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blogger에 믹스 업 위젯을 달아보자

by hfkais | 2009. 6. 30. | 13 comments

mixsh inside에 올라온 믹스 업 위젯 업데이트 글에, 몇몇 분들이 ‘blogger에 믹스 업 위젯 다는 법을 모르겠다’ 는 리플을 남기셨더군요. 그러고 보니 믹스 업 위젯 페이지에도 ‘블로그 스킨편집 메뉴에서 본문 하단위치 아래에 아래의 코드를 붙여 넣어 주세요’ 라고 만 쓰여 있고 위젯설치 도움말에도 blogger에 설치하는 방법은 빠져 있더라고요. 그래서 간단하게나마 믹스 업 위젯을 blogger에 설치하는 방법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우선은 신형 ‘레이아웃’ 방식에서 설치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 드리겠습니다. 클래식 템플릿에 적용하는 방법도 별반 다르지 않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믹시 가입과 로그인

믹스 업 위젯을 설치해야 하니, 가장 먼저 믹시에 가입해야겠죠? 믹시 홈페이지에 접속한 뒤, 오른쪽 상단의 ‘회원가입’ 링크를 눌러 회원가입 폼을 작성합니다. 아이디, 닉네임, 이메일, 비밀번호만 입력하면 되는 아주 간단한 방식입니다. 회원가입을 마쳤으면 로그인을 합니다.

 

2. 피드 주소 변경

blogger에 믹스업 위젯 달기

로그인한 뒤, 다시 오른쪽 상단의 ‘블로그관리’ 링크를 눌러 관리 페이지로 들어갑니다. 블로그를 등록하지 않았다면 자신의 블로그를 등록합니다. 중간에 RSS주소를 입력하는 부분이 있는데, 이 주소는 자신의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블로그 하단을 잘 찾아보면 ‘블로그 피드 : 게시물(ATOM)’ 이라 적힌 부분이 있는데, 여기에 링크된 주소를 따다 쓰면 됩니다. blogger 유저라면 기본적으로
http://(사용자 설정 주소).blogspot.com/feeds/posts/default?alt=rss 
형식의 RSS피드 주소를 쓰게 됩니다. 제 블로그 주소는 http://hfkais.blogspot.com 이니, http://hfkais.blogspot.com/feeds/posts/default?alt=rss 주소를 쓰게 되지요. 자신의 블로그 주소를 참조해 알맞게 적어줍니다. 파이어폭스나 사파리를 쓴다면 더욱 쉽게 피드 주소를 복사할 수 있습니다.

 

3. 블로그 소스코드에 믹스 업 코드 삽입

blogger에 믹스업 위젯 달기

믹시에서의 설정이 다 끝났으면, 믹스 업 위젯 코드를 받아 설치할 차례입니다. 믹스 업 위젯 페이지에서 코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위젯을 설치할 블로그를 선택하고, 조회수 표시 옵션을 선택한 뒤, 이용중인 블로그 서비스에서 Blogger에 체크하고 확인 버튼을 누릅니다. 확인 버튼 하단에 생성된 코드를 복사합니다.

 

blogger에 믹스업 위젯 달기

다시 Blogger로 돌아와서, 대시보드의 ‘레이아웃’ 링크를 클릭합니다.

 

blogger에 믹스업 위젯 달기

상단 메뉴 중 ‘HTML 편집’ 링크를 클릭합니다. 템플릿 수정의 ‘도구 템플릿 확장’ 에 체크한 뒤, 소스를 살펴봅니다. 소스 중에서 <data:post.body/> 태그를 찾습니다(브라우저의 ‘찾기’ 혹은 Ctrl+F 단축키를 사용하면 편함).

 

blogger에 믹스업 위젯 달기

이 태그는 게시물의 본문을 표시해주는 태그입니다. 이 태그 바로 아래에, 아까 복사해 둔 믹스 업 위젯 코드를 붙여 넣은 뒤 ‘템플릿 저장’ 버튼을 누릅니다. 별 문제가 없다면 변경사항이 저장되고, ‘블로그 보기’ 링크를 누르면, 새롭게 바뀐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제대로 설치되었다면 글 본문 아래에 믹스 업 위젯이 나타날 것입니다.

만약 ‘이 글은 믹시에 등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라는 메시지가 나온다면, 아직 RSS피드와 글 주소가 믹시에 수집되지 않은 것입니다. 믹시의 ‘블로그 관리’ 페이지로 가서 수동 수집을 실행하거나, 자동 수집이 완료될 때까지 좀 더 기다리면 믹스 업 위젯이 제대로 나타납니다.

