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Blogger.com(blogspot)에서 두 개 이상의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데, 요즘 한창 유행인 Web2DNA에서 두 블로그를 검사해 본 결과 다음과 같은 DNA이미지를 얻을 수 있었다. 올블로그에서 DNA로 검색만 해봐도, 이미 많은 분들이 Web2DNA를 해보셨음을 알 수 있다.
우선, 두 블로그는 거의 똑같은 템플릿 코드를 사용하고 있다. 때문에 몇몇 부분에선 상당히 비슷한 모습이 보이기도 한다. 다만 이를 어떻게 해석하느냐가 문제인데, 딱 부러지게 '이렇다' 할 만한 것이 없다. Web2DNA 홈페이지의 설명만 봐서는, 일단 최신 HTML 태그를 사용했을 때 DNA의 각 선들이 좀더 밝게 나오는 것으로 되어있다.
The brightness of the lines is determined by the importance of the tags in terms of structure.
- H1 is brighter than H2, which is brighter than H3.
- TABLE is brighter than TR, which is brighter than TD tags.
- Images and flash elements appear as 70% white.
- New HTML tags like STRONG and EM is brighter than older ones like B and I
- UL, OL and DL is brighter than their LI, DT, DD
- DIV layout is brighter than table layout
Basically a semantically rich site will appear brighter than one with messy old-style code.
대충 보기엔 Strong이나 Em, DIV태그 등을 썼을 때 좀 더 밝게 표시되는 것 같은데... 내가 이해되지 않는 것은 Table 부분과 UL, OL, DL 부분이다. TR이나 TD, 그리고 LI이나 DT, DD 등은 각각 상위 태그 안에서 쓰이는 하위 태그 아니었던가! (즉 얘네들을 직접적으로 비교할 순 없을텐데...? 같이 쓰이는 태그니 말이다.)
또한 몇몇 다른 분들의 글에선 CSS/HTML 태그와 함께 콘텐츠도 평가한다고 하는데, 과연 그런 것인지 잘 모르겠다. 일단 한 가지 분명한 건, 페이지의 길이에 따라 가로 폭이 결정된다는 것 정도? baekdal 홈페이지를 대상으로 한 DNA이미지와, Google 홈페이지를 대상으로 한 DNA이미지를 보면 알 수 있다. 아울러 야후! 것도 한번 보기 바란다. 이미지가 들어간 경우엔 DNA 선이 좀 더 밝아지는 모양이다.
여하튼, 이 프로젝트의 정확한 분석법에 대해 아시는 분은 리플 남겨주시면 고맙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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