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3월 4일에 카운트를 시작한 My Blogging Story(이하 MBS) 블로그의 방문자수가 어느새 1000명을 돌파했다. 비록 카운터를 늦게 달긴 했지만, Seoul Daily photo(이하 SDP)의 방문자수는 아직 1000명이 안되는데... 그래도 카운터를 조금 늦게 달았으니, 두 블로그의 방문자수는 얼추 비슷한 수준일 거라 짐작된다.
1000명 달성 기념으로 두 블로그에 카운터를 제공한 Site Meter의 평소엔 잘 안보던 여러 통계치들을 살펴보았다. MBS는 전적으로 타깃이 국내며, SDP의 타깃은 전세계다. 때문에 두 블로그에서 주로 사용되는 언어도 한글/영어로 다르고, 방문자 국가나 언어 등도 매우 다르다. 두 블로그에 대한 Site Meter의 통계치들을 보니, 재미있는 현상이 보여 여기에 소개하고자 한다.
국내와 국외의 사용 운영체제 차이MBS의 주 접속층은 국내고, SDP의 주 접속층은 국외다. 접속한 사람들의 운영체제 통계로는, 큰 차이가 없는 듯 하다. 다만 두 사이트의 방문자수가 비슷한 수준이라고 봤을 때, MBS의 경우 Windows 운영체제가 차지하는 비중이 절대적이었다. 반면 SDP의 경우 Mac OS X가 무려 4%나 된다. Linux도 1%정도 차지한다. 확실히 국내보다 Mac을 많이 사용하는 것 같다.
국내와 국외의 사용 브라우저 차이파이어폭스의 약진이 놀랍다. 국내에선 35%, 국외에선 46%를 차지하고 있다. 더구나 국외의 경우 IE의 사용률이 48%이기 때문에, 국외의 경우 사실상 IE 독주체제가 끝난 것 아닐까 하는 생각마저 든다. 반면 국내에서는 아직도 IE가 63%나 차지하고 있다. 역시나 국내 사이트들이 갖는 특수성 때문이 아닐까 짐작된다.
물론 1000명 정도의 사용자를 대상으로 전체적인 현상을 짚어내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된다. 그냥 100명도 아니고 1000명이 방문했길래, 재미삼아 통계를 살펴본 것이라 봐 주면 고맙겠다. Site Meter의 카운터는 IP도 정확히 체크하기 때문에, 1000명 중 내가 접속한 게 그리 많지는 않을 것이다. 여하튼, 파이어폭스가 IE를 넘볼 정도로 크게 성장했다는 것 정도로 결론을 내고, 이 재미없는 글을 마친다.
ps. 방문자는 1000을 넘었지만 코멘트는 절대적으로 없다. Blogger에 가입하지 않아도 코멘트를 남길 수 있도록 설정해 놨는데... 슬프다... 흑흑
태그 : 방문자 , Site Meter , 카운터 , 통계 , 파이어폭스
국내에서 접속 안되는 분들이 계시고, blogger 특유의 분위기도 있고, 댓글 달기가 어렵기도 하고.. 여러 가지 사정 때문에 blogger.com 사용자들의 댓글이 적은 것 같습니다.
답글삭제그리고, 1000 hit 축하합니다.ㅎㅎ
답글삭제국내에서 왜 blogspot에 접속이 안될까요..ISP에서 막아놓은 걸까요? 댓글은 클릭 한번이면 팝업창이 뜨는데..ㅜㅜ 그나저나 감사합니다. 아크몬드님밖에 없군요.. ㅠㅠ
답글삭제올리신 글을 리더기를 통해 잘 읽고 있답니다. 1,000히트 축하드립니다.
답글삭제코멘트 입력은 팝업보다는 차라리 코멘트 페이지로 넘어가는 방식이 더 편합니다. 팝업으로 뜨는 건 너무 느리죠.
답글삭제ㅋㅋ
답글삭제창이 새로 뜨는 군요.
답글삭제저도 카운트/통계 프로그램 달아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