 

blogger에 믹스업 위젯 달기

만약 믹스 업 위젯을 인덱스나 아카이브에서는 보이지 않고, 게시물 페이지에서만 보이도록 하려면 아래 태그를 삽입하면 됩니다.

<b:if cond='data:blog.pageType == &quot;item&quot;'>
<믹스 업 스크립트 소스>
</b:if>

이렇게 해두면, 아이템 페이지 즉 ‘게시물 페이지’ 에서만 믹스 업 위젯이 나타나게 됩니다. 인덱스나 아카이브 페이지에서는 나오지 않고요.

 

4. Blogger 클래식 템플릿을 사용한다면

기본적인 방법은 위와 동일합니다. 다만 몇몇 태그를 다르게 적용해야 하는데, 이는 클래식 템플릿과 신형 레이아웃 형식에서 쓰이는 템플릿 태그가 각각 다르기 때문입니다. 레이아웃에서는 <data:post.body/> 태그를 찾았지만, 클래식 템플릿에서는 <$BlogItemBody$> 태그를 찾아서 써야 합니다. 그리고 믹스 업 위젯 페이지에서도, Blogger(클래식) 을 선택해서 설치 코드를 새로 생성해야 합니다.

 

Blogger에서 제공하는 기본 템플릿(스킨)이라면 위의 방법으로 쉽게 믹스 업 위젯을 달 수 있습니다. 다른 곳에서 만든 템플릿 또는 직접 만든 템플릿을 쓴다면 방법이 약간 다를 수도 있습니다만, 어차피 템플릿 태그는 같으니 큰 문제는 없을 겁니다.

(전에 ‘구글 Blogger 구형 템플릿에 믹시 mixUP 위젯 달기’ 라는 글을 썼었는데, 이때 쓰인 코드는 믹시에서 업데이트하기 전 코드입니다. 지금은 수정되었으므로 믹시에서 바로 코드를 복사해 써도 문제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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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템플릿 변경 + 리뉴얼 완료

by hfkais | 2009. 6. 29. | 5 comments

얼마 전 블로그의 템플릿을 변경 중이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구형에서 신형으로, 아예 템플릿 구조를 바꿔버리는 대공사(?)였죠. 신나게 코드 수정하고 CSS 스타일 건드리고 위젯 고르고 하다 보니 어느새 약 3주가 지나버렸네요. 오늘 정리한 RSS 피드 부분을 끝으로, 블로그의 큼지막한 부분들에 대한 리뉴얼은 얼추 마무리 되었습니다. 때문에, 각 부분 별로 새롭게 바뀐 곳들을 정리해 두고자 합니다.

 

 

블로그 리뉴얼 완료

1. Blogger 템플릿 –> Blogger 레이아웃

아마 가장 큰 변화이자, 이번 리뉴얼의 중심이 아닐까 싶습니다. 초기 Blogger의 구형 템플릿 구조에서, Blogger가 구글에 인수된 후에 나온 레이아웃 구조로 템플릿을 변경했습니다. 소스 코드가 기존 방식과 달라 처음에 애를 좀 먹었지만, 하다 보니 금방 적응되더군요. 물론 예기치 못한 문제(애드센스 코드를 HTML 소스에 직접 삽입하면 작동하지 않음)가 있긴 했지만 어찌어찌 다른 방법으로 해결했습니다. 소스 코드를 수정하면서 Blogger 도움말을 많이 참조하긴 했지만 한글화를 이상하게 해놔서 정작 중요할 땐 도움이 되질 못했어요. 소스 코드에 들어갈 텍스트까지 죄다 한글로 바꿔놓은 바람에 결국 다른 곳을 찾아봐야 했죠(나중에 ‘언어 변경’ 부분을 바꾸면 된다는 걸 알았지만). 그래도 확실히 위젯 같은 것들을 추가하기가 훨씬 편리해졌네요. 어떤 위젯들은 신형 레이아웃 구조에서만 동작하기도 했지요.

