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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CY QY8 블루투스 헤드셋 구입 및 사용기, 리뷰

by hfkais | 2015. 10. 11. | 8 comments

지난 달에는 '홍미노트2'로 블로그를 도배해 버렸네요. 오랜만에 새 폰을 구입하다 보니 이것저것 할 말이 많았던 모양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홍미노트2가 아닌, 다른 물건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QCY에서 만든 QY8 블루투스 헤드셋입니다.

 

QCY QY8 블루투스 헤드셋

별다른 고민 없이, 커뮤니티에서 이미 써본 분들의 평이 좋길래 냅다 구입한 물건입니다. 물론 이번에도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입했습니다. 최근엔 환율 때문에 알리와 국내 판매가들이 큰 차이 없네요. 국내에서 판매중인 물건이라면 국내 가격도 한번 체크해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QCY QY8은 블루투스로 연결되는 스테레오 헤드셋으로, 기기 연결시에 음성 안내를 해줍니다. 때문에 같은 색상이어도 중국어/영어 버전이 각각 있습니다. 검정+중국어, 검정+영어 이런 식이지요. 전에는 언어 구분 없이 모두 같은 가격에 팔고 셀러에게 메시지를 보내 중국어/영어를 선택할 수 있었다는데, 지금은 인기가 좀 있어서 그런지 영어 버전이 2달러 정도 더 비쌉니다. 물론 그래도 여전히 20달러 정도의 가격대입니다.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어서 그런지 싱가폴포스트로 배송되었고, 약 2주 반 정도 걸렸습니다. 정말 다행스럽게도 중국 국경절 연휴(10월 1일~10월 7일, 무려 일주일!) 직전에 받았네요. 기간에 걸린 다른 물건들은 아직도 올 가망이 없어 보입니다… ㅠㅠ

 

QY8의 사양은 다음과 같습니다. 사용시간에 대해선 매뉴얼과 알리익스프레스, 타오바오에 표기된 걸 모두 적었습니다. 직접 써보니 매뉴얼 쪽이 정확하네요. 셀러들 정보는 과장이 좀 있습니다. ㅎㅎ

  • 블루투스 버전 : V4.1 + EDR
  • 블루투스 프로필 : A2DP 1.2, AVRCP 1.4, HSP 1.2, HFP 1.6, APT-X
  • 칩셋 : CRS8645
  • 노이즈 리덕션 : CVC 6.0
  • 작동범위 : 10m
  • 배터리 : 80mAh (마이크로USB 5pin 충전)
  • 충전시간 : 2시간(매뉴얼, 알리), 1~2시간(타오바오)
  • 사용시간 : 5시간(매뉴얼), 7시간(알리), 6~7시간(타오바오)
  • 대기시간 : 175시간(매뉴얼), 200시간(알리)
  • 크기 : 40x24x32mm
  • 무게 : 16.4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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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i 방식 무선충전패드 구입 – 넥서스4, 넥서스7 2세대 호환

by hfkais | 2015. 4. 27. | 0 comments

제가 쓰고 있는 넥서스4와 넥서스7(2013) 모델은 Qi 표준의 무선충전을 지원합니다. Qi는 자기유도방식 무선충전 기술로, 공진유도방식 기술과 구분되는 충전기술입니다. 장점이라면 싸고 쉽게 구현할 수 있고, 호환성이 높으며, 충전 효율이 높다고 하네요. 단점이라면 무선 충전 기술임에도 불구하고 그 거리가 굉장히 짧다는 것입니다. 대략 4mm 정도 된다고 하네요(...). 그냥 충전 때마다 케이블을 연결할 필요 없다는 점에 의의를 둬야 할 듯.

