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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ows Terminal 에서 시작 경로 지정하기

by hfkais | 2020. 11. 24. | 0 comments

터미널 작업을 자주 하는 편은 아닌데 요새 WSL2 와 Git 을 이용한 작업 때문에 간간히 윈도 터미널을 쓰고 있다. 뭐 이것저것 좋다는데 내 경우엔 그냥 탭 기능 있고, 글꼴가 예뻐서 쓴다. Microsoft Store 에서 설치할 수 있다.

그동안 매번 '터미널 실행 - wsl 실행 - cd 명령어로 작업 경로 이동' 식으로 써왔는데, 터미널에서 wsl 명령어를 입력하면 '현재 경로'를 기준으로 wsl이 실행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윈도 시작 버튼에서 wsl을 실행시키면 기본적으로 사용자 계정이 기본 경로다. 즉 'Users/사용자명' 의 그 경로.

예를 들어, C:/Users/mycom 경로에서 wsl을 실행시키면 기본적으로 username@mycom:/mnt/c/Users/mycom$ 경로로 시작하게 된다. 사실 탐색기에서 원하는 폴더로 이동한 뒤 우클릭 메뉴에서 'Open in Windows Terminal' 를 선택한 뒤 wsl을 입력해도 된다.

원하는 경로의 폴더에서 우클릭 메뉴를 써도 된다.

아무튼 매번 cd .. 명령어 쓰기도 귀찮고, 탐색기 열기도 귀찮아서 좋은 수가 없을까 알아보다 터미널 설정에서 시작 경로를 지정하는 방법을 찾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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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 기가 UHD TV 셋톱박스에서 QCY QY8 블루투스 이어폰 사용하기

by hfkais | 2016. 2. 28. | 0 comments

벽 하나를 가득 채운 커다란 화면, 빵빵하고 현실감 넘치는 사운드, 그리고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을 나만의 공간. 영화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이처럼 '나만의 영화관'을 갖는 게 꿈일 것입니다. 최근엔 비용도 많이 저렴해졌죠. 대형 TV도 많이 싸졌고, 저렴한 가정용 빔 프로젝터도 많이 나왔으니까요. 조금만 투자한다면 그리 허황된 꿈은 아닐 것입니다.

하지만, 가족들 모두 자는데 거실에서 나 혼자만 영화를 보는 경우라면? 빵빵한 스피커가 있어도 볼륨을 마냥 올려 들을 순 없겠죠. 그렇다고 가족들 깨지 않게 작은 소리로 영화를 보려니 영 맛이 안 날테고.

저도 똑같은 고민에 빠졌습니다. IPTV에서 무료 이벤트로 영화를 보여주는데, 늦은 밤시간이라 볼륨 1로 즐겨야 할 상황이 된거죠. 그렇다고 이어폰을 끼자니 거추장스럽고, 이어폰 길이도 짧고.

좋은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던 중, 얼마 전에 산 QCY QY8 블루투스 이어폰이 생각났습니다. 게다가 요즘 IPTV 셋톱박스들은 블루투스가 지원된다고 들은 것 같기도 하고요. 하여 올레 기가 UHD TV 셋톱박스에 QCY QY8 블루투스 이어폰을 연결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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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eetDeck 보기 편한 커스텀 스타일시트 – Stylebot 확장기능용

by hfkais | 2015. 9. 3. | 0 comments

이전 글 : TweetDeck 보기 편한 커스텀 스타일시트 – 버전 3.0 용

9월 1일, 구글 크롬 브라우저가 버전45로 업데이트 되었다. 직접 관련이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그동안 트윗덱에서 잘 쓰고 있던 Stylish 확장기능이 좀 이상했다. 분명 처음 트윗덱을 열었을 땐 잘 적용되었던 커스텀CSS가 어느 순간 풀려버리는 것. 혹시나 싶어 검색도 해보고 Stylish 홈페이지와 포럼도 뒤져봤으나 뾰족한 방법을 찾지 못했다.

크롬 웹 스토어에서 스타일리시를 다시 설치할까 하다가, 같은 기능을 제공하는 Stylebot을 깔아봤다. 실시간 편집 기능도 제공하고 요소 선택 기능도 제공하고. 어라, 써보니 괜찮네? 싶어 갈아탔다.

어차피 같은 사이트에 대한 커스텀CSS이기 때문에 코드는 크게 차이나지 않았다. 다만 적용 시점에 약간 차이가 있는지, 일부 CSS는 너무 넓게 적용되어 나왔다. 약간의 수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적용한 CSS는 다음과 같다.(2015-09-04 업데이트)

 


html {
    color: #aaa ;
}
.account-inline .fullname {
    display: none ;
}
.account-link {
    color: #999;
}
.app-content {
    background: #333;
}
.btn-positive, .s-following .follow-btn {
    background-color: #00A6E2;
}
.column {
    background: #111;
}
.needs-scroll-bottom-offset.scroll-styled-h {
    bottom: 0px;
}
.scroll-styled-h::-webkit-scrollbar {
    background-color: #000;
    height: 15px;
}
.scroll-styled-h::-webkit-scrollbar-thumb {
    border-radius: 15px;
}
.scroll-styled-v::-webkit-scrollbar-thumb, .scroll-styled-h::-webkit-scrollbar-thumb {
    background-color: #222;
}
.scroll-styled-v::-webkit-scrollbar-thumb:hover, .scroll-styled-h::-webkit-scrollbar-thumb:hover {
    background-color: #555;
}
.scroll-styled-v::-webkit-scrollbar-track, .scroll-styled-h::-webkit-scrollbar-track {
    border-left: 0;
}
.stream-item {
    border-bottom: solid 1px #222;
}
.tweet-body p a {
    color: #5983A0;
}
.txt-mute a:not(:hover):not(:focus) {
    color: #6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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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 팁 : 입력폼에 저장된 단어를 지우고 싶을 땐

by hfkais | 2013. 10. 15. | 0 comments

간단한 구글 크롬 브라우저 팁입니다.