2. 이전 글 목록

구형 템플릿의 이전 글 목록은 매우 부실했습니다. 월별로 보는 건 괜찮았지만 연도별로 보는 것은 불가능했고, 무엇보다 ‘현재 보고 있는 글’ 보다 나중에 쓰여진 글은 목록에 아예 나타나질 않았습니다. ‘현재 보고 있는 글’ 보다 이전에 쓰여진 글들만 목록에 나타났죠. 그것도 약 10개 정도만. 새로 등록된 글을 보려면 아예 메인 페이지로 가야 했습니다. 지금은 연도별, 월별로 볼 수 있고, 각 글의 제목도 볼 수 있어 훨씬 편리합니다. 다만 기본 목록 스타일이 보기 안 좋아서, CSS로 보기 좋게 수정했습니다. 영어에서는 목록에 내어 쓰기를 하나 보죠?

3. 포스트 내용

Blogger의 기본 레이아웃과 다르게 포스트 제목, 날짜, 코멘트 수 등을 배치하느라 애 좀 먹었습니다. 그냥 기본형으로 쓰는 게 훨씬 편하긴 하지만(간단한 코드로 각 데이터들을 모두 호출) 별로 성에 차질 않았어요. 그래서 또 Blogger 도움말과 해외 사이트들 뒤지느라 시간을 많이 썼습니다. 지금은 리뉴얼하기 전과 비슷하게 모양을 잡을 수 있어서 만족합니다. 포스트 내용에 대해선 최대한 이전과 비슷한 모습을 갖도록 설정했답니다. 그런데 중간에 믹스 업 위젯이 제대로 들어가질 않아 고생했습니다. Blogger의 HTML수정 도구가 믹스 업 위젯의 코드를 받아주지 않더군요. 믹시의 노력에 의해 지금은 아주 잘 들어갑니다. 하지만 다음 뷰 추천 링크는 일일이 수작업으로 달고 있답니다…;

4. 댓글

이전 모습에 비해 댓글 부분의 모습이 약간 바뀌었습니다. 기본형 디자인에 CSS만 수정했지만, 꽤 많은 고민을 해야 했습니다. 바로 댓글 쓰기 양식(form) 때문이었죠. 원래 Blogger의 댓글은 별도의 댓글 페이지에서 남기도록 되어 있었는데, 요새는 워드프레스나 태터툴즈처럼 게시물 아래에서 바로 댓글을 남길 수 있도록 추가 옵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기능이 IE6에서 자꾸 문제를 일으키는 겁니다. 파이어폭스나 크롬, 사파리, 오페라 등에선 아무 문제 없이 작동하다가 유독 IE6에서는 ‘페이지를 열 수 없음’ 메시지를 띄우며 정지됩니다. 처음엔 원인을 몰라 계속 헛물만 켜다 댓글 기능 때문이라는 걸 알았죠. 그래서 결국 이 기능을 빼버리고, 예전처럼 별도의 댓글 페이지를 사용하는 쪽으로 설정했습니다. 아마 나중에 이 기능이 개선되거나, IE6에 대한 브라우저 점유율이 0%대가 된다면 다시 이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겠지요.

5. 태그(라벨)

이전 블로그에서는 태그를 별로 활용하지 못했습니다. 글마다 몇 개씩 달아두긴 했지만, 메타블로그에 전송할 때 빼고는 별로 쓰이질 않았죠. 지금은 블로그 맨 아래에 태그 클라우드를 추가시켰습니다. 제가 쓴 글의 태그들을 사용 빈도수에 따라 각각 다른 크기로 보여주고 있지요. 원래는 사이드 바에 달려고 했지만 태그 갯수가 너무 많아, 맨 아래로 끌어 내렸습니다. 태그 사용 빈도도 1개 이상은 갯수가 너무 많아 2개 이상만 표시하도록 해두었죠. 이 태그 클라우드는 지저깨비님의 블로그와, phydeaux3 블로그의 글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6. 위젯, 배너, 아이콘

예전엔 잡다한 위젯들이 사이드 바에 쌓여 정리가 되질 않았었는데, 과감하게 정리했습니다. 지금은 파란 방문자 위치, 위자드웍스 W, 다음 위젯뱅크 D-데이 위젯 등이 추가되어 있죠. 그 아래엔 80x15 픽셀 사이즈의 테크노라티, 믹시, 올블로그, 다음 뷰 배너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파이어폭스, 크롬, 사파리, 오페라, 플리커 아이콘은 그냥 넣어 봤고요(추천 제품이랄까…?). 물론 위젯이나 배너, 아이콘들은 언제라도 추가되고 삭제될 수 있답니다.

