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홍미노트 2 사용 1년

by H.F. Kais | 2016. 10. 31. | 0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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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홍미노트2를 구입한게 벌써 작년 9월 초였네요. 그땐 신이 나서 블로그에 열심히 포스팅했는데, 요샌 글이 좀 뜸했습니다. 딱히 뭐 별일이 있는 것도 아니었고요. 해서 오늘은 홍미노트2를 사용한 지난 1년에 대해 간단히 적어보고자 합니다.

외관 - 사용 개시일을 2015년 9월 초로 잡았을 경우, 오늘로써 약 1년 2개월 정도가 됩니다. 폰은 여전히 잘 쓰고 있습니다. 플라스틱 커버 케이스를 씌워놓아 폰 뒷면도 깔끔하고, 디스플레이 쪽엔 보호용 강화유리를 붙여놔 아직도 새것 같습니다. 아, 중간에 두 번 정도 보호용 강화유리를 교체했군요. 다행히 디스플레이엔 아무 문제 없습니다. 1년 정도 쓰니까 전원버튼이 예전처럼 쉽게 눌려지진 않네요. 살짝 힘을 주어 꾹 눌러야 제대로 눌리곤 합니다. 다행히 볼륨키로 전원버튼(on)을 대체하는 기능(Wake with Volume buttons)이 있어 켜두었습니다. 케이스를 씌워둔 덕분인지, 카메라 렌즈 부분도 아직 깨끗합니다.

운영체제, MIUI - 이전 글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는 중국 순정롬에 로케일과 구글앱스를 설치해 쓰고 있습니다. 글로벌 롬이 나온지 꽤 되었지만 딱히 불편하지 않아서 그냥 이대로 쓰고 있네요. 안드로이드 버전은 여전히 5.0.2입니다. 아마 안드로이드 버전이 올라갈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MIUI는 버전이 올라서 어느덧 MIUI8 까지 올라왔습니다. 2016년 10월 31일 현재, MIUI 8.0 Stable 8.0.2.0(LHMCNDG)를 쓰고 있습니다. 저는 별도 런쳐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MIUI7이나 8이나 별 차이는 못 느끼겠네요.

배터리 - 겉모습도 멀쩡하고, MIUI 업데이트도 꼬박꼬박 해주고, 애초에 기기를 험하게 쓰지 않아서 내구성 따지기도 뭐하고. 그렇다면 남은 건 역시 배터리일 것입니다. 홍미노트2는 탈착식 배터리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이전에 추가배터리를 구입하려 했으나 가품을 구입해서 그냥 포기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냥 배터리 1개로 1년 2개월을 쭉 써온 것이죠.

결론부터 말하면, 배터리 효율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특히 1년을 살짝 지난 요새들어 더욱 심해졌어요. 처음 대비 약 60~70% 정도밖에 안되는 것 같습니다. 그나마 대기상태일 땐 그럭저럭 괜찮은데 사용할 때 쭉쭉 닳아버립니다. 폰을 열어보면 배터리 자체도 좀 부풀어 있는 상태고요. 다행히 작동에는 아무 이상 없네요. 1년 동안 매일매일 충전과 방전을 계속했으니 뭐 이정도 효율이면 일반적인 수준이라고 생각됩니다. 넥서스4도 1년 지나는 시점에서 배터리 효율이 많이 나빠졌었죠. 당장 폰을 바꿀 건 아니라서, 비교적 평이 괜찮은 브랜드의 호환배터리를 주문해 두었습니다.

새 폰으로 바꿀까? 말까? - 1년 새에 홍미노트2의 후속작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홍미노트3, 홍미노트4, 그리고 그 뒤에 붙는 프로, 프라임 등의 확장모델들. 저렴한 가격도 여전합니다. 제가 쓰는 홍미노트2와 비슷한 사양인 2GB/16GB 모델들은 오히려 좀 더 싸진 느낌입니다. 홍미노트3는 옆그레이드라 생각해서 별로 안 땡겼는데, 홍미노트4는 모양도 가격도 괜찮아 보이더군요. 게다가 아예 글로벌 공식롬을 깔고 판매됩니다. 이래저래 귀찮은 부분이 많이 없어진거죠.