웹서핑을 하다보면 검색창이나 입력란 등을 종종 접하게 되는데요, 여타 브라우저와 마찬가지로 크롬도 사용자 편의를 위해 각각의 입력폼(form)에 썼던 단어들을 자체적으로 기억해두고 있습니다. 가령 회원가입 폼에서 이메일 주소를 입력했다면, 다음에도 비슷한 폼에서 기존에 입력했던 이메일 주소를 불러와 쓸 수 있죠.

편리하기는 하지만, 항상 좋을 수만은 없는 노릇입니다. 의도치 않게 민감한 개인정보가 노출될 수도 있고, 어젯밤 검색한 야동배우의 이름이 노출될 수도(!) 있죠. 민감한 내용은 흔적을 남기지 않는게 좋습니다.

그럴 땐 입력폼에서 해당 키워드를 삭제해 주면 됩니다. 어떻게 하냐고요?

입력폼에 글자를 입력하면 해당 글자로 시작하는 단어들이 나오거나, 아니면 단순히 키보드의 '위,아래' 키만 눌러도 위와 같이 저장된 키워드들이 나오게 됩니다. 이때 키보드의 del 키를 눌러봤자 아무 반응이 없는데, 방향키로 지울 키워드를 선택한 후 Shift + Del 키를 누르면 해당 키워드가 삭제됩니다.

키워드가 삭제된 뒤엔 해당 키워드보다 이전에 쓰인 또 다른 키워드가 노출되니까 주의하세요(총 5개의 키워드가 노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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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eetDeck 보기 편한 커스텀 스타일시트 – 버전 3.0 용

by hfkais | 2013. 6. 16. | 3 comments

이전 글 : TweetDeck 타임라인의 글꼴을 내 마음대로 바꾸기 – 버전 2.0용

트윗덱 웹 버전(web.tweetdeck.com)이 어느새 버전 3.0까지 올라오면서 그간 여러 가지 변화가 있었습니다.

우선 기능적으로는 페이스북 지원이 중단되었습니다. 아쉽게도 이젠 트위터만 지원됩니다. 트위터 사(社)에서 트윗덱을 인수했기 때문에 충분히 예상되었던 일이지요. 트윗덱을 통해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동시에 즐겼던 저로서는 무척 아쉬운 일입니다. 덕분에(?) 둘 중 어느 쪽도 아닌 구글플러스 접속이 늘었습니다(ㅋㅋㅋ).

인터페이스적으로는 기존의 툴바라고 해야 할까요? 각종 기능 버튼들이 화면 왼쪽 끝으로 달라붙었습니다. 글쓰기 버튼은 가장 위에, 그 다음이 검색, 그리고 각 칼럼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는 버튼들이 위치합니다. 상대적으로 가로가 긴 16:9 모니터를 쓰는 제 노트북에서는 꽤 괜찮은 변화네요. 각 칼럼의 타임라인을 아주 조금이나마 길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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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eetDeck 타임라인의 글꼴을 내 마음대로 바꾸기 – 버전 2.0용

by hfkais | 2012. 10. 13. | 0 comments

이 글의 최신버전이 http://hfkais.blogspot.kr/2013/06/tweetdeck-custom-style-3.0.html 에 있습니다.

이전 글 : TweetDeck 타임라인의 글꼴을 내 마음대로 바꾸기 - 개정판 

 

며칠 전, 트윗덱 웹 버전(web.tweetdeck.com)이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10월 13일 현재 최신 버전은 2.0.2입니다.

이번 버전에서는 전체적인 UI가 약간 변경되었고, 기존의 어두운 테마 외에 밝은 테마가 추가되었습니다. 트윗덱 내에서 자체적으로 글꼴 크기를 3가지로 조절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화면 최상단에 ‘리스트’ 버튼을 따로 두어, 리스트 보기 및 관리가 편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바꿨습니다.

겉모습의 변화와 더불어 속으로도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요, 내부적인 HTML 마크업 및 CSS 클래스네임이 모두 변경되었습니다. 따라서, 이전 글에서 썼던 CSS 스타일 커스터마이징은 더 이상 먹히지 않게 되었습니다. 때문에 트윗덱 2.0에도 대응하는 새 CSS 스타일을 급히 만들어 올립니다.

