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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지른 것들

by hfkais | 2016. 1. 18. | 3 comments

지난 해 처음 알리익스프레스를 통해 '해외직구' 라는 걸 해봤습니다. 3월 초 나이트코어 D4 충전기를 시작으로 한 해 동안 이것저것 많이도 샀네요. 오늘은 지난 한 해 동안 구입한 것들을 간단히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연말결산을 연말에 안하고 연초에 하는 게으름…)

 

1. 나이트코어 D4 충전기
http://hfkais.blogspot.kr/2015/03/nitecore-digicharger-d4.html

기존에 쓰던 AA배터리 충전기가 살짝 오락가락하던 차에 구입한 충전기입니다. 카메라에 쓸 에네루프 배터리들을 충전하는데 아주 잘 쓰고 있습니다.

 

2. 오리코 H727RK-U3-BK USB 3.0 허브
http://hfkais.blogspot.kr/2015/04/orico-h727rk-u3-bk-usb-hub.html

컴퓨터를 바꾸면서 기존의 USB 2.0 허브 대신 구입한 것입니다. 여러 대의 외장하드를 동시에 연결해도 잘 돌아가고, 어댑터도 여전히 빵빵합니다. 모니터, 키보드, 마우스가 모두 블랙인지라 까만 허브와도 잘 어울립니다.

 

3. Qi 방식 무선충전패드
http://hfkais.blogspot.kr/2015/04/qi-wireless-charger-pad.html

넥서스4와 넥서스7(2013)에 무선충전 기능이 내장되어 있다길래 호기심에 구입한 제품입니다. 한동안 잘 썼으나, 넥서스4를 홍미노트2로 바꾸게 되면서 쓸 일이 사라졌습니다. 홍미노트2 때문에 넥서스7(2013)의 사용빈도도 줄어서 더더욱 쓸 일이 없더군요. 넥서스7(2013)은 그냥 사흘~나흘에 한 번씩 충전해가며 쓰고 있습니다.

 

4. SJCAM SJ4000 (일명 짭프로)

한창 액션캠에 관심있을 때 마침 세일을 하길래 냅다 질렀는데, 밖을 잘 돌아다니지 않으니 그냥 계륵이 되고 말았습니다. 가끔 밖으로 나가도 어차피 카메라를 가지고 다니니, 여러 카메라 동시에 쓰진 못하겠더라구요. 고양이를 찍거나 하기엔 화각도 너무 넓어서 애매하고, 홍미노트2로도 충분히 잘 나오고. 말 그대로 계륵입니다, 계륵.

 

5. 샤오미 홍미2
http://hfkais.blogspot.kr/2015/07/xiaomi-redmi2-redrice2-hongmi2-box-open.html

해외직구로 구입한 첫 휴대폰입니다. 큰 기대 없이 샀는데, 의외의 품질에 놀랐었습니다. 지금은 어머니가 잘 쓰고 계십니다. 최근 홍미3가 나왔으니 바꿔드릴까 싶기도 하네요.

 

6. 홍미 케이스 x 2

 

7. 샤오미 홍미노트2
http://hfkais.blogspot.kr/2015/09/xiaomi-redmi-note-2-hongmi-note-2.html
http://hfkais.blogspot.kr/2015/09/xiaomi-redmi-note-2-settings.html
http://hfkais.blogspot.kr/2015/09/xiaomi-redmi-note-2-demerits.html
http://hfkais.blogspot.kr/2015/09/xiaomi-redmi-note-2-compare-nexus4.html
http://hfkais.blogspot.kr/2015/11/xiaomi-redmi-note-2-version-check.html
http://hfkais.blogspot.kr/2015/12/xiaomi-redmi-note-2-cat-movie.html
http://hfkais.blogspot.kr/2016/01/xiaomi-redmi-note-2-ver-7.1.1.0-lhmcnck-update.html

블로그를 살펴보니 하반기엔 죄다 홍미노트2 글 밖에 없네요. 싸게 사서 정말 만족스럽게 쓰고 있습니다. 친구들에게도 보여줬는데요, 그 뒤로 친구 하나는 홍미노트3를, 또 다른 친구는 레노보의 ZUK Z1을 구입해 잘 쓰고 있습니다.