애초에 홍미노트2를 구입할 때 '1년만 잘 써도 이득' 이란 생각으로 샀는데, 막상 1년을 넘어버리니까 바꾸기가 애매해져 버렸습니다. 폰 자체도 너무 멀쩡하고 딱히 불편한 것도 없으니 말이죠. 일단 새 배터리가 오면 6개월 정도만 더 써볼까 싶은데, 이러다 2년을 채워버릴 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때되면 또 홍미노트4의 후속작이 나와있을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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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크롬 버전 53, 살짝 달라진 탭과 옴니박스 디자인

by H.F. Kais | 2016. 9. 2. | 2 comments

폭염이 기승을 부렸던 8월도 지나고 어느새 9월이 되었습니다. 출근해서 크롬 브라우저를 열어보니 업데이트가 있더군요. 기존에는 52.0.2743.116 m (64-bit) 버전이었는데, 오늘 53.0.2785.89 m (64-bit) 버전으로 업데이트 되었습니다(저는 Stable 버전을 씁니다).

크롬 업데이트야 뭐 백그라운드에서 워낙 수시로 올라가기 때문에 특이할 건 없습니다만, 오늘은 뭔가 달랐습니다. 살짝 이질적인 느낌이 들어 자세히 살펴보니 UI 디자인이 살짝 바뀌었더군요. 상단의 탭 부분과 옴니박스 부분이 조금씩 변경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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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샷을 찍어보았습니다. 맨 위부터 크롬 52버전, 크롬 53버전, 그리고 두 버전을 반투명으로 겹쳐놓은 것입니다. 제가 쓰는 테마는 크롬의 기본 파란색에서 색만 검정색으로 바꾼 것입니다.

탭의 모서리가 기존의 둥글둥글한 모습에서 각진 모습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러면서 탭 자체의 높이값도 살짝 늘어났네요. 윈도10에서 태블릿 모드로 사용시 크롬의 탭 높이값이 좀 작다고 느껴졌는데, 53버전에서는 적당해 보입니다. 그러면서 옴니박스의 위치도 살짝 아래로 밀렸습니다.

아이콘들은 좀 더 작고 가늘게 디자인 되었네요. 화살표나 새로고침 아이콘의 스트로크가 가늘어져 세련되어 보입니다. 상단 우측의 햄버거 메뉴는 막대기 3개에서 점 3개로 바뀌었습니다. 북마크 아이콘은 기존보다 작아졌으면서도 훨씬 또렷한 별모양이 눈에 띕니다. 또한 아이콘을 클릭했을 때, 안드로이드폰에 적용된 머티리얼 디자인처럼 동그라미 효과가 나타납니다.

 

위 스크린샷의 빨간 네모친 부분을 자세히 보시면 하얀색 하이라이트가 보일 겁니다. 52버전을 찍은 위쪽 스샷엔 있고, 53버전을 찍은 아래쪽 스샷에선 잘 안보입니다. 새 탭 버튼을 비교해 보면 명확히 차이가 납니다. 1px 정도의 이 라인으로 인해 입체감이 살짝 사라졌습니다. 때문에 전보다 평면적으로 보입니다. 요즘 추세에 맞춰 바꾼 것으로 보입니다.

옴니박스에 키워드를 입력했을 때 나타나는 자동완성 결과도 살짝 다듬어졌습니다. 이 영역엔 텍스트가 표시되는데, 글꼴과 크기 및 색이 보기 좋게 변경되었습니다.

웹페이지 내에서 텍스트를 찾을 수 있는 Ctrl + F 다이얼로그도 디자인이 살짝 변경되었습니다. 좀더 커지고, 이뻐졌네요.

전체적으로 심플해지고 훨씬 정돈된 느낌이 들어 무척 마음에 듭니다. 큰 변화는 아니지만 분명 전보다 좋아졌습니다. 다만 아직도 개발자도구(F12)가 좀 버벅이는 느낌인데 좀 어떻게 해줬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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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미밴드 2 사용기

by H.F. Kais | 2016. 8. 17. | 0 comments

몇 년 전, 스마트워치라는게 처음 소개되고 하나 둘 씩 새 모델이 등장할 때 저도 호기심이 살짝 일긴 했습니다. 하지만 비싸기도 하고 딱히 큰 쓰임새가 있을 것 같지도 않아 구경만 하고 있었죠.