 

Screenshot_13
▲ 적용하면 이런 모습

 

.column-panel { font-size:12px;}
.column-title { font-size:14px; font-weight:bold;}
.app-nav-item { font-size:13px;}
.column-title .attribution { display: none;}
b.link-complex-target { display:none;} 
.s-large-scrollbars .scroll-v::-webkit-scrollbar { width:9px; }
.stream-item { background: #3a4052; border-bottom: 1px solid #383838; }
.js-show-detail { background: #26282A;}
#open-modal .stream-item { background:none; }

 

우선 전체적으로 글꼴 크기를 줄였습니다. 이번에 새로 글꼴 크기를 조절하는 기능이 추가되었지만 최소 크기가 여전히 큰 편이라 따로 사이즈를 줄였습니다.

그리고 트위터 타임라인에서 각 사용자의 풀네임이 나타나지 않도록 했습니다. 원래 풀네임+@아이디 식으로 표현되는데, @아이디만 표시되는게 깔끔해서 바꿨습니다. 만약 풀네임을 표시하고 싶다면, ‘b.link-complex-target { display:none;}’ 부분을 삭제하면 됩니다.

각 칼럼별 스크롤바 크기가 매우 커졌기에, 기존과 같은 수준인 9px로 조절했습니다. 이 부분도 숫자를 바꿔 마음대로 커스터마이징 가능합니다. 8px이나 9px이 적절해 보이네요.

또한 페이스북 관련 내용에는 배경색이 적용되도록 했습니다. 기존 버전도 그렇고 이번 버전도 마찬가지인데, 트위터와 페이스북 내용을 구분해주지 않아 무척 불편합니다. 옛날엔 배경색을 따로 적용해 구분이 쉬웠으나 요새는 그냥 코딱지만한 아이콘 하나 딸랑 넣어주고 말죠. 사실 트윗덱 스타일 커스터마이징을 하게 된 계기도 이 기능 때문이었습니다. 이번 트윗덱 2.0에서 페이스북 내용에 별도의 CSS 클래스명을 지정하지 않아 애먹었지만, 아무튼 배경색을 따로 적용하는데 성공했습니다. 마음에 드는 색이 있다면 직접 HEX코드를 수정해 적용해주시면 됩니다. 포토샵 등을 이용하면 자신이 원하는 컬러의 HEX코드 값을 구할 수 있습니다.

적용 방법은 이전 글인 ‘TweetDeck 타임라인의 글꼴을 내 마음대로 바꾸기 – 개정판‘ 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간단하게 Stylish 확장기능을 설치하고, 트윗덱 사이트에 위 CSS를 적용하면 됩니다. 참고로 위 CSS스타일은 ‘어두운 테마’ 전용입니다. 테마별로 클래스네임을 다르게 가져가면 좋을 텐데 그렇지 않더군요. 밝은 테마용도 시간 나면 한번 만들어볼까 합니다.



트윗덱이 업데이트 되면서 검색창이 오른쪽 상단에 붙고 그 위치에서 결과까지 보여주게 되었는데요, 기존 CSS코드로는 검색결과 창이 투명해져 버려서 글자가 잘 안보이게 됩니다. 때문에 아래의 코드로 바꿔주면 제대로 보입니다.(2012.12.28 수정)

.column-panel { font-size:12px;}
.column-title { font-size:14px; font-weight:bold;}
.app-nav-item { font-size:13px;}
b.link-complex-target { display:none;}
.s-large-scrollbars .scroll-v::-webkit-scrollbar { width:9px; }
.stream-item { background: #3a4052; border-bottom: 1px solid #383838; }
.js-show-detail { background: #26282A;}
#open-modal .stream-item { background:none; }
.popover .stream-item { background:#fff;}

덧) 트윗덱에서 더 이상 페이스북을 지원하지 않게 되면서 이 팁도 별로 쓸모가 없어졌습니다. 설정 메뉴에서 글꼴 크기가 더 세분화되어 굳이 이 글의 방법을 쓰지 않아도 됩니다. 그나저나 페이스북이 빠진 건 아쉽게 되었네요.(2013-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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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Blogger 템플릿 - 게시물 헤더부분 커스터마이징

by hfkais | 2012. 6. 14. | 14 comments

※ 템플릿 수정은 많은 시행착오를 겪어야 합니다. 여러 번 수정을 거쳐야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운영중인 블로그에 바로 적용하지 말고, 별도의 템플릿 편집용 블로그를 만들어 충분한 테스트를 거친 뒤 반영하는 방식을 추천합니다. 구글 Blogger에서는 여러 개의 블로그를 만들 수 있으므로, 꼭 테스트용 블로그를 하나 만들어 해보세요.

 

팁을 설명하기에 앞서, 구글 블로거에 대한 몇 가지 이해가 필요합니다. 블로거 도움말을 꼭 읽어보세요.

- 블로그 레이아웃의 HTML 수정

- 레이아웃용 Widget 태그

- 레이아웃용 페이지 요소 태그

 

간단히 방법만 적어보겠습니다.

블로그 설정화면으로 들어갑니다. '템플릿' - 'HTML편집' 버튼을 누릅니다.

경고문이 나오는데, 한번 읽어본 뒤 '계속' 버튼을 누릅니다.

HTML코드가 출력됩니다. 이것만으론 러프한 편집만 가능하고, 실제 디테일한 부분을 수정하려면 상단의 '가젯 코드 펼쳐서 보여주기' 에 체크합니다. 가젯 코드들이 확장되어 실제 코드들이 보입니다.

