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에 올렸던 내용들 중 몇몇을 간추려 블로그에 모아둡니다. 포스팅거리 없어서 그러는 거 맞음. 다소 맘에 안 드는 내용이어도 알아서 필터링 해 들으세요.
최근에 올라온 카카오톡 공지사항에 따르면 - # 화면 제일 위의 건전지 모양 안에 있는 번개 마크는 카카오톡과 관련이 없습니다.(충전중 표시!) 라고... 그러니까 겁나빠른 황소 엔진의 번개마크와 충전중 아이콘 표시를 헷갈린 사용자들이 있었단.. 2 Nov
소유한 물건들의 목록이 한 사람을 나타내는 시대. 그럼 그 물건들 다 고장나고 버리고 사라지고 나면, 그 사람도 고장나고 버려지고 사라지는거? 3 Nov
구글 한글 키보드 개발자님, 제발 나꼼수 타이핑할 때 낙곰수로 입력되지 않게 해주세요 ㅠ 3 Nov
헐. 아래아한글에서 HTML의 <OL> 태그에 대응하는 기능이 없나? 문단번호가 아니라 단순히 숫자 목록을 만들고 싶은데... 기능이 없다?! 3 Nov
카카오톡에 오류 피드백 남겼더니 아리따운(?) 목소리의 여성분이 직접 전화로 확인해주는군요~ 배불러서 기분이 좋은 김에 좋게좋게 받음 ㅋ 4 Nov
여행을 다녀오고 나서 마음을 여행지에 둘 것인지, 현실에 둘 것인지는 자기 하기에 달렸다. 전자는 현실을 비관하고, 후자는 좋은 추억을 발판삼아 현실을 더 잘 살아갈 것이다. 5 Nov
트위터에서 검색할 때 가장 골치아픈 건 바로 리트윗. 똑같은 내용에 글쓴이만 다르다면 자동으로 필터링해서 보여줄 수 있어야... 이님 옵션을 달던가. 6 Nov
구글검색의 폐해 : 구글 외의, 혹은 검색을 제외한 구글의 다른 서비스들을 쓸 때 검색기능이 형편없으면 무척 당황스러워진다. 검색기능에 대한 눈높이가 높아진 것. 6 Nov
대한민국의 먹사님들은 참 멀티플레이어다. 못하는 건 많은데 안하는 건 없다. 그리고 사방팔방으로 하나님을 팔고 다니는게, 꼭 세일즈맨 보는 느낌이다. 6 Nov
먹사님들 제발 하나님 팔기 전에 자기네 뿌리나 좀 공부하세요. 프로테스탄트가 어떻게 생겼는지 세계사 시간에 안 배우셨쎄요? 하긴 고딩때 놀기만 하던 애들이 수능보고나서 "점수도 개판이고 할거없는데 목사나 할까"라고 하긴 하더라 6 Nov
개독 안티는 먹사와 광신도들이 스스로 만듭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셀프 빅 엿을 아주 맛있게들 드시네요. 6 Nov
'명품'의 명은 이름 명名 자다. 이름은 남이 불러주는게 이름이다. 남이 인정하는 물건이라야 명품이지, 스스로 자처해봤자 아무도 명품이라 하지 않는다. 7 Nov
원소스멀티유즈(OSMU)와 우려먹기의 차이점은? 8 Nov
북마크고 도움되는 트윗이고 그래도 나중에 보겠다고 별표는 열심히 해두는데 정작 나중엔 거들떠 보지도 않고... 8 Nov
나와 직접적으로 관련없는 기업 트위터들을 언팔했다. 뭐 만날 올라오는 소리가 항상 똑같다. 약간은 아니 많이 오글거릴 때도 많다. 여전히 홍보실 프레스릴리즈 수준을 못 벗어나고 있다. 8 Nov
배운 꼰대는 하나님 팔아먹는 먹사가 되고 못 배운 꼰대는 까스통 들고다니는 할배가 된다. 9 Nov