7. 관심 있는 사용자

원래는 구글 프렌드 커넥트 바를 추가하려고 했습니다만 이것 역시 IE6에서 문제가 좀 있더군요. 다른 건 잘 작동하는데, 정작 화면 하단에 고정되어 있어야 할 바가 페이지 위쪽으로 왔다 갔다 하는 것이었습니다. 게다가 스크롤 바의 크기도 이상해져 버리고요. 매우 유용한 기능임에 틀림 없지만, 호환성이 떨어져(물론 IE6의 호환성이 떨어지는 것) 결국 빼버리고 ‘관심 있는 사용자’ 위젯을 추가했습니다. 그런데 이 위젯도 IE6에서는 제대로 보이질 않는군요… –_-; IE6에 대한 테스트를 전혀 안 하나 봅니다.

8. 애드센스

제 블로그에 삽입된 광고는 모두 애드센스 광고로, 728x90짜리 슈퍼배너 하나, 300x250 사각형 배너 하나가 표시되고 있습니다. 이 중 슈퍼배너는 항상 표시되고, 사각형 배너는 게시물 페이지에서만 표시되도록 해두었죠. 이전 Blogger에서는 인덱스 페이지와 아카이브 페이지, 그리고 게시물 페이지에 각각 다른 내용을 표시할 수 있어 사각형 배너를 삽입하는 데 별 문제가 없었습니다. 물론 새 Blogger 레이아웃에서도 마찬가지였죠. 코드는 좀 다르지만 인덱스와 아카이브, 게시물 페이지에서 보이는 내용을 각각 설정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전혀 엉뚱한 곳에서 문제가 터진 겁니다. 애드센스 관리 페이지에서 생성한 코드를, Blogger의 HTML 수정 도구가 받아주질 않는 거였어요. 뭐가 문제인지 계속 빨간색 오류 메시지만 뱉어냈었죠. 결국 Blogger 관리 페이지 내에서 애드센스를 추가하고, 직접 코드를 이동시켜서 겨우겨우 끼워 넣었습니다. 덕분에 애드센스의 채널 기능을 쓰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9. 트위터

그 동안 다른 분들이 하는 걸 지켜만 봐 오다, 저도 이번에 트위터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자주 메시지를 남기는 건 아니지만 다른 분들의 메시지만 봐도 재미있고 유용한 내용이 넘치네요. 내친김에 블로그에서도 트위터 메시지를 볼 수 있게 위젯을 추가했습니다. 물론 기본형 디자인이 마음에 들지 않아 CSS를 수정해야 했지요. 블로그 포스트보다 위쪽에 놓아둘까 하다, 결국 맨 아래로 내렸습니다. 사이드 바는 좁아서 안되고 말이죠.

10. RSS 피드

그 동안 ATOM과 RSS로 나뉘어졌던 피드를, 피드버너 RSS로 모두 통합시켰습니다. 어느 쪽 주소를 쓰더라도 피드버너 주소로 넘어가게끔 설정했지요. 덕분에 피드버너 구독자 카운터의 숫자가 조금 늘었습니다. 피드버너에서 제공하는 ‘이메일로 구독’ 기능을 써볼까도 했지만, 스팸메일도 귀찮은 마당에 누가 제 블로그 글들을 이메일로 받아볼까 싶어 관뒀습니다.

 

이렇게 해서 약 3주 간에 걸친 리뉴얼 작업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화려한 스킨으로 치장한 다른 블로그들에 비해 초라하기 짝이 없지만, 직접 디자인하고 코딩해서 뚝딱뚝딱 만들었기 때문에 애착이 갑니다.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웬만한 브라우저에서 큰 문제없이 잘 보이고요. 아마 이 모습 그대로, 또 한 3년~4년 정도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덧) RSS피드를 피드버너로 죄다 통합했더니, 올블로그와 믹시에서 난리도 아니네요. 올블로그에서는 이중 수집이, 믹시에서는 아예 믹스업 위젯과 연동이 안됩니다. 급하게 다시 기본 피드로 수정 ㅠㅠ

덧2) 애드센스 코드의 경우, 광고 관리 페이지에서 생성한 코드를 넣는다면 잘 들어갑니다. 하지만 주석처리된 부분의 주석 태크를 빼주어야 정상 작동 합니다. blogger 레이아웃 템플릿에서는 모든 주석 부분을 빼고 실제 페이지를 생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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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알에서 부화한 야생달팽이(명주) 새끼

by hfkais | 2009. 6. 28. | 9 comments

저는 몇 년 전부터 집에서 달팽이를 기르고 있습니다. 흔히 '식용달팽이' 혹은 '애완용 달팽이'로 많이 알려진 백와 한 마리와, 집 앞의 풀숲에서 데려온 야생달팽이(명주) 몇 마리가 바로 그들이지요. 얼마 전에는 작은 금와(백와와 껍질 색만 다름) 한 마리를 더 데려와, 그 수가 늘었습니다.