찾기(Ctrl + F) 기능을 이용해, '<div class='blog-posts hfeed'>' 부분을 검색합니다. 기본 템플릿이라면 비슷한 부분이 두 개가 나올 겁니다. 위쪽은 안에 인클루딩되는 내용에 관련된 부분이고, 실제 화면에 보여지는 부분은 아랫쪽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아랫쪽 부분을 수정해주면 됩니다.

날짜에 해당하는 부분은

<b:if cond='data:post.dateHeader'>
          <h2 class='date-header'><span><data:post.dateHeader/></span></h2>
        </b:if>

입니다. 자세히 보시면, 클래스명과 태그명을 통해 이게 무슨 기능을 하는지 대충 알 수 있습니다. 역으로, 현재 블로그 화면 내에 표시되고 있는 부분을 템플릿에서 찾을 수도 있습니다. 가령 블로거 기본 템플릿에서 날짜 부분의 HTML소스를 확인해보면(크롬에서 F12키, 개발자 툴 이용) <h2 class="date-header"> 와 같은 클래스네임을 가진 h2 태그로 둘러싸인 걸 볼 수 있죠. 따라서 템플릿 태그 내에서도 같은 부분을 찾아보면 됩니다. 다시 위를 보시면, 날짜에 해당하는 부분에 <h2 class='date-header'> 가 있죠? 이런 식으로 블로그 페이지 내에서 어떤 부분이 어떤 템플릿 코드에 해당하는지 찾아볼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는 이렇게 알아낸 코드들의 순서를 바꿔주고, CSS로 위치를 다시 잡아주면서 정렬하게 됩니다. 제 블로그 게시물페이지 상단에 설정된 템플릿 코드는 다음과 같습니다.

 

<div class='blog-posts hfeed'>
    <b:include data='top' name='status-message'/>
    <b:loop values='data:posts' var='post'>

<data:adStart/>
<h4><a class='bk' expr:href='data:post.url'><data:post.title/></a></h4>
<data:adEnd/>
<h3 class='date-header' style='float: left'>

<data:post.dateHeader/> |
<a class='bk2' expr:href='data:post.addCommentUrl'><span class='brd'><data:post.numComments/></span> comments</a>
</h3>

 

h4 태그를 이용해 게시물 제목을 나타냈습니다. <data:post.title/>이 바로 게시물의 제목을 나타내주는 템플릿 코드이지요. <data:post.dateHeader/> 는 보시다시피 날짜를 나타냅니다. <data:post.numComments/>는 게시물에 달린 댓글 수를 나타내지요.

이런 식으로, 간단하게 각 요소가 나타나는 순서를 변경해줄 수 있습니다. 모양을 꾸미는 것은 CSS를 통해 처리합니다. 템플릿 코드와는 달리 CSS는 소스보기를 통해서 쉽게 확인하실 수 있으니 제 블로그를 직접 뜯어보시면(?) 아실 수 있을 겁니다(크롬의 개발자 도구를 이용해 보세요). 또한 간단한 CSS 변경에 대해서는 웹에 강좌가 많으니, 구글링을 통해 찾아보도록 합시다.

우선 급하게 요점만 적어 써둡니다. 나중에 좀 더 쉽고 자세히 설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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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주소와 추적코드

by hfkais | 2012. 3. 4. | 0 comments

우리는 하루에도 수 십, 수 백 개가 넘는 인터넷 주소들과 마주칩니다. 이중 어떤 주소들의 끝에는 작은 꼬리가 붙어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실제 웹페이지의 주소와는 관련 없는, '&ref=naver' 라던가 '?spref=tw' 같은 형식의 꼬리들이죠. 대개 사용자가 어느 경로를 통해 웹페이지를 보게 되었는지, '유입 경로'를 추적하는 데 씁니다. 제 블로그에도 쓰이고 있죠. 트위터로 공유하기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글 제목과 주소를 트윗 창에 띄워주는데, 이때 나오는 주소 맨 뒤에 ?spref=tw 나 ?spref=fb 등이 붙게 됩니다.

네이버 뉴스캐스트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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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eetDeck 타임라인의 글꼴을 내 마음대로 바꾸기 - 개정판

by hfkais | 2011. 12. 30. | 0 comments

이 글의 최신버전이 http://hfkais.blogspot.kr/2013/06/tweetdeck-custom-style-3.0.html 에 있습니다.

이전 글 : TweetDeck 타임라인의 글꼴을 내 마음대로 바꾸기

일전에 트윗덱 CSS 스타일을 수정하는 법에 대해 포스팅한 적이 있습니다. 크롬 익스텐션으로 설치된 트윗덱의 파일 경로를 찾아 직접 수정해주는 방식이었는데요, 어느 정도 예상하긴 했지만 문제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다시 방안을 모색하여 적용시켰습니다. 이번 글에선 그 방안에 대해 쓰고자 합니다.

 

트윗덱 익스텐션 직접수정의 문제

이전 방법에서는 크롬에 설치된 트윗덱 익스텐션의 CSS파일을 직접 수정해주는 식으로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그러나 이 방법은 문제가 있었는데, 트윗덱 익스텐션이 업데이트 되어버리면 CSS파일도 원래 버전으로 되돌아간다는 점이었습니다. 예상하긴 했지만 수정점이 이렇게 많을 줄은 몰랐습니다. 결과적으로 이 방법은 그다지 추천할만한 것이 못됩니다.