그러다 스마트워치까진 뭐하고 피트니스 웨어러블 기기라 할 수 있는 샤오미 미밴드1을 보게 되었는데요, 이건 화면도 없고 그냥 트래커 수준인지라 별로 땡기질 않더군요. 그나마 관심갔던 부분이 수면체크 기능이었는데, 평소 제 수면습관이 썩 좋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수면시간과 패턴 등이 표시되는게 신기했었죠.

최근 샤오미 미밴드2가 나온단 소식을 들었고 액정화면이 추가된 걸 확인했습니다. '적어도 시계로는 쓸 만 하겠지?' 하면서 알리익스프레스에 뜨자마자 바로 구입했습니다(인기가 많았는지, 금방 가격이 오르더군요). 오늘은 샤오미 미밴드2를 한 달 가량 써보고 사용기를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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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일광학 미타콘 Mitakon 85mm F2.0 렌즈 개봉기 & 사용기 (K마운트)

by H.F. Kais | 2016. 7. 25. | 4 comments

중일광학(中一光学, Zhongyi Optics)은 '스피드마스터' 수동렌즈와 '렌즈터보' 어댑터 등으로 유명한 업체로, 해외에선 미타콘(Mitakon) 브랜드로 알려진 중국 업체입니다. 특히 스피드마스터 시리즈에선 F0.95 조리개의 엄청 밝은 렌즈들을 비교적 싼 값에 내놓아서 주목받았죠.

스피드마스터 시리즈 밑에 '크리에이터' 시리즈 렌즈도 있는데요, 이 라인업에서도 비교적 싼 값에 밝은 조리개의 수동렌즈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살펴볼 이 렌즈도 크리에이터 라인업에 속한 제품입니다.

제가 가진 렌즈들이 대부분 광각~표준 화각인지라 망원 화각이 아쉬웠습니다. 망원번들인 SA 50-200mm 렌즈가 있지만 조리개와 화질이 아쉬웠죠. 그러던 중 우연히 미타콘 85mm F2 렌즈의 존재를 알게 되었고, 평소 자주 이용하는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알리에서도 펜탁스 마운트용으로는 이 제품이 거의 유일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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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자이스 렌즈 클리닝 와이프(렌즈 클리닝 티슈) 구입

by H.F. Kais | 2016. 7. 17. | 0 comments

안경 쓴 사람들은 대부분 작은 손수건을 가지고 다닙니다. 카메라를 가진 사람들도 손수건을 가지고 다닙니다. 목적은 같습니다. '렌즈 청소'를 위한 것입니다. 안경닦이, 안경손수건, 카메라 융, 극세사 천 등으로 불리는 것들로 크기나 재질도 무척 다양합니다.

카메라 렌즈는 형편이 좀 나은 편입니다. 평소에는 렌즈캡으로 보호받고 사진을 찍을 때만 꺼내게 되죠. 아예 새 렌즈를 사자마자 UV/프로텍트 필터부터 붙여놓는 경우도 많습니다. 먼지라도 앉을라치면 바람 불어 날리고, 지문이라도 묻으면 융으로 바로 닦아냅니다.

반면 안경렌즈는 거친 환경에 놓여있습니다. 하루종일 주인의 눈을 보조하느라 땀과 먼지에도 쉽게 노출되지요. 갑자기 비라도 오는 날엔 빗물을 맞아야 하고, 추운 곳이든 뜨거운 곳이든 어쨌든 주인의 얼굴에 붙어있어야 합니다. 그러면서도 안경을 닦을 땐 생각없이 티셔츠로 문지르거나 티슈로 슥슥 닦아버리고 말죠.

제 안경도 그랬습니다. 뭔가 이것저것 덕지덕지 붙어 지저분한데 안경닦이로는 잘 닦이지 않더군요. 카메라용 융으로 닦아도 뭔가 개운치 않은 기분. 그래서 예전부터 생각만 해오던 물건을 이번에 구입했습니다.

 

칼 자이스 렌즈 클리닝 와이프(Zeiss Lens Cleaning Wipes)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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