밀레니엄 주민번호 111111-3123456 뭐 이렇게 되나? 그래봤자 나중에 커서 애 낳으면 자식새끼한테 주민번호 도용이나 당하겠지... "우리아빠 주민번호는 진자 외우기 쉽다~ 앞에는 다 1이야~ 뒤는 나랑 똑같아!" 9 Nov
어도비의 플래시 모바일 개발중단에 대한 한국 네티즌들의 반응 : 그럼 플짤 움짤은??ㅡㅡ 10 Nov
희한한 세상. 어떤 유명인이 특정 제품이나 최신기기를 쓴다는 게 주목되는 세상. 그런데 그 유명인이 종이와 펜을 쓴다고 해서 거기에 주목하진 않는다. 사실 그 정도 위치에 있는 사람이라면, 뭘 써도 자기 할 일 다 할 듯. 11 Nov
소설 어린왕자에 보면 어른들이 친구에 대해 묻는 이야기가 나온다. "그 애의 집은 크니? 부모님은 뭐하시니?" 뭐 이런 것들. 앞으로는 "그 애는 아이폰을 쓰니? 집에 맥 한대쯤은 있니?" 이럴 듯. 11 Nov
"뭘 도와드릴까요" "전뇌통신 번호이동 하려구요" "아 예 잠깐만요, 전뇌 유심슬롯 열고 기다리세요" 목덜미에 달린 슬롯을 열고 유심칩 장착! #공각기동대 12 Nov
기성언론들은 생각보다 디테일하지 않다. 전하는 자도 듣는 자도 쉽게 일반화의 오류에 빠진다. SNS에서 깽판치는 사람의 비율이 얼마나 되는지는 밝히지 못하면서 무조건 전체를 까내린다. 블로거 중 억대 거래를 성사시키는 사람이 그렇게나 많을까? 8 hours ago
신문기사조차도 디테일하지 못하니까 주간뭐시기니 월간저시기니 나오면서 다루는거 아닌가? 대중은 타이틀만 기억한다. 기성언론의 약점이자 동시에 무기이기도 하다. 그들은 그렇게 권력을 가지고 기득권을 누려왔다. 8 hours ago
트위터나 집단지성을 무서워하는 이유가 바로 디테일 때문이다. 자기네가 다루지 못하는, 아니 안 다루는 디테일한 부분까지 다뤄버리니 자기네에겐 위협이 되는거다. 더이상 타이틀로 선동하는게 어려워진거다. 8 hours ago
기성언론이 인터뷰를 한 뒤 자기네 입맛에 맞게 재가공해서 내보내야 할 내용들이 트위터나 팟캐스트를 타고 직접적으로 전해지니 중간에 껴들 여지가 없는거다. 나꼼수에서 다루는 내용들, 예전같았으면 주간조선 구석에나 실렸겠지. 아예 무시당하거나. 8 hours ago
그럼 대중들이 왜 SNS와 팟캐스트에 열광하느냐, 기성언론이 신뢰를 잃었기 때문이다. 그 기저에는 집권층의 언론장악도 한몫했고. 분명 호구 삽질하는게 어렴풋이 보이긴 하는데 언론에서 다루질 않으니, 신뢰하지 못하게 되고 다른 대안을 찾게되는 것. 8 hours ago
아침부터 헛소리 늘어놓아 죄송하진 않습니다? 뭐 이렇게 저렇게 생각할 수 있는거 아니겠어요? 8 hours ago
포스팅 잘보고 갑니다.^^. 궁금한게 있어서 질문드립니다. blogspot. 블로그에 다음뷰(추천)과 믹시위젯은 본문에 (HTML)어디쯤에 넣는 건가요?
답글삭제즐거운 하루되세요~
hyun / 믹시 위젯의 경우 Blogger 코드를 지원하기 때문에 템플릿에서 넣어줄 수 있습니다. post 바로 아래쪽에 넣어주면 되고요, 다음뷰 위젯의 경우 자동화 코드가 지원되지 않고 수동 코드만 지원되기 때문에 일일이 넣어주고 있습니다. 도움이 되었을지 모르겠네요. 궁금한게 있으시면 또 물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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