  • 익스텐션이 설치된 폴더를 일일이 찾고, 또 그 안에서 CSS파일을 찾아야 한다.
  • CSS파일을 직접 수정해주어야 한다. 각종 클래스 명을 찾기가 어려울 수 있다.
  • CSS에 대한 지식이 어느 정도 있어야 한다.
  • 트윗덱 익스텐션이 업데이트 되면, 수정된 CSS가 새로운 파일로 덮어쓰기 된다.
  • 업데이트와 함께 CSS에서 추가되는 부분이 있을 수 있어, 기존에 쓰던 파일을 덮어쓰기 할 수도 없다.
  • 결국 그때그때 일일이 수정해주어야 하는 불편이 따른다.
  • 결정적으로, 트윗덱 크롬 익스텐션 버전과 웹 버전에 별다른 차이가 없다(!).

위와 같은 문제점들을 인식했고, 방법을 바꾸기로 했습니다. 결국 현 시점에서 익스텐션 버전과 웹 버전의 차이가 사실상 없기 때문에, 웹 버전을 쓰기로 했습니다.

 

Stylish를 이용한 커스텀 CSS 적용

웹에서 구동되는 트윗덱을 쓰기로 했기 때문에, Stylish나 Stylebot과 같은 익스텐션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익스텐션들은 웹페이지의 CSS 스타일시트를 사용자가 미리 설정한 스타일시트로 바꿔서 보여줍니다. 저는 파이어폭스 때도 Stylish를 썼기 때문에 여기서도 Stylish를 쓰기로 했습니다. 물론 Stylebot을 써도 무방합니다. Stylebot은 웹페이지의 구성요소(엘리먼트) 선택하는 걸 도와주는 기능이 있기 때문에 오히려 더 나을 수도 있습니다.

Stylebot 사용
△ Stylebot(오른쪽)과 크롬 개발자도구(아래쪽)를 둘 다 켠 모습 

 

CSS 스타일시트를 커스터마이징하기 위해서는 해당 웹페이지에 적용된 스타일시트 구조와 클래스 명 등을 알아야 합니다. 제 경우엔 익숙한 크롬 개발자도구를 이용했습니다. 우선적으로 눈에 띄는 부분부터 클래스 명을 찾아, 스타일을 다시 정의했습니다. 이전 버전의 트윗덱이 익숙했으므로 그쪽을 참고하였습니다. 글꼴 크기를 줄이고, 페이스북 뉴스피드엔 배경색을 따로 적용시켰습니다. 타임라인에서 트윗아이디 옆에 사용자 풀네임이 다 뜨는 게 정신 사나워 그것도 없앴습니다. 다행스럽게도 각 요소들마다 클래스가 지정되어 있어 쉽게 적용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다음과 같은 코드를 만들었습니다.

.chp-content { font-size: 12px;}
.chp-detail .chp-content p { line-height: 140%; font-size: 14px; font-family: arial, gulim, '굴림'; }
.chp-facebook { background-color: #3a4052; }
strong.fullname { display: none; }

1~2줄은 글꼴 크기를 12px로 줄이고 트윗 자세히 보기 화면에서 글꼴이 바탕체로 나오던 것을 바꾼 것입니다. 3줄은 페이스북에서 온 뉴스피드, 알림 등의 배경색을 다시 정한 것입니다. 4줄은 타임라인에서 트윗ID 외에 풀네임이 나오던 부분을 안 보이게 처리한 것입니다.

 

변경 후

이 코드를 Stylish에서 적용시키면 위와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타임라인의 글꼴 크기가 작아졌고, 트윗 상세보기 화면의 글꼴이 바뀌었습니다(크기는 그냥 크게 적용). 페이스북 뉴스피드나 알림에는 오른쪽과 같이 푸른 빛이 도는 배경색이 사용됩니다. 익스텐션의 CSS파일을 수정한 것이 아니라 웹페이지를 로딩한 후 마지막에 Stylish가 스타일을 덮어씌우기 때문에, 트윗덱이 업데이트 되더라도 별다른 문제가 없습니다. 물론 클래스 명을 바꿔버리거나 한다면 Stylish에서 적용한 스타일이 제대로 먹히지 않겠죠.

아무튼, 이렇게 해서 간단하게 트윗덱 웹 버전의 몇몇 부분을 커스터마이징 해봤습니다. 잘 응용하면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이 가능할 것입니다. 쓰면서 또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이 발견되면, 그때그때 또 고쳐서 쓸 것입니다.

덧) 트위터에서 트윗덱의 새 버전을 런칭했습니다. 2.0.1버전인데요, 구조나 클래스명 등이 많이 바뀌어 위 방법이 통하지 않습니다. 새 버전용 스타일시트는 현재 작업중입니다. - 2012.10.11

덧2) 어두운 테마용 코드(버그 있을 수 있음) -
.column-panel { font-size:12px;}
.column-title { font-size:14px; font-weight:bold;}
.app-nav-item { font-size:13px;}
.column-title .attribution { display: none;}
.s-large-scrollbars .scroll-v::-webkit-scrollbar { width:9px; }
.stream-item { background: #3a4052; border-bottom: 1px solid #383838; }
.js-show-detail { background: #26282A;}
#open-modal .stream-item { background:non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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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eetDeck 타임라인의 글꼴을 내 마음대로 바꾸기

by hfkais | 2011. 12. 16. | 0 comments

이 글의 최신버전이 http://hfkais.blogspot.kr/2013/06/tweetdeck-custom-style-3.0.html 에 있습니다.