약 3주~4주 전에는 야생달팽이(명주)들이 알을 낳았습니다. 야생달팽이들은 백와나 금와보다 크기가 작지만 금방금방 자라서 빠르게 번식합니다. 번식기가 되면 달팽이의 목(?) 오른쪽에서 작은 생식기가 돌출되는데, 이 생식기를 통해 다른 개체와 수정하여 알을 낳습니다. 흔히 달팽이는 자웅동체(암수 한 몸)이니 혼자서 번식할 수 있는 거 아니냐고 오해할 수도 있는데, 자웅동체라고 해도 다른 개체가 있어야 번식이 가능합니다. 위키피디아에 따르면 한 번에 약 50~100개 정도의 알을 낳는다고 하네요.

그렇게 얼마 전에 알을 낳았고, 드디어 부화했습니다. 하얀 알을 깨고 새끼 달팽이가 나와 꿈틀거립니다.

야생달팽이(명주) 알 부화!
▲ 접사로 겨우겨우 찍은 야생달팽이(명주) 새끼

모양은 어른 달팽이와 똑같고, 단지 크기만 매우 작습니다. 쌀알보다 약간 작다고 보면 됩니다. 아마 좁쌀만 할 겁니다. 사진(3, 4번째) 속에 보이는 반투명 플라스틱은 치킨집에서 무를 담아줄 때 쓰는 통의 뚜껑입니다. 저렇게 작은 새끼달팽이들이 상추 앞 뒤에 다닥다닥 붙어, 열심히 상추를 뜯어먹고 있습니다. 무럭무럭 자라서 좀 더 커지면, 집 앞 화단에 놓아줄 것입니다. 얼른 쑥쑥 자랐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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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동영상 퍼올 때 크기 설정하기

by hfkais | 2009. 6. 25. | 4 comments

유튜브 비디오

유튜브에서 동영상을 ‘퍼가기’ 할 때, 소스 코드 옆에 위치한 톱니바퀴 모양 아이콘을 클릭하면 동영상 크기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업로드 한 동영상의 가로/세로 비율에 따라 각각 4가지 크기로 변경할 수 있죠. 일반 비율인 4:3 비율에서는 320x265, 425x344, 480x385, 640x505 픽셀로 변경되며, 와이드 비율(HD)인 16:9 비율에서는 480x295, 560x340, 640x385, 853x505 크기로 변경됩니다.

허나 유튜브 동영상을 여기저기 올리다 보면, 미리 설정된 네 가지 크기 외에 다른 크기를 사용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제 블로그의 가로 너비는 약 620 픽셀인데, 미리 설정된 크기인 640 픽셀로 넣으면 넘쳐버리고 560이나 480픽셀로 넣으면 작아서 살짝 아쉽게 되죠. 이럴 땐 직접 소스 코드의 width 값과 height 값을 수정해서 크기를 바꿔주면 됩니다.

 

<object width="480" height="385">
<param name="movie" value="http://www.youtube.com/v/VFUxBYCl6Y4&hl=ko&fs=1&rel=0"></param>
<param name="allowFullScreen" value="true"></param><param name="allowscriptaccess" value="always"></param>

<embed src="http://www.youtube.com/v/VFUxBYCl6Y4&hl=ko&fs=1&rel=0"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allowscriptaccess="always" allowfullscreen="true" width="480" height="385"></embed>
</object>
(△ 유튜브 동영상 퍼가기 소스 예. object나 param 태그는 빼고, embed 태그만 있어도 동영상을 삽입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주의해야 할 게 있어요. 바로 동영상의 비율과 네비게이션 바의 크기죠. 동영상의 비율이 4:3 이냐, 16:9 냐에 따라서 가로 세로 크기를 각각 다르게 지정해 주어야 합니다. 또 동영상 하단의 네비게이션 바가 갖는 크기가 있기 때문에, 이를 고려해서 수치를 바꿔줘야 합니다. 물론 비율이 맞아떨어지지 않아도 동영상을 보는 덴 전혀 지장 없지만, 별로 보기 좋지 않은 검은색 여백들이 생겨나게 됩니다.

