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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ooks2의 Life on Earth와 전자책 교과서

by hfkais | 2012. 1. 29. | 2 comments

얼마 전 애플은 iTunes U와 iBooks2를 발표하며 미래의 교육시장에 크나큰 파장을 몰고 올 것을 예고했습니다. iBooks2를 선보이면서 Life on Earth라는 전자책 교과서를 예로 삼아 소개했는데요, 이 책은 iBooks2의 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키노트 영상이나 공개된 사진들을 통해 굉장히 흥미로운 콘텐츠라는 느낌을 받았죠. 오늘은 그 이야길 해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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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DC 2011 키노트, 밤새워 본 김에 감상까지 적어봤습니다.

by hfkais | 2011. 6. 7. | 2 comments

한국시간으로 6월 6일 새벽, WWDC 2011 키노트가 있었습니다. 애초에 밤 새워 보려고 했던 건 아닌데 어찌어찌 하다 보니 엔가젯 라이브 블로그 보고 있고, 또 어찌어찌 하다 보니 생중계를 보게 되었습니다. 정신 차려보니 새벽 4시…. 밤새워 본 게 너무 아까워서 간단한 감상을 적어봤습니다. (원래 페이스북에 올렸던 거라 문체가 좀 다르니 양해 부탁합니다.)

 

WWDC2011 키노트. iOS5와 iCloud를 중심으로 새로운 소프트웨어들 선보임. iOS에 트위터 클라이언트가 내장. mobile me 서비스는 5GB까지 무료화되면서 iCloud에 통합. iOS 기반의 모든 디바이스들이 iCloud로 동기화. 그런데 대체로 기존에 있던 서비스들을 애플식으로 잘 포장해 내놓은 격이라서 별 감흥이 없음. 애플이 dropbox를 kill한 셈이라는 글도 보임. 어떤 기능들은 경쟁사인 구글과 안드로이드는 물론 MS에서 몇 년 전에 내놓았던 클라우드 서비스들, Office 365까지 비교되는 상황. one more thing? 그런 거 업ㅂ고 새로 구축한 데이터센터 자랑질 하고 끝. iPhone5? 없ㅋ엉ㅋ(까만 천으로 가려졌던 배너는 뭐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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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의 아이폰 구매 의향 조사 또는 떠보기(?)

by hfkais | 2009. 7. 8. | 4 comments

오늘도 트위터를 하던 중, SK텔레콤 홈페이지인 Tworld 에 애플 아이폰 관련 수요 조사가 떴다는 메시지를 보게 되었습니다. 역시나 관심이 많은 아이폰 관련 떡밥(?)답게 많은 분들이 메시지를 남겨주셨는데요, 대부분 ‘KT에서 아이폰이 나오면 그쪽으로 가겠다’ 는 의견이 우세한 듯 합니다.

그럼 이쯤에서 뭐라고 조사를 했나 살펴볼까요?

SKT의 아이폰 관련 떠보기

경쟁사에서 아이폰이 출시되는 게 꽤나 신경 쓰이는 모양이네요. 가격과 정책까지 들먹이며, 상당히 직접적으로 질문하고 있습니다. 가격이야 30만원 아래라면 쌩큐고, 월 5만 원짜리 요금제에 24개월 할부(또는 노예계약?)라… 만약 이렇게 나온다면 저로선 요금제가 좀 부담스럽긴 하네요. 그리고 T옴니아, 아레나폰과 비교한다면 당연히 아이폰 승! 특히 아레나폰은 유럽 모델에 비해 이것저것 빠진 게 많다고 하던가요? 은근슬쩍 아이폰의 대항마가 될 지도 모르는 제품과 직접적으로 비교하려 드네요.

특히 다섯 번째 문항은 대놓고 KT를 겨냥하고 있습니다. 저는 SKT를 꾸준히 6~7년 째 사용하고 있지만, 계속 남아있고 싶은 마음은 별로 없습니다. 이유야 딴 거 없지요. ‘오래 쓴 고객을 쥐똥만큼도 생각 안한다’ 정도가 될까요? 그래도 오래 썼다고 쥐꼬리만큼 요금을 깎아주긴 하는데, 차라리 매년 번호이동으로 왔다 갔다 하면서 최신 폰 쓰는 게 더 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자주 듭니다(초고속 인터넷 쪽도 사정은 비슷하지요). 저야 한 가지 제품을 오래 쓰는 타입이라 아직 그냥 SKT에 있긴 하지만요.