Twitter에 인수되었던 TweetDeck이 얼마 전 리뉴얼을 단행했습니다. 오랜기간 기본적인 관리조차 제대로 되지 않아 500 server error를 뱉어내던 트윗덱 홈페이지도 바뀌었고, 크롬용 트윗덱 익스텐션도 새롭게 바뀌었습니다. 전체적인 모습은 좀 더 예쁘고 깔끔하게 바뀌었지만, 오랫동안 트윗덱을 써온 사용자로서 UI적으로 다소 불편한 점도 눈에 띕니다.

특히 가장 불편한 점은 타임라인의 글꼴 크기와 줄간격인데요, 옛날 노란색 트윗덱에 너무 적응되어 버려서 파란색 트윗덱은 적응이 안됩니다. 그래서, 이걸 바꿔보기로 하고 방법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우선 가장 쉽게 생각해 볼 수 있는게 사용자 CSS를 적용시켜주는 익스텐션입니다. 파이어폭스에서 썼던 Stylish가 크롬용으로도 있더군요. Stylebot이라는 익스텐션도 꽤 편리해 보였습니다. 여러 시도를 해보았지만 결과적으론 실패였습니다. 웹사이트라면 쉽게 적용이 되지만, 익스텐션으로 구동되는 트윗덱에는 적용이 잘 안되더군요. 아, 물론 TweetDeck.com 에서 트윗덱을 쓰는 경우라면 당연히 적용이 됩니다. 주소 써주고 수정된 CSS 넣어주면 바로 됩니다.

그래서 생각한게, 아예 익스텐션 구성요소 파일을 건드려보자는 것이었습니다. 크롬의 개발자도구(Ctrl+Shift+i)를 이용하니 금방 되더군요. 트윗덱 익스텐션이 저장된 위치는 폴더명이 복잡하긴 했지만 북마크를 통해 쉽게 알 수 있었고요. 제 경우, 북마크를 통해 찾은 트윗덱 저장위치와 CSS파일 저장위치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C:\Documents and Settings\사용자계정명\Local Settings\Application Data\Google\Chrome\User Data\Default\Extensions\hbdpomandigafcibbmofojjchbcdagbl\1.0.1_0\web\css

파란색으로 된 부분은 어쩌면 컴퓨터마다 다를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적용하실 때 참고하시고… 이 폴더를 열어보면 notification.css, unsupported.css, webkit.css 요렇게 세 개의 CSS파일이 들어있습니다. 딱 보면 감이 오시겠지만, notification.css는 알림창용 CSS입니다. 우리가 건드릴 것은 webkit.css입니다. 메모장으로 이 파일을 열어, .chp .chp-content 부분을

.chp .chp-content { font-size:12px; line-height:1.3em; margin-left:61px; padding:9px 11px 10px 8px;-webkit-user-select:text;user-select:text;}

와 같이 수정해 주었습니다. 굵은 글씨가 추가/수정된 부분입니다. 그런데 찾아보니 맨 윗부분에도 글꼴 사이즈를 지정한 부분이 있더군요. 아예 전체에 적용시켜도 되겠다 싶어 'font-size'로 검색해서 나오는 첫 번째 부분을 font-size:12px;로 바꾸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저장 뒤 트윗덱을 다시 띄웠습니다.

snap_600

결과는 성공! 위 스크린샷에는 12px크기/150%줄간격의 설정이 적용되었습니다. 적용하고 보니 줄간격이 너무 넓어서 다시 130%로 줄였지요. 이제 트윗덱의 CSS를 마음대로 건드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고보니 트윗ID마다 앞에 붙은 @가 거슬리는데, 이것도 없애볼까 합니다. 생각보다 쉬울 것 같네요. 그럼, 이만 글을 줄이겠습니다. 간단한 팁이지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행여 수정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수정된 CSS파일을 공유합니다. 타임라인 텍스트 크기 및 줄간격 수정, 페이스북 연동시 페북 메시지에 대해서는 배경색을 다르게 적용(트윗덱 옛 버전과 같은 방식) http://www.box.com/s/ij56s5ulyx468u5qjfch/preview

덧) 이 글에서 나타난 몇몇 문제점들을 보완한 내용이 TweetDeck 타임라인의 글꼴을 내 마음대로 바꾸기 - 개정판 글에 있습니다. 이쪽 내용이 더 도움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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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잉크젯프린터 i255 잉크패드 카운터 리셋하기

by hfkais | 2010. 12. 8. | 4 comments

저는 전자제품을 웬만하면 고장 날 때까지 오래오래 쓰는 편입니다. 집에는 7년 된 17인치 CRT모니터가 아직도 현역이고요, 휴대폰도 올해로 5년 째 쓰고 있습니다. 프린터도 무척 오래 썼는데요, 캐논의 잉크젯 프린터를 7년 째 쓰고 있습니다. 가끔 사용하는 모니터와는 달리 아직도 자주 쓰고 있지요. 그런데 며칠 전 작은 해프닝이 일어나, 오늘은 그 이야길 써볼까 합니다.