유튜브 비디오

특히 유튜브 퍼가기 소스에 미리 설정된 동영상 크기를 보면 살짝 이상하실 텐데요, 가로x세로 비율이 동영상 비율과는 뭔가 맞질 않습니다. 4:3 비율에서 가로가 640 픽셀이면 세로는 480 픽셀이어야 하는데, 퍼가기 소스에는 세로가 505 픽셀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16:9 비율에서도 마찬가지인데, 이 비율에서 가로가 640 픽셀이면 세로는 360 픽셀이어야 하지만 소스에는 385 픽셀로 설정되어 있죠.

바로 동영상 하단에 붙는 네비게이션 바(또는 플레이 바) 때문입니다. 동영상의 재생과 정지, 탐색, HD사용 여부, 볼륨조절, 퍼가기 소스 복사 등의 기능을 갖고 있는 이 바는, 동영상의 크기를 따라가는 가변적인 가로 사이즈와, 동영상의 크기와 상관없이 항상 고정되어 있는 25 픽셀의 세로 사이즈를 갖고 있죠. 따라서 이 25 픽셀을 염두에 두고 소스를 수정해야 합니다.

 

HD (16:9, 1.77… 비율) 일 때의 크기 -

동영상 크기 (width x height, pixel) 네비게이션 바 포함 크기
1280x720 1280x745
800x450 800x475
600x338 600x363
500x282 500x307

 

SD (4:3, 1.33… 비율) 일 때의 크기 -

동영상 크기 (width x height, pixel) 네비게이션 바 포함 크기
800x600 800x625
600x450 600x475
500x375 500x400
400x300 400x325

 

제 블로그에서 자주 쓰는 가로 600 픽셀 사이즈를 비롯, 거의 100단위로 끊어지는 몇몇 크기 조합들의 수치를 표로 정리해 봤습니다. 대부분의 경우엔 유튜브에서 설정된 사이즈를 쓰게 되지만요. 16:9 비율에서 몇몇 크기 조합들은 계산시 비율이 좀 애매하긴 한데, 최대한 근사값으로 썼습니다.

별도로 크기를 지정해서 쓰고 싶으시다면, 위에서 알려드린 동영상 비율과 네비게이션 바의 크기를 잘 계산해서 쓰시면 됩니다. 16:9 비율에서는 가로 크기에서 1.77777778 을 나누고, 4:3 비율에서는 가로 크기에서 1.33333333 을 나누어 세로 크기를 구하면 되지요. 그리고 네비게이션 바의 세로 크기인 25 를 더하면 됩니다.

물론 복잡한 계산 없이 대충 써 넣어도 동영상 보는 데엔 전혀 지장이 없으니, 걱정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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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새 곡을 발표한 여성 아이돌그룹 xx시대와 가미가제 폭격기

by hfkais | 2009. 6. 22. | 0 comments

디시인사이드의 모 갤러리에서 흥미로운 내용의 게시물을 발견했어요.

snap_3105
(7월부터 시행된다는 저작권법이 무서워 모자이크로 가림)

이번에 새 곡을 발표한 모 여성 아이돌그룹의 앨범 자켓사진에 대한 글이었죠. 자켓사진에 들어간 비행기가, 다름아닌 일본 가미가제 특공대의 폭격기라나? 여러 장의 사진까지 곁들여 꽤 자세히 소개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저렇게 떨어뜨려놓고 봐서는 잘 모르겠네요. 우선 게시물에서 사진 두 장을 확보했어요.

sosi_flight

정말 닮았나요? 얼핏 봐서는 잘 모르겠네요. 그래서, 모 이미지 편집 프로그램의 도움을 받아 확인해 보았습니다. 그 결과물이 바로 아래 것이죠.

sosi_flight

음, 이 정도면 싱크로율이 대단하군요. 수직 꼬리날개에 적힌 글자까지 똑같아 보이네요. 동체에 그려진 빨간 동그라미는 지워버렸고요. 하지만 날개에 그려진 동그라미는 지우질 못했네요.

자켓사진을 디자인하면서 비행기 사진을 소스로 쓰는 것도 좋지만, 한번만 더 생각했더라면 좋았을 텐데 말이죠. 자켓 디자이너 덕분에 이 여성 아이돌 그룹은 인터넷 상에서 여러 안 좋은 별명들을 얻게 되었네요. 물론 이 그룹에 직접적으로 책임이 있는 건 아니지만, 어쩌겠습니까.

덧) 위 사진과 똑같은 사진은 아니지만, 구글에서 '가미가제'라고 쳤을 때 나오는 비행기 사진. 도색은 달라도 기종은 같아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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