KT에서 아이폰이 나오고, 그걸 집에서 쓰는 쿡 제품군(인터넷, TV)과 결합 요금제로 좀 크게 할인 받아 쓸 수 있다면… 그야말로 금상첨화네요. (KT의 노예가 되긴 하겠지만 뭐 어쩌겠습니까. 그래도 시골 촌구석에 FTTH 깔아주는 건 KT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이 설문조사가 인터넷 상에서 회자되는 게 좀 부담스러웠는지, SKT는 이 설문조사를 금방 삭제해 버렸습니다. 분명 제목 옆에 ‘설문조사 진행기간 : 2009년 7월 8일~2009년 7월 9일’ 이라고 똑똑히 적혀있는데 말이지요. 제가 설문조사에 답했을 땐 조회수가 약 1000을 넘어있었는데, 다른 분들 얘기로는 약 3000까지 간 모양이더군요.

혹시 자존심 상해서 급하게 지워버린 건 아닐까요? 그래도 아직까지는 국내 이동통신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는데, 만년 2위인 경쟁사에서 새로운 것 좀 나왔다고 급하게 설문조사하고 그러는 모습이 쪽팔렸던 걸까요? 아니면 어떤 분 말씀대로, 슬쩍 떠보기 한 것일까요?

아무튼 아이폰이 대단하긴 대단하군요. 매일매일 정말 재미있는 상황이 연출되고 있습니다. 하루빨리 아이폰이 출시되길 고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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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는 숲속의 미니맥

by hfkais | 2007. 6. 13. | 5 comments

애플매킨토시 컴퓨터 중에는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는 맥 프로맥북 프로 등이 있지만, 비교적 저렴한 가격과 작은 크기를 자랑하는 맥 미니도 있습니다. 살짝 과장해서 손바닥만한 사이즈에(제 손보단 크지만), 필요한 건 모두 갖추고, 한국 애플스토어에서 약 66만원/88만원 정도에 구입할 수 있지요. 상당히 저렴한 가격으로 맥과 맥OS를 느끼기에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모니터, 키보드, 마우스 등 기존 주변기기들도 USB를 통해 쓸 수 있으니 추가지출도 거의 없죠. 크기도 무척 작아서, 서브용으로 하나 모셔두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얼마 전에는 맥 미니를 켜놓은 채로 놔두었는데요,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슬립 모드로 들어가는 모양입니다. 마우스도 키보드도 다 빼놓은 상태라 끄지도 못하고 그냥 켜둔 채로 있네요. 그런데 재미있는 걸 발견했습니다. 직접 찍은 동영상을 봐주세요(전체를 다 보실 필요는 없습니다).

혹시 발견하셨습니까? 약 30초 동안 봐도 전혀 모르겠나요?

맥 미니의 전면에는 CD/DVD가 삽입되는 구멍이 있고, 오른쪽 아래에는 작은 LED가 있습니다. 맥 미니의 동작상태를 알려주는 LED입니다. 동영상을 자세히 보시면 LED의 불빛이 커졌다 작아졌다 하는 걸 발견하실 수 있을 겁니다. 맥 미니를 갖고 있다면 직접 확인해 봐도 좋겠죠. 이 LED불빛을 가만히 보고 있노라면, 마치 잠을 자며 새근새근 거리는 갓난아기가 떠오르네요. 말 그대로 슬립(sleep)을 간단하면서도 훌륭하게 표현해냈습니다.

정말 사소한 것일지 모르지만, 이렇게 자잘한 것들이 바로 애플과 맥의 힘이 아닐까 싶습니다. 훌륭한 디자인은 거창한 것도 아니고, 그렇게 멀리 있는 것도 아니네요. 직관적이고 사용자가 느끼기에 친근한 것, 그것이 바로 훌륭한 디자인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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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튠즈를 7.1.1.5로 업데이트했는데...

by hfkais | 2007. 3. 20. | 1 comments

며칠 전, Apple Software Update를 통해 아이튠즈를 업데이트시켰습니다. 버전은 7.1.1.5로, 윈도용입니다. 그런데 업데이트 후 실행시켜보니, 메뉴 부분과 재생목록 부분에서 한글이 전혀 표시되지 않는군요... 희한한 건, 메뉴를 클릭하면 보이는 팝업메뉴에서는 한글이 제대로 표시된다는 점입니다. 마우스 오른쪽 버튼으로 열 수 있는 단축메뉴도 볼 수 있고요. 재설치도 해봤는데, 계속 이 모양이네요. 같이 업데이트한 퀵타임은 멀쩡하던데... 혹시 이 증상에 대해 아시는 분 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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