 

Canon i255 간단한 소개

캐논 i255 잉크젯 프린터

제가 사용하는 프린터는 캐논의 i255란 제품입니다. 정식 명칭은 아마 캐논 버블젯 XNU i255 였을거예요. i시리즈는 과거 버블젯 S시리즈와 현재의 PIXMA 사이에 위치한 과도기적 시리즈로, 제품모델도 몇 개 없었습니다. 두 개 였던가…? 공간활용에 뛰어난 작은 사이즈를 자랑하던 i255는 나중에 PIXMA P1000으로 이름을 바꾸어 팔리게 됩니다.

용지를 뒤쪽으로 넣으면 앞으로 출력되며, 별도의 용지 받침대는 없습니다. 뒷면 용지받침대는 프린터를 사용하지 않을 때 접어서 보관할 수 있습니다. USB인터페이스를 사용하며, 잉크는 BCI-24B(흑백), BCI-24C(컬러)를 사용합니다. 카트리지는 노즐과 잉크탱크가 분리된 형태를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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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에 장착한 필터가 잘 빠지지 않을 때

by hfkais | 2010. 7. 19. | 41 comments


"급해요!" 해결책 바로 보기 | 동영상으로 보기

사진을 찍는 많은 분들이 카메라 렌즈 앞에 보호용 필터를 끼워 씁니다. 싸게는 십 수 만원에서 비싸게는 수 백 수 천만원에 이르는 렌즈를 보호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조치죠. DSLR/SLR 카메라용 렌즈는 물론이고, 하이엔드나 똑딱이 카메라에도 따로 어댑터(경통)를 장착해 보호용 필터를 끼우곤 합니다. 물론 '나는 사진의 품질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필터 따윈 쓰지 않아!' 라며 필터 없이 쓰는 분들도 있긴 하지만, 행여 비싼 렌즈에 상처라도 날까, 지문이라도 묻을까 걱정하는 일반인들에겐 보호용 필터가 정말 고마운 존재죠. 옛날엔 자외선을 차단해주는 UV 필터를 많이 썼지만 요새는 아예 UV 차단 코팅을 한 렌즈가 많아, 보호 기능만 있는 프로텍터 필터도 많이 쓴다고 하네요.

 

필터를 어떻게 끼우지?

필터
▲ smc PENTAX DA L F3.5-5.6 18-55mm AL 렌즈의 앞부분

대부분의 DSLR/SLR 카메라용 렌즈에는 위 사진과 같이 렌즈 맨 앞부분에 나사산이 파여져 있습니다. 빨간색 네모로 표시된 부분을 보시면, 홈이 파져 있죠? 여기에 각종 필터를 돌려서 끼우는 겁니다. 렌즈마다 구경이 조금씩 다른데, 이 구경에 맞춰 필터를 끼우면 됩니다. 위 사진 속 렌즈는 Ø52mm 라 쓰여 있으므로, 52mm 구경의 필터를 끼우면 되는 거죠. 렌즈의 나사산과 필터의 나사산을 잘 맞추어 시계방향으로 슥슥슥 돌리면 필터가 장착됩니다. 물론 시계 반대방향으로 돌리면 빠지겠죠?

 

필터
▲ 캐논 파워샷 A610 & S2 IS에 각각 전용 어댑터(경통)를 끼운 모습

렌즈 구경이 작고 별도의 나사산이 없는 컴팩트 카메라의 경우에도 필터를 달 수 있긴 합니다. 캐논 파워샷 A시리즈의 경우, 꽤 오래 전부터 필터를 끼울 수 있도록 전용 어댑터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기능이 다양한 S시리즈의 일부 모델에서도 어댑터를 지원하고 있지요. 제가 옛날에 썼던 후지 파인픽스 S602z의 경우에도 전용 어댑터를 이용해 52mm 필터를 쓸 수 있게 지원하고 있습니다.

 

으악, 필터가 찌그러졌어!

DSCF9145
▲ 후지 파인픽스 S602z의 어댑터에 강하게 끼여버린 B+W 52mm UV필터 

렌즈 앞부분의 나사산과 필터 테두리는 금속으로 만들어지지만, 필터의 경우 단순히 유리를 물고 있을 뿐 얇고 가늘기 때문에 충격에 그리 강한 편은 아닙니다. 때문에 필터 테두리가 찌그러지면서 나사산이 강하게 맞물려, 쉽게 빠지지 않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제가 바로 이런 경우였는데, 위 사진을 보시면 쉽게 알 수 있죠. 빨간색 네모 한가운데 부분을 보면 원형으로 된 필터 테두리가 찌그러져 있는 게 보일 겁니다. 테두리가 찌그러지면서 안쪽의 나사산끼리 강하게 맞물려, 손으론 결코 빠지지 않게 되었습니다.

 

빠지지 않는 필터를 빼기 위한 방법

꽉 맞물려서 빠지지 않는 필터를 빼기 위한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1. 필터 렌치를 이용해 돌려 빼낸다.
  2. 고무장갑을 끼우고 손으로 돌려 빼낸다.
  3. 서비스센터에 가져가서 빼달라 한다.

필터 렌치가 있다면 가장 좋겠지만 그리 자주 쓸 물건도 아니고… 또 갑자기 써야 할 땐 없고… 그렇다고 센터에 가져가는 것도 급할 땐 어려우니 결국 많은 분들이 고무장갑을 이용한 방법을 선택하게 됩니다. 고무장갑을 통해 그립력을 높여서 필터를 빼내려는 것인데요, 하지만 고무장갑마저 없다면…?