 

8. 넥서스7 2세대 케이스

 

9. 홍미노트 케이스, 액정보호강화유리

 

10. QCY QY8
http://hfkais.blogspot.kr/2015/10/qcy-qy8-bluetooth-headset.html

처음엔 홍미노트2와 궁합이 맞지 않아 제대로 못 썼지만, 롬 업데이트 이후 잘 쓰고 있습니다. 물론 음질은 유선 이어폰이 더 좋지만 무선의 편리함이 가끔은 더 좋더군요.

 

11. 홍미노트 가품배터리
http://hfkais.blogspot.kr/2015/10/xiaomi-redmi-note-2-imitation-battery.html

늘 성공만 할 수 있나요, 가끔 헛발질도 하고 그러는거지… 아예 못 쓸 정도는 아니지만, 살짝 불안하기도 하고 정품 배터리로도 충분하기에 가품 배터리는 봉인해 두었습니다.

 

12. ADATA SP900 256GB SSD

세일에 눈이 멀어 구입하고 나니, 국내에서 팔리는 것과 고작 몇 천원 차이더군요. 그래도 걱정과는 달리 가품도 아니고 잘 받아서 잘 쓰고 있습니다.


13. Meike FC-100 마크로 링플래시
http://hfkais.blogspot.kr/2015/11/meike-fc100-macro-ring-flash.html

마크로 렌즈를 산 김에 본격적으로 접사 사진을 찍어볼까 하고 구입했으나, 금방 겨울… 얼른 봄이 오길 기다려야겠군요.

 

14. 구글 카드보드

큰 기대를 안고 구입했지만 어쩐지 화면 초점이 잘 안 맞더군요. 알고보니 5인치 정도의 폰은 딱 맞지만, 5.5인치인 홍미노트2는 너무 컸던 것이었습니다. 카드보드 2.0에서는 6인치 폰까지 끼울 수 있다네요. 결국 다시 사야 합니다. ㅠㅠ

 

15. 오리코 3포트 USB 3.0 허브 + SD 카드리더기

이미 오리코 허브가 있기 때문에 허브 기능 보다는 SD카드 리더기 기능 때문에 구입했습니다. USB 3.0 으로 주고 받는다는데, 어찌된 일인지 그리 체감은 잘 안 되네요. 케이블은 엄청 두껍습니다.

 

16. CHUWI Vi10 윈도10 태블릿

윈도10과 엣지 브라우저를 써보고 싶었는데, 마침 광군절에 키보드 포함해서 싸게 올라왔길래 구입했습니다(그리고 블랙 프라이데이 때 좀더 고성능 모델인 Hi10이 꽤 싼 가격에 나왔죠… ㅠㅠ 김샜음…).

제품 자체는 꽤 만족스럽습니다. 윈도10 정품이 설치되어 있고, 각종 USB 장치들을 바로 쓸 수 있죠. 마이크로 5핀 포트도 달려있기 때문에 그냥 휴대폰/태블릿과 같이 충전할 수 있습니다. 다만 2A 용량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늘 들고 다니던 충전기를 2A짜리로 바꿔야 했습니다.

단점이라면 카메라 성능이 전/후면 할 것 없이 형편 없다는 것과, 충전할 때 발열이 꽤 높다는 것입니다. 충전하면서 사용할 때 만져보면 '뜨겁다'고 느낄 정도입니다. 키보드와 트랙패드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윈도10 OS 자체는 그럴싸해 보이나, 윈도 스토어가 생각보다 별로였습니다. 앱 수도 적고, 그다지 쓸만한 앱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제가 산 태블릿은 윈도10만 설치된 버전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스토리지 용량에 여유가 있었습니다(윈10 + 안드로이드 듀얼부팅 버전도 존재). 태블릿 뒷면의 CHUWI 한자 로고도 없어져서 깔끔해졌네요. 자세한 건 다음에 한 번 써보겠습니다.