넥서스4와 5, 6, 7(2013) 모델들이 Qi 방식의 무선충전 기능을 지원합니다. 때문에 넥서스 로고를 달고 나온 무선 충전기도 있는데요, 넥서스4 때 나온 동그란 녀석과 5 때 나온 네모난 녀석이 있습니다. 문제는 단지 충전기일 뿐인데 꽤 비싸다는 것. 단지 충전 케이블을 연결하지 않는 편리함에 몇 만원은 좀 비싼 느낌이죠. 하여 저도 그냥 군침만 흘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또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괜찮아 보이는 걸 발견했습니다. 무선충전 패드인데요, 가격이 약 6~7천원. 굉장히 저렴했습니다. Qi 방식이기 때문에 호환성 문제도 없을 것 같았고... 일단 질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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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0여일 만에 도착한 무선충전패드. 뽁뽁이도 없고 그냥 비닐봉투에 박스 넣어서 배송 끝. 음... 하긴 본체 자체가 부러지지 않는 한, 어디 부러지거나 할 일은 없으니 상관없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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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i(무선전력위원회)의 로고가 새겨진 제품박스. 위키백과에 따르면 Qi 표준에는 asus, hTC, 화웨이, LG전자, 모토로라, 노키아, 삼성전자, 블랙베리, 소니 등의 회사가 참여하고 있다고 하네요. 그러고 보니 넥서스4와 5는 LG전자가 만들었고, 넥서스7(2013)은 아수스가 만들었죠. 넥서스6는 모토로라가 만들었고요. 모두 Qi 무선충전 방식을 지원하는 제품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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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 뒷면엔 Qi 무선충전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전원 정보가 적혀있네요. 좀 썰렁한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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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 안에는 무선충전패드와 USB 케이블이 들어있습니다. 케이블 길이는 꽤 짧은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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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장짜리 종이 설명서도 들어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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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충전패드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가운데 표시 위에 폰을 잘 올려두면 충전이 시작됩니다.

알리익스프레스의 판매자 페이지를 보니 여러 스마트폰들과 호환되더군요. LG전자 G2, G3, G pro와 넥서스4, 넥서스5, 넥서스7(2013), 노키아 920, 1520, 928, 그리고 hTC의 일부 모델들은 무선충전 리시버가 내장되어 있어 바로 쓸 수 있다고 적혀있습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S, S3, S4 노트2, 노트3 폰들은 리시버가 내장된 후면커버로 교체하면 쓸 수 있고요, 아이폰은 별도의 외장 리시버가 필요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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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충전패드 바닥면. 입력전원은 5V 2A, 출력전원은 5V 1A입니다. 딱 반 토막짜리 효율이네요. 마침 2A 출력을 지원하는 라츠 베가 충전기를 쓰고 있어 바로 연결했습니다.

무선충전패드가 놓인 방향 그대로 넥서스4를 얹어봤습니다. 아무리 봐도 충전중이란 표시가 안 뜨네요. 충전코일 위치 때문에 그런가 싶어 이리저리 옮겨봐도 마찬가지. 혹시나 싶어 휴대폰 케이스를 제거해 봐도 안 됩니다. 2주를 기다려 받았는데 불량인가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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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폰을 살짝 돌려보니 충전중이란 표시가 들어옵니다. 무선충전패드의 빨간색 LED 옆에도 파란색으로 충전중임을 알리는 표시가 들어옵니다. 즉 생김새와는 달리 무선충전패드와 폰이 90도 정도를 이루었을 때 충전이 잘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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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적으론 이런 형태가 되었습니다. 무선충전패드의 상태표시 LED를 가리지도 않고 딱 좋네요.

이번엔 넥서스7(2013)을 얹어봤습니다. 넥4와 마찬가지로 90도 정도 돌려야 충전이 되더군요. 의외로 케이스를 끼운 상태에서도 충전이 잘 되었습니다.

넥7(2013)의 충전코일 위치는 대략 한가운데 쯤 되는 거 같은데, 넥4의 충전코일 위치는 한가운데에서 약간 아래 쪽에 위치하는 것 같았습니다.

아무래도 무선이다 보니 유선보다는 충전속도가 느린 편입니다. 무선충전패드의 사양표에 1A 출력으로 되어있는데, 유선연결 상태에서의 1A보다도 살짝 느린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효율이 떨어지겠죠. 급할 땐 그냥 케이블 연결하는 게 빠릅니다.

무선충전의 장점이라면 그냥 패드 위에 얹어놨다가 바로 들어서 보고, 또 바로 내려놓아 충전을 계속할 수 있다는 점 아닐까요. 메시지나 전화가 와도 바로 들어서 보고 또 바로 패드 위에 얹어놓고…  개인적으론 집 안에서 쓸 때 꽤 편리했습니다. 넥서스 전용 무선충전기보다는 못생겼지만, 이 정도면 꽤 잘 산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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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서스7 (2013) 안드로이드 롤리팝 5.0.1 업데이트 - 동영상 재생 문제 해결?

by hfkais | 2014. 12. 7. | 0 comments

관련 글 : 넥서스7 (2013) 안드로이드 5.0 롤리팝 업데이트 느낌 및 변화

지난 12월 3일, 구글 안드로이드 개발자 홈페이지의 '넥서스 기기용 팩토리 이미지' 웹페이지에 롤리팝 5.0.1 업데이트가 올라왔습니다. 전체 넥서스 기기에 적용된 건 아니고 넥서스9(WiFi), 넥서스7(2013, WiFi), 넥서스10 모델에만 올라왔네요.