제가 바로 그랬습니다. 당장 필터는 빼야겠고 도구는 아무것도 없고. 그러던 중, 한 가지 아이템이 눈에 띄었습니다. 머릿속에서 맥가이버 테마송이 울려 퍼집니다. 그 아이템은 바로…

powercode

전원코드. 컴퓨터나 모니터에 쓰이는 두꺼운 코드가 아니라, 소형 기기에 쓰이는 납작한 모양의 전원코드입니다. 이걸 필터 테두리에 두르고, 양 끝을 세게 잡은 뒤 어댑터를 돌렸습니다. 그랬더니…

안빠지는 필터 쉽게 빼기

올레! 그렇게 기를 쓰고 힘을 줘도 빠지지 않던, 손에 상처까지 냈던 필터가 너무나도 쉽게 툭 하고 빠져버렸습니다. 너무나도 감격스러운 나머지 위 사진을 급하게 찍었네요. 전원코드를 저런 식으로 두르면 됩니다. 주의해야 할 점은 넓은 면(평평한 면)으로 해야 된다는 것. 덕분에 비싼 B+W 필터를 새 카메라의 렌즈에 끼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여러분이라면 어떤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시겠습니까?


덧) 아직도 이 글을 찾으시는 분이 많아, 서비스 차원에서 동영상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2015.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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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ger.com 블로그에서 포스트 파일명 지정하기

by hfkais | 2007. 11. 28. | 1 comments

구글에서 운영하고 있는 Blogger.com은 전세계에서 널리 쓰이는 블로그 서비스이지만, 그에 못지 않게 부족한 면도 매우 많습니다. 특히 국내에서 많이 쓰이는 태터툴즈(텍스트큐브)에 비하면 모자란 점들이 눈에 띄죠. 그래도 전 '그러려니' 하며 쓰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Blogger 서비스의 단점으로 꼽는 것들 중 하나가 바로 '포스트 파일명을 지정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사실입니다. Blogger에서는 아직 포스트의 파일명을 직접 지정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하지 않고 있습니다. 단, 포스트 제목이 영어인 경우, 포스트 제목을 파일명으로 씁니다. 예를 들어 볼까요?

Ubuntu 7.04 CD 도착 (http://hfkais.blogspot.com/2007/10/ubuntu-704-cd.html)

10월달에 쓴 이 글의 파일명은 ubuntu-704-cd.html 입니다. 제목에 있는 영어와 숫자가 모두 들어갔네요. 대신 문제가 생길 수 있는 특수문자나 띄어쓰기는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수정되었습니다. 한글은 지원되지 않는군요. 영어를 제외한 다른 언어의 문자는 자동으로 삭제되나 봅니다.

자, 그럼 다시 제목의 질문으로 돌아와서, 어떻게 해야 Blogger에서 포스트 파일명을 지정할 수 있을까요? 혹시 뭔가 거창한 걸 기대하셨나요? 답은 이미 나왔죠. 그것도 바로 위에서요.

제목 입력란에 파일명으로 쓰고 싶은 문자를 입력하면 됩니다.

단, 한글은 지원이 안되니까 영문으로 해야겠죠. 특수문자 같은 것도 당연히 넣지 않는게 좋고요. 그런데 한가지 의문이 들지 않나요? 제목 입력란에 파일명을 입력해 버리면, 대체 제목은 어디에 써야 할까요?

제목이니까 제목 입력란에 쓰면 됩니다.

실은 이 팁은 약간의 꼼수를 이용한 것입니다. Blogger에서는 한번 포스트를 발행하고 나면, 그 글의 고유주소가 바뀌지 않습니다. 발행 날짜를 변경해도, 제목을 변경해도 고유주소는 그대로입니다. 아마 포스트가 다른 곳에 링크되었을 때, 링크가 깨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위 방법은 살짝 잊어주시고, 다음 방법을 그대로 따라하시면 됩니다.

  1. 새 게시물 작성 페이지에서, 제목 입력란에 쓰고 싶은 파일명을 영어로 입력합니다.
  2. 내용을 작성하고, '게시물 게시' 버튼을 누릅니다.
  3. 게시가 되자마자 다시 '게시물 수정' 메뉴로 돌아와, 방금 올린 게시물의 '편집' 버튼을 누릅니다.
  4. 제목 입력란에 원래 쓰고자 했던 제목(한글 가능)을 입력하고, '게시물 게시' 버튼을 누릅니다.

즉 게시를 두 번 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첫번째 게시는 포스트 파일 생성을 위한 것이고, 두번째 게시는 제대로 된 제목을 입력하기 위한 게시입니다.

실은 매우 귀찮은 방법입니다. API를 이용한 외부 입력기를 사용할 경우엔 좀 복잡해지기도 하고요. 저도 귀찮아서 이 꼼수를 쓰지 않습니다. 파일명이야 뭐, 아무렇게나 해 놓아도 메타블로그에서 잘 인식하고, 검색엔진에서도 잘 긁어가니까요. 단지 '이런 식으로 쓸 수도 있다'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었습니다. 혹시 또 모르지요. 누군가에게는 매우 유용할지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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