찮을 것 같다.

한가지 재미있는 것은, 동영상 밑에 '외부 삽입 동영상 재생 통계'가 표시된다는 점이다. 블로그로 치면 '리퍼러 링크' 같은 것이다. 이 목록을 통해 해당 동영상이 삽입된 웹사이트나 웹페이지로 바로 이동할 수 있다. 재생된 횟수가 많을 수록 상단에 위치한다. 기사를 보면서 동영상을 보는 것이 아니라, 동영상을 먼저 보면서 기사를 볼 수도 있는 것이다. 태그스토리는 몇몇 언론사 또는 사이트와 제휴를 맺고 있는데, 유명 언론사의 기사에 삽입된 동영상의 경우 재생 통계의 숫자가 상당히 높게 나타나기도 한다.

무엇을 시작하려 할 때, 이것저것 고민해야 하고 신경써야 한다면 시작을 꺼리게 된다. 반대로 아무런 고민이나 장애물 없이 바로 시작할 수 있다면, 자신감있게 시작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태그스토리는 상당히 좋은 시작을 할 수 있게 도와준다고 볼 수 있다. 이젠 동영상도 사진처럼 쉽게 편집하고 올리고 공유하는 시대가 되었다. 당장 카메라나 캠코더를 들고 무엇이든 찍은 뒤 동영상을 만들어 공유해보자. 또 다른 새로운 재미를 맛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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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1. 저도 사용하는데 국내 사이트중 다음과 함께 가장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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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태그스토리가 좋기는 한데 아직은 이용자 수가 많이 부족해서 동영상 수가 많이 적은게 단점인거 같아요. 차차 많아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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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태그스토리에 대한 정보가 부족했었는뎅.. 생각보다 동영상 제공업체 중에서 충실한 사이트인듯 싶으네요.. 동영상 업체에 대해서 조사중에 있는데 도움이 될 듯 싶습니다. 혹시 프리챌Q는 요즘 어떤가요? 동영상포탈로 거듭난다고 하던데.. 프리챌Q와 태그스토리중에서 어디가 좀 더 나을까 고민이 되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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