버전 5.0.1, 빌드번호는 LRX22C로 셋 다 동일합니다. 마침 얼마 전 넥서스7 2세대를 롤리팝으로 업데이트한 뒤 자잘한 문제에 시달렸던 터라, 새 업데이트가 무척 기대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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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서스7 (2013) 안드로이드 5.0 롤리팝 업데이트 느낌 및 변화

by hfkais | 2014. 11. 25. | 0 comments

관련 글 : 넥서스7 (2013) 안드로이드 4.4 킷캣 업데이트 느낌 및 변화
넥서스7(2013), 넥서스4에 안드로이드 4.4 킷캣 업데이트 후 좀 더 써보니...

 

저는 두 대의 구글 넥서스 기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인 넥서스4와 태블릿인 넥서스7 (2013, 뉴 넥서스7, 넥서스7 2세대)이 그것이죠. 이중 넥서스7 2세대에 안드로이드 5.0 롤리팝 OTA가 왔습니다. 저번 킷캣 때와 비슷한 타이밍에 왔네요. 넥서스4는 저번과 마찬가지로 한참 뒤에나 올 것 같습니다.

관련 스크린샷과 간단한 사용기를 트위터/구글플러스에 올렸는데, 그것들을 모아봤습니다.

 

 

▲ 롤리팝 업데이트 후... 부팅 애니메이션이 바뀌었습니다. 네 개의 동그라미가 빙글빙글 돌다가 마지막에 android 로고를 보여주고 사라집니다.

 

▲ 킷캣 때는 기존의 달빅 런타임과 새로운 ART 런타임 둘 중에서 선택해 쓸 수 있었죠. 롤리팝에서는 ART 런타임만 쓸 수 있습니다. 때문에 업그레이드 후 처음 부팅 시 앱 최적화 작업이 필요합니다. 설치된 앱은 더 많아졌는데 최적화 작업시간은 덜 걸리네요. 킷캣 때에 비해 최적화 작업이 살짝 빨라진 느낌입니다.

 

▲ 기본 글꼴이 나눔고딕에서 본고딕으로 변경되었습니다. 구글의 Noto Fonts 프로젝트에 포함된 글꼴입니다. 한글 글꼴인 본고딕의 경우 구글/어도비/산돌 커뮤니케이션이 힘을 합쳐 만들었습니다.

 

▲ 특정 사이즈에서 특정 글꼴이 마치 비트맵 폰트처럼 애매하게 보이는 경우도 발견했습니다. 킷캣에서 쓰였던 나눔고딕에 비해, 첫인상이 굉장히 딱딱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무래도 나눔고딕이 좀더 둥글둥글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그렇게 느꼈겠죠. 일주일 정도 지나고 나니 꽤 적응되어 어색한 느낌이 많이 줄었습니다.

 

▲ 특정 형식의 파일에 대한 기본 앱을 지정하지 않았을 때, 앱 연결 화면. 버튼이 아니라 텍스트로만 표현되어 약간 불편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킷캣 때는 앱의 이름을 터치하면 '한 번만' 버튼을 터치했을 때와 똑같이 작동되었는데, 롤리팝에서는 이게 먹히질 않습니다. '한 번만' 이나 '항상' 버튼 둘 중에서 골라야 합니다.

 

▲ 카메라 촬영음과 스크린샷 촬영음이 변경되었습니다. 기존엔 '쨘!!!' 하는 느낌이었다면 이번엔 '또롱!' 하는 느낌입니다. 롤리팝 공개와 함께 구글 카메라 앱도 업데이트 되었는데, 넥서스7 2세대와 넥서스4 둘 다 최신 버전의 구글 카메라 앱을 쓰고 있으면서도 카메라 촬영음은 다릅니다. 따라서 카메라 촬영음은 앱이 아니라 운영체제를 따라가는 듯 하네요.

 

▲ 노티바 부분이 눈에 띄게 바뀌었습니다. 일단 노티바 메뉴를 여는 방법부터 달라졌는데요, 킷캣 시절엔 태블릿 화면의 왼쪽 상단을 슬라이드하면 노티바 내용이, 오른쪽 상단을 슬라이드하면 환경설정 메뉴가 떴었죠. 폰에서는 한 손가락 / 두 손가락으로 각각 표시됐었고요. 롤리팝에서는 폰과 같은 방법으로 열립니다. 좌우 상관없이 한 손가락으로 슬라이드하면 노티바, 두 손가락으로 슬라이드하면 환경설정. 그리고 한가지 방법이 더 추가되어, 한 손가락으로 노티바를 연 상태에서 또 슬라이드하면 다시 환경설정이 열립니다. 2중으로 열린달까...