17. 샤오미 하이브리드 이어폰

기존에 LG 쿼드비트와 앞서 소개한 QCY QY8을 쓰고 있었는데, 좋다는 말에 팔랑귀가 퍼덕여 구입하게 된 이어폰입니다. 확실히 쿼드비트나 QY8에 비하면 소리가 더 좋습니다. 훨씬 또렷하고, 저음이 둥둥 잘 울리는 느낌입니다. 이어폰 전문가들이 말하는 해상력이랄까… 그런게 좋은 것 같습니다. 이쪽으론 자세히 알지 못해, 좋다는 말 외엔 뭐라 할 말이 없군요; 다만 귓구멍에 딱 맞는 느낌이 덜하고 리모컨이 오른쪽에 있는 건 살짝 아쉬웠습니다. 마감은 정말 좋네요.

 

18. 초음파 세척기

이것도 누군가 싸게 샀다길래 충동구매한 물건입니다. 꽤 오래 기다려서 겨우겨우 해 넘어가기 전에 받긴 했는데, 그렇게 자주 쓸 일은 없을 것 같네요. 결국 장농행.

 

 

이렇게 정리해놓고 보니 정말 자잘한 것들을 많이도 샀네요. 실은 해가 바뀌자마자 또 쓰잘데기 없어 보이는 것들을 이것저것 지른 상태입니다. 잊을만 하면 세일하고, 잊을만 하면 누군가 싸다 그러고, 결국 새해에도 지름은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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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어데이(one a day), 하루에 오직 한 가지만!

by hfkais | 2007. 8. 13. | 3 comments

하루에 오직 단 한가지 상품만 판매하는 사이트가 있습니다. 시중가보다 싸게 팔기 때문에 대부분 하루가 다 가기 전에 상품이 품절되고, 설령 물건이 남았어도 그 하루가 지나면 물건을 구입할 수 없습니다. 매일 매일 새로운 상품으로 지름신의 유혹을 불러일으키는 그곳, 원어데이(one a day)입니다!

사실 원어데이에 대해서는 나중에 포스팅하려고 했는데, 오늘부터 이벤트를 시작했더군요. 자신의 블로그나 미니홈피에 원어데이 포스팅을 하면 선물을 주는 이벤트라고 합니다. 포인트를 쌓아 매주 상위 다섯 명에게 상품을 준다고 하는데, 워낙 많은 분들이 찾는 사이트이고 또 경쟁도 치열할 것 같아 개인적으로 선물은 크게 기대하지 않고 있습니다.

one a day라는 이름 그대로, 이 사이트에서는 하루에 단 한 가지 상품만 판매합니다. 시중가보다 싸게 팔지만 갯수에 제한이 있어, 대부분 저녁 시간 쯤 되면 품절됩니다. 설령 재고가 남았다고 해도 계속 팔진 않습니다. 하루가 지나면 다른 상품으로 바뀌죠.

판매하는 상품의 종류도 여러 가지 입니다. 전자제품의 비율이 높은 편이긴 하지만 종종 재미있는 제품, 신기한 제품, 괜찮은 소품 등도 판매합니다. 개인적으로 지금까지 두 개의 상품을 구매했는데, 배송도 빠르고 물건도 괜찮았습니다. 무엇보다 가격이 싼 게 마음에 들더군요. 시중가와 비교해보면, 꽤 싼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하루가 지났다고 해서 그 상품을 다시 살 수 없는 것은 아닙니다. 지난 상품정보 페이지에서 그동안 판매했던 상품들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상시판매처도 알아볼 수 있고요. 물론 가격은 원어데이에서 팔았던 가격보다 약간 더 비쌉니다(다행스럽게도(?) 원어데이에서 팔았을 때의 가격은 표시하지 않습니다).

또한 꽤 인기있었던 상품의 경우, 추후에 다시 판매를 진행하기도 합니다. 당장에 사지 못하더라도 원어데이 사이트를 계속 모니터링하며 기다리시면 좋은 물건을 싸게 구입하실 수 있을 겁니다.

저도 어쩌다보니 매일 아침 원어데이 사이트를 확인하는 게 일상이 되어버렸습니다. 비싼 전자제품은 그자리에서 당장 구입을 결정하기가 어렵지만, 문구류나 작은 소품 같은것은 종종 바로 지르기도(?) 합니다. 매일 매일 지름신의 강력한 유혹을 한번 버텨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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