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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태블릿용 크롬 브라우저에서 구글이 빼먹은 것

by hfkais | 2014. 10. 27. | 0 comments

플레이스토어에서 크롬 브라우저를 다운받으면 스마트폰과 태블릿에서도 PC와 비슷하게 크롬 브라우저를 쓸 수 있습니다. PC용 크롬과 탭/북마크도 동기화 되고, 속도도 빠르죠. 각 스마트폰 제조사에서 기본으로 넣어둔 스톡 브라우저에 비해 열 수 있는 탭의 수도 훨씬 많습니다. 사실 시험 삼아 100개가 넘는 탭을 열어봤지만 어디가 끝인지 알 수 없었어요.

 

폰에서 작동되는 크롬은 굉장히 심플한 메뉴 구성을 보여줍니다. 주소입력창, 탭 버튼, 점 세개짜리 메뉴 버튼. 화면이 넓은 태블릿에서는 좀더 여유 있는 구성을 볼 수 있습니다. PC용 크롬처럼 각 페이지마다 탭이 따로 표시되고, 앞/뒤로 버튼, 새로고침 버튼, 북마크 버튼, 음성검색 버튼이 늘 화면에 표시되죠. 그런데 여기서 구글이 하나 빼먹은 게 있습니다.

바로 현재 열려진 탭의 갯수를 보여주는 '탭 버튼' 인데요, 사실 태블릿에선 열려진 페이지들의 탭이 늘 표시되기 때문에 필요 없을 것 같기도 합니다. 탭 표시 영역에서 스크롤도 되기 때문에 폰에서처럼 따로 탭을 늘여놓을 필요도 없어 보입니다. 그런데 여기에 심각한 문제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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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백 기능이 없는 Blogger에서 다음 블로거뉴스 송고하기

by hfkais | 2008. 3. 6. | 3 comments

카운터의 리퍼러 기능은 방문객들이 자신의 블로그에 어떤 경로로 접속하는지 알 수 있는 유용한 기능입니다. 방문객들이 어떤 사이트를 통해 들어오는지, 어떤 키워드를 통해 들어오는지, 어떤 링크를 통해 들어오는지 알 수 있죠. 때문에 저는 자주 리퍼러 링크를 살펴봅니다. 다만 제가 쓰는 블로깅 툴인 Blogger에서 자체 카운터 기능을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외부 카운터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Site Meter라는 서비스인데, 이에 대해서는 한참 전에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오늘도 리퍼러 링크를 살펴보다가, 재미있는 검색 키워드를 발견했습니다. 하나는 '트랙백 blogger 블로거뉴스' 였고, 또 하나는 'Haloscan 블로거뉴스' 였을겁니다. 구글 검색을 통해 들어왔더군요. 검색 키워드를 보는 순간 '아하!' 싶었습니다. 제가 겪었던 문제와 똑같은 문제로 고민하는 분이 있음을 직감했기 때문이죠.

Blogger에는 트랙백이 없다

전에도 한번 이야기했던 적이 있지만, 구글에서 제공하는 Blogger에는 트랙백 기능이 없습니다. 자세한 내막은 모르겠지만, 구글에서 이 기술을 쓰지 않는다네요. 대신 Back Link라는 기능이 있죠. 구글 검색과 링크를 토대로, 관련 글을 보여주는 기능입니다. 제 블로그에서도 이 기능을 쓰고 있긴 하지만, 제대로 동작하는건 별로 보지 못한 것 같네요.

다음 블로거뉴스는 트랙백으로 인증한다

다음 블로거뉴스를 써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처음 가입시 블로그 인증을 트랙백으로 합니다. 태터툴즈나 티스토리, 네이버 블로그, 다음 블로그 등 국내 대부분의 블로그 서비스들은 트랙백 기능을 지원하기 때문에 별 상관없이 트랙백 인증을 할 수 있지만, 트랙백 기능이 없는 블로그 서비스 이용자라면 인증 시도조차 할 수 없습니다. 저처럼 Blogger를 쓰는 경우에 말이죠. 하지만 전세계적으로 Blogger를 쓰는 이용자는 엄청나게 많고, 그중에는 한국 이용자들도 많습니다. 다음 블로거뉴스에 글을 송고하고 싶어하는 이용자도 물론 있겠죠. 블로거뉴스를 만들 때, 트랙백 외에 다른 인증장치를 마련하지 못한 건 다음 측의 실수로 보입니다.

그럼 Blogger 이용자는 블로거뉴스로 어떻게 송고할까

Blogger 서비스 이용자라고 해도, 글 송고 자체는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일단은 RSS기반이기 때문이죠. 가장 큰 걸림돌은 '트랙백 인증' 입니다. 저도 이 문제 때문에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어떻게 보면 Haloscan을 써서 간단히 해결할 수 있는 문제이긴 하지만 왠지 그러긴 싫었죠. 결국 블로거뉴스 쪽 고객센터에 문의를 했고, 몇 번의 문의와 답변이 오간 끝에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블로거뉴스 운영자가 수동으로 직접 인증절차를 해결해줬습니다.

따라서, 자신의 블로그 서비스에서 트랙백을 지원하지 않는데 블로거뉴스로 글을 송고하고 싶다면, 블로거뉴스 고객센터에 문의메일을 보내면 됩니다. 저는 제 블로그의 RSS주소를 모두 적어 보냈습니다. 기본 ATOM주소와 RSS주소, 피드버너 주소까지 보냈죠. 혹시라도 인식 못하는 경우가 생길까봐 그랬습니다. 다행히 잘 처리되어서, 지금은 블로거뉴스에서 글을 송고할 수 있습니다. 물론 블로거뉴스를 통한 유입은 거의 없지만 말이죠. 아무쪼록 검색을 통해 제 블로그에 들렀던 분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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