노티바 환경설정 부분도 꽤 많이 바뀌었습니다. 밝기 슬라이드는 기존처럼 자동밝기/수동밝기로 구분되지 않고, 모두 자동밝기입니다. 즉 자동으로 밝기가 변하되, 그 기준점을 선택하는 거죠. 와이파이 설정 버튼도 바뀌었습니다. 기존엔 와이파이 버튼을 누르면 설정화면으로 이동, 길게 누르면 와이파이 켜기/끄기로 작동했었죠. 롤리팝에선 와이파이 아이콘을 누르면 켜기/끄기로 작동하고, 아이콘 아래의 와이파이 이름을 누르면 설정화면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하단의 비행기모드 / 화면방향 / 위치 / 화면전송(크롬캐스트) 등의 아이콘은 따로 설정하는 게게 아니라, 최근에 사용했거나 자주 쓰는 것들을 자동으로 보여주게 됩니다. 위 스크린샷에선 화면방향(세로) 아이콘이 가운데에 있는데, 지금 태블릿을 열어보니 오른쪽으로 옮겨져 있네요. 설마 자주 왔다갔다 하진 않겠죠?

 

 

 

▲ 롤리팝 업데이트 후, 일부 넥서스 모델에서 동영상 재생이 제대로 안될 수도 있습니다. 유튜브, 웹(mp4), 동영상 플레이 앱, 트위터 움짤(mp4) 등이 제대로 표시되지 않게 됩니다. 안드로이드오픈 소스 프로젝트의 이슈트래커에도 등록되었는데 확실한 해결책은 아직 요원한 상태입니다(그새 댓글이 엄청 달렸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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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서스7 (2013) OTG 카드리더기로 디카 사진 전송하기

by hfkais | 2014. 9. 9. | 0 comments

OTG 카드리더기 + Nexus Media Importer 앱만 있으면 간단

저는 펜탁스 K-x와 K-01 두 대의 디지털카메라를 쓰고 있습니다. 아쉽게도 Wi-Fi나 NFC, 블루투스 등을 이용한 무선 사진전송 기능 같은 건 없는데요, 때문에 휴대폰이나 태블릿에 사진을 전송할 때 꽤 귀찮은 편입니다.

하지만 넥서스7 2세대(2013)에서 지원하는 OTG(On-The-Go) 기능을 이용하면 쉽게 사진을 전송할 수 있습니다. 간단한 준비물 하나만 있으면 되죠. 바로 OTG 케이블입니다. 한쪽은 마이크로USB, 한쪽은 일반 USB 포트로 된 이 케이블만 있으면 USB 인터페이스를 이용하는 카드리더기나 마우스, 메모리 등을 직접 태블릿에 물려 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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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사용중인 스마트폰 충전기(AC어댑터) 사양 및 사진 – hTC 디자이어HD 충전기, LG 넥서스4 충전기, 아수스 넥서스7 2세대 충전기, 라츠 2포트 충전기

by hfkais | 2014. 9. 3. | 0 comments

그동안 저의 첫 스마트폰인 hTC 디자이어HD의 충전기와 두 번째 폰인 넥서스4의 충전기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여기에 넥서스7 2세대의 충전기도 같이 쓰고 있었죠. 하나는 휴대용, 둘은 방에 꽂아둔 채 쓰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콘센트 하나당 충전기 하나씩은 좀 낭비인 거 같기도 하고… 때마침 라츠(Lots)의 2포트 충전기가 싸게 나왔길래 덜컥 구매해 버렸습니다. 기록 차원에서 간단히 사진과 사양을 적어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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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C 디자이어HD 충전기 :
AC Adapter
Model : TC K250
HTC P/N : 79H00098-18M
INPUT : 100-240V ~ 200mA 50-60Hz
OUTPUT: 5V == 1A
Made in China (LPS DCWP)
최저소비효율기준 만족 제품
직류전원장치 AC/DC Adapter
KETI HU10104-10267
Mfr.Name : DELTA Elelctronics (Jiang Su) Ltd.
A/S Center : 1588-3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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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서스7(2013), 넥서스4에 안드로이드 4.4 킷캣 업데이트 후 좀 더 써보니...

by hfkais | 2013. 12. 11. | 0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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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서스7(2013)에 안드로이드 4.4 킷캣을 올리고 다시 시간이 꽤 지났는데요, 그새 넥서스4에도 킷캣을 올리고, 차츰 킷캣이라는 새로운 운영체제에 적응... 까지 할 것도 없네요. 크게 달라진게 없어서 그냥 별다른 이질감 없이 사용중입니다. 게다가 글을 며칠 묵혀둔 사이 그새 또 업데이트가 이루어져, 어느새 4.4.2까지 버전이 올라왔습니다.

