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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Imaging 2013 - 펜탁스 - P&I

by hfkais | 2013. 5. 18. | 0 comments

한동안 바빠서 신경도 못 쓰고 있다 이제서야 올립니다. Photo & Imaging 2013 삼성, 캐논, 니콘, 소니를 지나 드디어 펜탁스입니다. 사실 전시장에 입장해서 가장 먼저 구경하고 또 마지막까지 구경한 곳이 펜탁스 부스였지만, 다른 부스에 비해 사진이 많아 가장 마지막에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나름대로 국내에서 인지도도 있고 매니아층도 꽤 있는 브랜드이지만 수입사 때문에 그 동안 P&I에서 거의 볼 수 없었죠. 하지만 이제, 세기 P&C로 수입사가 바뀌고 나서 상황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가격도 꽤 만족스러워졌고 이벤트도 다양하게 하는 등 보다 공격적인 마케팅이 인상적이네요. 무엇보다 이번 P&I에 세기에서 수입하는 타 브랜드들과 함께 당당히 부스 하나를 차지하고 있다는 게 무척 반갑습니다.

수입사가 바뀌고 처음 참가하는 P&I 이긴 하지만 워낙 이쪽으로 정통한(?) 수입사라 나름 알찬 부스 구성을 보여주었습니다. 다른 대형 메이커들의 부스처럼 늘씬한 모델들로 도배하거나 화려하고 복잡한 장치 없이, 순전히 제품만으로도 충분히 어필할 수 있는 라인업이었습니다. 초소형 미러리스 카메라인 Q10을 필두로 복고풍 디자인의 MX-1, 터프한 디자인과 성능의 WG-3, 화려한 컬러로 무장한 방진방습 DSLR K-30, 그리고 타 메이커에서는 볼 수 없는 중형포맷 645D와 펜탁스만의 매력 리밋 렌즈군까지, 부스는 작지만 매력은 결코 작지 않은 제품들이 관람객의 시선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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