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복판인 세종로에 새롭게 조성된 광화문 광장이 개방을 이틀 앞두고 있습니다. 광화문 삼거리에서 세종로 사거리까지 이어지는 차도 중 일부를 광장으로 만들고, 큰 행사가 있을 시엔 아예 차도 전체를 광장으로 쓸 수 있도록 화강암으로 포장했습니다. 이순신 장군 동상 주위엔 분수가 설치되었고, 그 뒤로는 지하철 5호선과 연결되는 지하 통로도 이어져 있다고 합니다.
아직 개방일이 아닌데 사람들이 바글바글 하길래, 사진을 몇 장 찍어봤습니다. 기자설명회가 있었다고 하네요.
△ 이순신 장군 동상 앞 분수를 가동한 모습입니다. 안타깝게도 사진 찍은 위치에선 장군의 동상이 보이질 않습니다. (ㅠㅠ) 많은 기자분들이 보입니다.
△ 좀 더 넓게 찍은 사진입니다. 차도 사이로 광장이 위치해 있습니다. 분수에서 나온 물은 광장 한가운데의 물길을 따라 청계천으로 흘러 들어간다 합니다.
△ 이순신 장군 동상 뒤쪽의 모습입니다. 지하철 5호선과 연결되는 통로는 가려져 있는 것 같습니다. 개방일 행사를 위해 무대를 설치하고 있네요.
△ 기자설명회가 끝나고, 분수도 끈 모습입니다. 세종로 사거리 횡단보도를 통해 광장으로 갈 수 있습니다. 아직은 광장과 차도 사이에 펜스가 둘러져 있습니다.
△ 분수에서 쏟아져 나온 물이 광장 한가운데의 물길을 거쳐 반대편 횡단보도까지 이어집니다. 차도와 인도 위의 물길은 강화유리로 덮었다고 합니다. 이 물길은 청계천까지 이어진다네요.
광화문 광장은 8월 1일에 개방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늘이 없는 것 같아요. 한낮엔 못 가겠군요.
자세한 내용은 연합뉴스 기사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서울 상징' 광화문광장 내달 1일 개장(종합) (연합뉴스, 2009-07-30)
comment 댓글 없음:
댓글 쓰기
- 스팸 방지를 위해 보안문자(캡차) 확인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 스팸댓글이 너무 많이 달려 댓글 검토 기능을 쓰고 있습니다. 입력하신 댓글이 당장 화면에 나타나지 않아도, 블로그 주인장은 댓글을 보고 있으니 안심하세요. 1~3일 내에 검토가 완료되면 댓글이 게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