앞서 올린 글에서 젤리빈과 킷캣의 다른 점을 몇 가지 적어두었는데요, 그새에 또 이것저것 차이점을 알게 되어 간단히 적어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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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서스7 (2013) 안드로이드 4.4 킷캣 업데이트 느낌 및 변화

by hfkais | 2013. 11. 25. | 4 comments

드디어 넥서스7 (2013)에 안드로이드 4.4 킷캣 운영체제를 업데이트 했습니다. 주말에 넥서스7 (2013)과 넥서스4에 동시에 OTA가 도착해 있더군요. 우선 뉴 넥서스에만 올려봤습니다. 올리고 난 뒤의 느낌과 변화를 간단히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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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사용 스타일의 변화

by hfkais | 2013. 10. 6. | 0 comments

20년 넘게 이어져 온 내 컴퓨터 사용 스타일이 약 반년 만에 완전히 바뀌고 있다. 데스크탑과 노트북의 사용시간이 많이 줄어들었고, 그 대신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사용시간이 엄청나게 늘었다. 올해 구입한 넥서스4와 넥서스7(2013) 때문에 더욱 구글에 종속적인 컴퓨팅 환경이 되었다. 지금 이 글도 넥서스7으로 쓰고 있다.

데스크탑과 노트북은 이제 '창고'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사진을 저장하거나, 동영상을 열어볼 때나 가끔 켜는 수준이다. 심지어 동영상을 볼 때도 내부 네트워크로 연결해 태블릿으로 본다. 사실 잦은 열람이 필요한 데이터들은 이미 클라우드로 옮겨졌고, 컴퓨터에는 아주 가끔 쓰는 데이터들만 저장되어 있다. '데이터의 무덤' 같은 느낌이다.

가끔 게임을 즐기기 위해 PC를 켜기도 하지만, 이마저도 상당부분은 모바일 장치에 빼앗긴 느낌이다. 태블릿에서 즐기는 레이싱 게임이 구형 PC에서의 레이싱 게임보다 그래픽도, 조작성도 더 좋다. 게임용 휠이 있었다면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키보드보다야 태블릿을 핸들처럼 돌리는게 더 낫다. 짬짬이 즐길 수 있는 카드게임 등도 요새들어 많이 즐긴다. FPS게임이나 PC전용 타이틀을 제외하면, 게임조차 PC로는 잘 안하게 된다.

취미인 사진작업 만큼은 PC로 해야할 것 같았는데, 이마저도 태블릿 때문에 PC를 켤 일이 없어졌다. 데스크탑 모니터보다 더 높은 해상도의 좋은 화면이 사진을 예쁘게 보여주고, 스냅시드 같은 훌륭한 앱이 쉽고 간편하게 사진을 보정해준다. 최후의 보루였던 '사진 전송' 마저도, 태블릿의 OTG 기능과 관련 앱 덕분에 필요 없게 되었다. DSLR에서 꺼낸 메모리를 그대로 태블릿에 연결해 보정하고, 바로 웹에 올릴 수 있게 된 것이다. 아마 PC는 앞으로 사진을 백업하고 웹에 보관하기 위한 업로더 정도로만 쓰일 것 같다.

PC를 거의 켜지 않다보니 자연스레 블로깅에도 소홀해졌다. 내가 쓰는 글들엔 기본적으로 '말이 많은' 편인데, 모바일 장치로는 그게 쉽지 않아 그동안 블로그에 소홀했다. 때문에 자연스레 SNS에만 집중했다. 짤막한 글들은 트위터에, 좀 길어지는 내용은 구글플러스에 써 올렸다. 최근엔 아예 구글플러스에 잔뜩 써놓고, 임베딩 기능을 이용해 블로그에 삽입해버리곤 했다. 실은 이 글의 초안도 구글플러스에 먼저 올렸던 것이다.

지금은 태블릿에 얼마전에 산 블루투스 키보드를 연결해 글을 다듬어 쓰고 있다.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어 앱에서 보정하고, 클라우드 기능을 이용해 태블릿으로 가져왔다. 이제 Blogger 앱을 이용해 내 블로그에 업로드할 것이다.

한 가지 확실한 건, 앞으로도 더더욱 PC를 켤 일이 적어질 것 같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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